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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제주도에서 경험한 최고의 수족관캠핑 - kt금호렌터카 Rental in 제주 행사


kt금호렌터카가 주최한 Rental in Jeju 행사를 통해 운좋게 다녀온 제주도,

이번 제주도 여행은 무엇보다 수족관 결합된 캠핑, 즉 수족관 캠핑에 대한 경험만으로 아주 값진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을 풀어놓아 보겠습니다~  



제주도는 이제 국제적인 관광지가 된 것 같습니다.

공항에 내리니 외국인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특히 중국인들 말이죠.



예약했던 kt금호렌터카를 빌리기 위해 5번 게이트로 나왔습니다.

몇년 전에 왔을때 렌터카를 빌렸을때는 공항주차장에서 어떤 승합차에서 계약서를 쓰고 빌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마도 소규모 렌터카 회사들이 그런가 봅니다. 



kt 금호렌터카는 이렇게 무료로 제공해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까운 오토하우스, 즉 예약했던 렌터카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가네요.



이곳이 바로 kt금호렌터카 오토하우스입니다.

규모도 크고, 시설도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은행처럼 렌터카를 빌리는 절차도 체계적으로 되어 있고 상당히 친철했습니다.  



터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렌터카 계약에 대한 작성 및 사인이 디지털로 가능합니다.



자 이제 차를 받으러 가야겠지요?

오늘 빌릴 렌터카는 바로 제네시스 쿠페!

이건 순전히 아들의 바람으로 선택한 차입니다.

보통 제주도 오면 편안한 차를 타는게 맞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아들놈이 제네시스 쿠페 후기형 모델(전면부 디자인이 바뀐) 을 못탔다고 이걸 꼭 해달라고 하더군요. 

직원이 태블릿pc를 들고 차의 외관과 내관을 체크합니다.



결국 멋진 빨간 색 제네시스 쿠페를 빌렸지요.

큰 렌터카 회사는 이렇게 공항근처에 쾌적하게 렌터카를 인수/반납할 수 있는 곳을 두고 운영하니 놀러온 관광객 입장에 있어서도 쾌적하고 깔끔했습니다. 



또 하나, 제주도가 친환경차를 장려하고 도입하고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kt금호렌터카 오토하우스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넓이를 보면 전기차를 렌터카로 사용하는 것이 최적의 조건같은데요.

이 충전소가 있는 것을 보니, kt금호렌터카도 전기차를 렌터카로 곧 활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더군요.



점심을 먹고, 바로 자동차 박물관에 들려서 자동차 구경을 마치고 행사 본 프로그램이 있는 한화 아쿠아플래닛으로 갔습니다.



한화 아쿠아 플래닛은 제주도에 유일하게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입니다.

서울 코엑스몰의 아쿠아리움과 비교하면 쾌적하기도 하고, 아주 여유롭게 다양한 바다생태계 관람이 가능한 곳이죠.



이곳에서 캠핑을 하는 아주 센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아주 기발한 발상이죠?

그런데 이 발상이 가족에게 아주 분위기 있는 인상적인 기억을 만들어 주더군요.



우선 실내이다 보니 벌레와 모기를 싫어하는 제 와이프가 상당히 만족스러워 했고 덥지도 않아 쾌적함 그 자체였습니다.

다만, 야외가 아니다 보니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먹는다던가, 라면을 냄비에 끊여 먹는 캠핑 레퍼토리를 누릴 수는 없었죠.

그러나, 그 레퍼토리를 누리지 못하더라도 절대 아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아주아주 멋진 VIEW를 가진 수족관을 배경으로 편안히 쉴 수 있다는 점은 아쿠아 캠핑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상어가 지나가고 가오리와 아름다운 물고기를 보면서 발 마사지를 받으니 동남아 리조트에 온 것 보다 더 나은 느낌이더군요!



아들 녀석은 수족관을 보면서 해먹에 누워서 놀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수족관이 자기 세상이 된다는 겁니다.

밤에는 관람객이 없기때문에 아쿠아 캠핑을 하는 사람들은 몇번이고 수족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은 아마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세상이겠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날 아침은 단순히 보는 것을 떠나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습니다.

멀리서 봤던 돌고래를 아쿠아리스트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구요. 



잘 교육된 바다코끼리의 재롱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선보이는 뮤지컬과 싱크로나이즈드가 결합된 아쿠아 공연과 함께, 역시 가장 인기있는 것은 돌고래 쇼죠!

전 보면 볼수록 신기한 것은 훈련을 통해 사람의 신호를 알아듣고 묘기를 보여주는 똑똑한 돌고래와 이 돌고래와 교감하면서 뭔가 애틋한 사이임이 느껴지는 아쿠아리스트들을 보니 뭔가 나와는 다른 색다른 삶을 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백미는 스쿠버다이빙이었는데요.

수족관에서 통유리로 되어 있으면서 정말 아주 큰 수조가 있는데, 이 곳에 도움을 받아 스쿠버다이빙까지 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습니다.

12살인 제 아들도 들어가서 V자를 그리고 있는데, 직접 물고기를 눈으로 보고 옆으로 지나가는 상어나 가오리를 건드려 본다는 것은 아마도 최고의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두번째날 오후에는 근처에 있는 성산일출봉에 올라가 주시구요.

일기예보에 비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슬슬 하늘이 흐려지고 있네요.



이제 2번째 날은 숙소를 유채꽃프라자로 옮겨서 다른 경험을 했는데요.

1번째 날이 수족관이었다면 2번째날은 말과 함께는 프로그램, 그러나 아쉽게 비가 오고 말았습니다.



승마대신, 가시리 마을에서 말똥쿠키 굽기와 조랑말 박물관 구경을 하면서 마지막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2박3일 kt금호렌터카 Rental in 제주행사는 깔끔한 렌터카와 함께 수족관 캠핑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족관이라는 물속 자연을 배경으로 한 캠핑과 동물/스쿠어다이빙은 흔치 않은 경험과 기억을 가져다 주었구요.

이 수족관 캠핑은 kt금호렌터카에서 처음 시도해본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하나의 캠핑패키지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네요.

이를 시도한 kt금호렌터카의 행사 수완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들이 너무 맘에 들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