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있는 롯데백화점의 옆에 롯데 에비뉴엘관이 있는데요.
이곳에도 롯데시네마가 있었네요!
롯데 엘프렌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롯네시네마 에비뉴엘점을 다녀왔습니다.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는 프리미엄관인 샤롯데관이 있죠.
이번에 우리 가족은 샤롯데관에서 군도를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니 샤롯데 관은 아예 안내 및 발권 데스크가 따로 있더군요.
제가 본 영화는 '군도'
하정우라는 배우이외에도 제가 인정하는 조연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조진웅, 마동석, 이성진 같은 배우 말이죠.
영화 군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으니 제가 따로 이야기를 하지않고 넘어갑니다~ (어쨌든 볼만한 영화이긴 합니다^^)
샤롯데관은 프리미엄 관 답게 입구가 좀 더 화려하게 되어 있었구요.
프리미엄 관이라서 이렇게 좌석자체가 소수정예로 럭셔리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플들이 이런 프리미엄 관을 선호하다보니 커플석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는 와이프와 아들을 데리고 가서 와이프와 아들이 같이 앉고 전 혼자 정말 편하게 봤네요 ㅋ
샤롯데관에 들어가기전에 잘 꾸며진 라운지에서 음료를 즐기면서 쉴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라운지 한쪽에는 명동거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을 가진 소파가 있는데 여기가 명당이네요.
샤롯데 프리미엄관을 발권하면 음료를 영화보기전에 라운지에서 한잔,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1잔 이렇게 2잔을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커피부터 탄산/과일주스까지 준비되어 있구요.
라운지에서 주문을 하지 않았다면 영화보는중에 2잔을 시키셔도 됩니다.
영화보는 중에 테이블 아래 있는 벨을 눌러 주문해도 가져다 줍니다.
프리미엄관의 특권이지요^^
프리미엄 관은 역시 커플들에게 너무나 좋은 곳인 것 같구요.
좌석자체가 칸막이 역할까지 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분위기이죠.
제가 앉았던 곳은 맨 뒤에 있는 좌석을 예약했는데요.
가운데 팔걸이가 없는 완전 커플선호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샤롯데관의 좌석이 프리미엄인 이유는 아래 사진처럼 리클라이닝이 되기 때문이죠.
발을 쭉 뻗고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점은 일반 영화관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들어온 가장 첫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들놈에게 프리미엄관을 데려간 적이 없었는데
좌석이 너무 좋다고 좋아라하네요.
샤롯데 프리미엄관은 좀 더 높은 가격이지만 편안한 좌석과 VIP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점에서 한번쯤으로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커플들에게는 말이죠.
명동에 왔으니 명동거리를 안갈 수 없지요.
예전보다 외국관광객들이 더 많아졌음을 알 수 있네요.
영화를 보고 출출해서 바로 명동 TGIF까지 왔습니다.
이제 TGIF에서도 초기부터 갓 구운 브레드를 내어오네요.
이건 아웃백 스페이크 하우스에서 시작된 것 맞지요? 이제는 기본평준화되어 가나 봅니다.
예전에 대학생때 패밀리레스토랑이 마구 생기던 시절에 TGIF는 최고의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는데요.
그때 당시 TGIF의 서빙하시는 분들이 무릎을 구부리고 주문을 받는 인상적인 모습은 여전히 뇌리속에 강렬히 남아있습니다.
와이프와 연애할때 많이 먹었던 잭다니엘스 립을 시켰는데, 이 소스의 맛은 여전하더군요.
아들과 와이프가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결국 립 말고도 스테이크와 스파케티까지 후다닥~
샤롯데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군도를 보고 명동 TGIF 에서 스테이크까지..
호강한 날이었구요.
롯데 L-Freinds 프로그램 덕택에 명동지역 프리미엄 코스로 가족이 문화생활 제대로 하게되었네요~
젊은 커플은 물론이고, 결혼기념일인 부부는 한번쯤 샤롯데관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와이프 만족도가 다르긴 다르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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