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투싼을 시승했는데요.
전반적인 느낌은 컴팩트 SUV로 효율이 좋은 엔진에 젊은 운전자의 취향에 맞춘 부분이 보이는 무던한 차라는 느낌이더군요.
역시 편의사양이 굉장히 많은 것을 볼수 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편의사양중 지금까지 여러차종을 시승해보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큰 관심이 없어서 해보지 않은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인데요.
일단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제가 주차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가는 기능이었는데, 제가 실지로 체험을 해보니,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은?
투싼은 아쉽게도 평행주차만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자 주차는 사용할 수 없죠.
이점을 알아두시고 우선 평행주차가 가능한 곳 부근에 평행하게 접근한 후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버튼을 누룹니다.
투싼은 센터페시아 하단에 버튼이 있죠.
그 후 선택을 하면 주차 공간을 감지하기 위해서 앞으로 이동하라고 나오는데요.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여 들어갈 공간의 앞에 있는 차량을 지나가면 공간 감지가 끝났다고 안내가 나옵니다.
이제 후진기어를 넣고 주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후진기어를 넣고,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천천히 두면 알아서 스티어링휠이 돌아갑니다.
어찌보면 참 신기하기도 한데요.
스티어링휠이 알아서 돌아가는 속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휙휙 돌아가죠.
휙휙 돌아가는 동영상입니다.^^
차량이 자리를 잡으면 완료되었다고 음성과 함께 LCD에 메시지가 뜹니다.
자동주차보조기능이 화면에도 뜨지만 음성과 함께 안내되니 생각보다는 적응하기가 쉽더군요.
만약 자동주차보조기능이 있는데 활용을 안하시고 계시다면, 일단 사용을 한번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될듯합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장점과 개선점
이 기능을 사용해보고 의외로 기대보다는 좋다는 점도 있었고, 이런 점은 개선이 좀더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기대보다 좋았던 점은 인식률이 나쁘지 않다는 점 입니다.
이런 기능은 실제 인식을 하는 데 있어 오류때문에 요령이 터득되기 전까지는 불편한 점이 보통 있는데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이 국산차에 나온지가 약 1년정도 되었나요? 인식률이 좋습니다.
익숙해지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충분히 운전자들이 활용할만한 수준이라 생각되더군요.
개선해야할 점은
주차공간 감지를 할때 LCD창에 화살표표시로 더 전진하라고 되어 있는데 명확하게 한글로 명확하게 좀 더 앞으로 전진하세요! 라는 표시와 음성안내가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평행주차는 주차를 할때 뒤쪽에 오는 차를 의식안할 수 없죠. 빨리 주차공간을 감지하고 주차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감지를 할때 차량이 이동해야하는 범위를 더 명확히 알려주어 감지 시간을 단축하는게 관건인듯합니다.
공간감지를 하는 시간이 UI/UX를 통해 더 빨리진다면 분명 더 많은 운전자들이 활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럭셔리급의 차량의 경우 내장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다면 더욱 좋겠죠?)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은 아무래도 여성운전자에게 이 기능은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실제 T자 주차보다 평행주차가 여성운전자에게는 훨씬 어렵게 생각하기때문에 여성운전자는 이 옵션이 있는 차종이라면 꼭 사용해봐야할 듯합니다.
옵션가격과 한국시장에서의 옵션선택..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제가 기능체험을 하고 옵션이 당연하게 50만원 넘어간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현대차 온라인 가격표를 보니 의외로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더군요.
3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특정 그레이드이상에서만 선택이 가능한 점이 아쉽더군요.
투싼의 경우 LX20 smartpack 그레이드 부터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LX20 premire그레이드 이상에서는 기본사양입니다. 반대로 LX20 Luxury그레이드 이하에서는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의 옵션이 다양화 되면서, 생산노동자의 숙련한계, 그리고 생산시스템과 재무적인 면을 고려한 생산성에 있어서는 모든 다양한 기능을 다 옵션화 하기에는 힘든 점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객관점에서는 원하는 기능인데 그레이드가 낮다는 이유로 선택을 할 수 없는 것은 분명 아쉬울 수 밖에 없죠.
다른나라시장의 가격표를 보면 그레이드별 차이는 있지만 나름 옵션을 상당히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국내 자동차 업계도 어떤 메이커든지 먼저 생산시스템이나 운용면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식이 구현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컴팩트 SUV로 효율이 좋은 엔진에 젊은 운전자의 취향에 맞춘 부분이 보이는 무던한 차라는 느낌이더군요.
역시 편의사양이 굉장히 많은 것을 볼수 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편의사양중 지금까지 여러차종을 시승해보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큰 관심이 없어서 해보지 않은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인데요.
일단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제가 주차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가는 기능이었는데, 제가 실지로 체험을 해보니,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은?
투싼은 아쉽게도 평행주차만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자 주차는 사용할 수 없죠.
이점을 알아두시고 우선 평행주차가 가능한 곳 부근에 평행하게 접근한 후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버튼을 누룹니다.
투싼은 센터페시아 하단에 버튼이 있죠.
이 버튼을 누르면 슈퍼비젼클러스터에는 아래 처럼 평행주차의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버튼을 더 클릭하면 좌측평행주차인지, 우측평행주차인지 설정할 수 있죠.그 후 선택을 하면 주차 공간을 감지하기 위해서 앞으로 이동하라고 나오는데요.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여 들어갈 공간의 앞에 있는 차량을 지나가면 공간 감지가 끝났다고 안내가 나옵니다.
이제 후진기어를 넣고 주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후진기어를 넣고,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천천히 두면 알아서 스티어링휠이 돌아갑니다.
어찌보면 참 신기하기도 한데요.
스티어링휠이 알아서 돌아가는 속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휙휙 돌아가죠.
휙휙 돌아가는 동영상입니다.^^
차량이 자리를 잡으면 완료되었다고 음성과 함께 LCD에 메시지가 뜹니다.
자동주차보조기능이 화면에도 뜨지만 음성과 함께 안내되니 생각보다는 적응하기가 쉽더군요.
만약 자동주차보조기능이 있는데 활용을 안하시고 계시다면, 일단 사용을 한번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될듯합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장점과 개선점
이 기능을 사용해보고 의외로 기대보다는 좋다는 점도 있었고, 이런 점은 개선이 좀더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기대보다 좋았던 점은 인식률이 나쁘지 않다는 점 입니다.
이런 기능은 실제 인식을 하는 데 있어 오류때문에 요령이 터득되기 전까지는 불편한 점이 보통 있는데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이 국산차에 나온지가 약 1년정도 되었나요? 인식률이 좋습니다.
익숙해지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충분히 운전자들이 활용할만한 수준이라 생각되더군요.
개선해야할 점은
주차공간 감지를 할때 LCD창에 화살표표시로 더 전진하라고 되어 있는데 명확하게 한글로 명확하게 좀 더 앞으로 전진하세요! 라는 표시와 음성안내가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평행주차는 주차를 할때 뒤쪽에 오는 차를 의식안할 수 없죠. 빨리 주차공간을 감지하고 주차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감지를 할때 차량이 이동해야하는 범위를 더 명확히 알려주어 감지 시간을 단축하는게 관건인듯합니다.
공간감지를 하는 시간이 UI/UX를 통해 더 빨리진다면 분명 더 많은 운전자들이 활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럭셔리급의 차량의 경우 내장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다면 더욱 좋겠죠?)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은 아무래도 여성운전자에게 이 기능은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실제 T자 주차보다 평행주차가 여성운전자에게는 훨씬 어렵게 생각하기때문에 여성운전자는 이 옵션이 있는 차종이라면 꼭 사용해봐야할 듯합니다.
옵션가격과 한국시장에서의 옵션선택..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제가 기능체험을 하고 옵션이 당연하게 50만원 넘어간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현대차 온라인 가격표를 보니 의외로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더군요.
3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특정 그레이드이상에서만 선택이 가능한 점이 아쉽더군요.
투싼의 경우 LX20 smartpack 그레이드 부터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LX20 premire그레이드 이상에서는 기본사양입니다. 반대로 LX20 Luxury그레이드 이하에서는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의 옵션이 다양화 되면서, 생산노동자의 숙련한계, 그리고 생산시스템과 재무적인 면을 고려한 생산성에 있어서는 모든 다양한 기능을 다 옵션화 하기에는 힘든 점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객관점에서는 원하는 기능인데 그레이드가 낮다는 이유로 선택을 할 수 없는 것은 분명 아쉬울 수 밖에 없죠.
다른나라시장의 가격표를 보면 그레이드별 차이는 있지만 나름 옵션을 상당히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국내 자동차 업계도 어떤 메이커든지 먼저 생산시스템이나 운용면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식이 구현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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