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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엠블럼 교체를 반가워하는 이유 최근 기아차가 신규 엠블럼으로 예상되는 로고를 상표등록출원한 사실에 대해서 미디어가 보도했다.히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신규 엠블럼에 관련된 이야기의 발단을 설명하면 기아차가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한 Imagine by KIA 컨셉카를 선보였는데 이때 기아차의 엠블럼이 바로 아래 사진처럼 바뀐 것을 두고 국내의 네티즌이나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가 '브랜드 엠블럼' 변경에 대해서 인식하게 된 것이 시작의 발단이었던 것이다. 원래 기아 브랜드의 엠블럼은 생각보다 소비자의 여러 의견들이 있었다. '알파벳을 거의 그대로 사용해서 엠블럼 답지 못하다''영어권에서는 KIA가 Killed In Action(작전중 사망)의 약자인데 해외시장에서 이것을 브랜드.. 더보기
쉐보레 8세대 콜벳 스팅레이의 미드쉽화를 통해 본 몇가지 의문점 새롭게 공개된 쉐보레 8세대(C8) 콜벳 스팅레이!한마디로 스포츠카에 반응하는 종자들에게는 역대 콜벳 중에 가장 아이캐칭된 콜벳이 되지않을까 한다. 내 눈에도 '멋있다' 란 표현이 연발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이런 느낌이 들었던 것은 역시 '미드쉽'화에 의한 차체의 비례감이 한 몫한 것 같다.지금까지 쉐보레 콜벳은 프론트에 엔진은 얹고 동력은 뒷바퀴로 전달하는 FR기반의 후륜스포츠카 였다. 이랬던 쉐보레 콜벳이 시트 바로 뒤에 엔진을 놓는 미드십 엔진 방식을 취함으로써 우선 가장 스포츠카 다운 비례감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 쉐보레 C8 콜벳 스팅레이(8세대) - 쉐보레 C7 콜벳 스팅레이(7세대) 또한 항공기의 콕핏과 유사하면서도 하이퍼카에서 본듯한 아이코닉한 인테리어의 위압감과 디테일들은 역대 콜벳의 .. 더보기
볼보의 플래그쉽 S90 인스크립션, 독일산 럭셔리와 경쟁 가능할까?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를 타본 후에 볼보 S90을 한번 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유는 볼보의 플래그쉽 모델이 바로 S90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플래그쉽 모델은 그 브랜드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최대한 담고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의 볼보 브랜드를 이해하려면 플래그쉽 모델을 타봐야하는 것은 당연지사!물론 SUV나 크로스오버 모델이 더 많이 팔리는 시대에 볼보 XC90을 타봐야하는게 더 맞을 수 있겠지만( XC90 SUV가 S90보다 더 비싸다 ) 그래도 내 개인취향은 아직도 세단이다. 그래서 플래그쉽 세단을 타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탄 볼보 S90, 경험해보니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볼보의 긍정적인 변화에서부터 독일산과의 경쟁관점에서는 뭐가 더 필요한지? 까지 풀어놓아 보자. 볼보 S90의 크기는.. 더보기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 선보인 솔라루프,어떤 가치가 있을까? 이번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보면서 이번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느 정도의 연비를 뽑았느냐? 보다는 좀 더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솔라루프'이었다. 이제 양산차에서 솔라패널을 루프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이것은 쏠라패널이 자동차에 적용하며 드는 '원가가 이제 감당할 수준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솔라패널로 생성시킨 전기가 이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라는 것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쏠라루프가 적용되면서 달라진 것들은? 현대차에서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 솔라루프 시스템은 하루 6시간(국내평균일조시간) 동안 충전 시에 1년간 총 1,30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모터를 통해 단독주행하.. 더보기
기아차가 셀토스로 SUV 팀킬 전략을 구사하는 이유는 뭘까? 기아차 셀토스가 국내에도 출시했다.이 차종은 인도에서 글로벌 런칭 한 기아의 소형 SUV로 국내 시장 공략까지 거의 같이 시점에 이루어지는 소형 SUV 모델이다.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셀토스가 기아 니로나 기아 스포티지 같은 SUV 라인업과 은근슬쩍 충돌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한마디 팀킬이 일어나는 상황인데 왜 기아차가 이런 방식으로 가는지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자. SUV 시장 트렌드에 맞춘 세그먼트 쪼개기, 그리고 기아 셀토스의 팀킬(Team Kill) SUV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소형 SUV 시장 경쟁은 전쟁을 방불게 할 정도이고전장 5미터, 전폭이 2미터에 육박하는 부담스러운 크기의 대형 SUV 펠리세이드도 날개돋힌 듯 팔린다. 이처럼 신차 시장에서의 SUV 선호도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그런.. 더보기
LPG차량을 선택하는 달라진 가치는 무엇? - 르노삼성 SM6 LPe LPG 유종을 가진 차들에 대한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어떠한가? 아마도 '충전은 좀 불편하지만 경제적 잇점을 지닌 차'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일반 개인들은 LPG차량을 살 수가 없었으나(5년 지난 차량만 가능) 금년부터 법령개정으로 가능해지면서 르노삼성에서도 이에 맞춰 SM6로 2.0 LPG모델을 내놓게 되었다. 다시 LPG 차량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할 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한데 이번 르노삼성 SM6 LPe 모델을 경험하며 LPG 기술자체도 향상되면서 LPG 차량에 대해 소비자의 가치판단도 다시 한번 해야할 때라고 생각되기도 한다.몇가지 VIEW에서 그 이야기를 해보자. LPG 차량의 선택가치 - LPG 차량이기 때문에 저하되었던 엔진성능은? LPG차량에 대한 견해는 일단 '배기량.. 더보기
[시승기]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프로 - 고급 브랜드로의 변신은 성공? 볼보 브랜드의 차들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많이 타본 경험이 있다.그 때의 개인적인 평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차는 분명 좋은데 브랜드 포지셔닝이 애매하다' 는 것이었다.즉 퍼블릭브랜드는 아닌데 그렇다고 고급브랜드는 아닌 애매한 인식의 한계를 가졌다는 것이었는데 그런 볼보가 2018년도부터 새로운 아키텍쳐 기반의 신차로 탈바꿈하면서 소위 '땟깔'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곤 했었다.이번에 참으로 오랜만에 볼보의 신차 'V60 크로스컨트리'를 타보면서 그 변화에 대해서 평가를 내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라는 기종은 볼보는 세단은 S, 왜건은 V, SUV는 XC라는 알파벳 네이밍을 사용하는데 시장수요 흐름에 따라 왜건에 지상고&전고(V60대비 7.5cm.. 더보기
[가평맛집]본가신숙희진골막국수 - 가평지역 최고의 편육&막국수 가평지역에 갈때는 한 번 들려봄 직한 편육&막국수 집이 있는데 바로 '본가신숙희진골막국수' 란 집이다.가평 지역 골프라운딩 후에 점식식사에도 어울리는 집인데 입에서 살짝 녹아드는 부드러운 편육과 면이 굵은 막국수가 일품인 집이다. 특히 편육에 같이 나오는 채소화 양념무우채는 비쥬얼 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주는데, 한 번 맛보면 부드러운 돼지고기 편육의 맛과 함께 잘 어울리는 조합이 나온다.야채도 싱싱하고 편육도 갓 삶아나온 것은 이 집의 신뢰성을 더욱 더 배가시킨다. 상추위에 편육을 얹어놓고 고추와 마늘 그리고 새우젓과 양념장을 포개어 싸서 먹으면 가장 맛있는 조합으로 추천해본다. 편육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막국수이렇게 돌돌 말아 나오는데 일반적인 막국수 집보다 면의 두께가 살짝 굵은 편인데 설탕과 겨자소.. 더보기
좋은 자동차의 본질적인 조건은 무엇일까? 주위에서 종종 듣는 말이 있다.' 이 차 좋아요?' '좋은 자동차를 추천해주세요~' 이런 말들인데 당연하게 물어볼만 한 말들이지만 답변하기가 꽤 어렵기도 하다.차가 좋다는 말은 '가격'이나 '예산' 대비라는 관점이 붙기도 하며, 개인의 디자인 취향에 따라서도 판단이 너무나 다를 수 있다.하지만 가격과 디자인 정도를 떠나서 자동차가 좋다는 표현을 하려면 자동차의 본질적 요소에서 분명 평가할 수 있는 팩터는 분ㄱ 있다.상대적으로 저급차량과 고급차량을 타보면 비교되어 판단되는 속성들이 있는데 이것을 소비자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으면 그 다음 개인의 취향이나 브랜드선호도, 가격대비 만족도 등을 고려해서 차를 구매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자동차를 판단할 때 본질적 요건들을 풀어놓아 보자. 첫번째, 차단성.. 더보기
실크리버cc - 청주 지역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회원제 골프장 이번에는 청주지역의 잘 갖춰지고 고즈넉한 회원제 골프장을 소개해본다.서울과의 거리가 좀 있지만 일본식 풍으로 설계된 클럽하우스와 좋은 관리상태, 중장거리의 Par4홀과 중상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골프장이다.서울과의 거리는 아침일찍 나서면 서울 동부기준으로 1시35분~40분 정도의 거리로 접근성에서는 만만치 않지만 가볼만 한 회원제골프장이다.(일반부킹도 받아준다) 이곳을 표현하는 Scene은 아래 사진이 대표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고즈넉한 클럽하우스&레스토랑 앞에 넓은 연못은 참 아름다운 코스 설계를 했다는 느낌을 주는 곳 클럽하우스가 목조로 설계되어 있고 특색있는 지붕만 보더라도 아.. 일본식풍으로 설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사각형의 단층 구조에 복도로 되어 있어 기존 골프장에서 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