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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세계

[강릉,주문진맛집]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 - 깔끔하고 푸짐한 횟집


이번에 강릉 주문진에 다녀오면서 주문진에서 경험했던 횟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보통 속초나 강릉을 다녀올때면 대포항 처럼 항구옆에 회를 다루는 집단상가식의 횟집에서 회를 먹곤 했는데요.

가격적인 면이나 맛에서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에 많이 가곤했죠.

그런데 이번에 주문진을 다녀오면서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처럼 시설이 깔끔하고 가격도 무난한 곳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81-106,     전화번호 :   033)662-5955


자 서울의 여느 고급 횟집처럼  잘 지어진 건물에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가 있습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전망이 일단 좋고, 테라스제이라는 이름처럼 테라스에서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온 후라서 동해바다는 더 운치가 있고 파도도 잔잔하네요.



실내에는 테이블도 있고 좌식테이블도 있습니다. 

깔끔한 시설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네요.



메뉴는 코스기준으로 인당 35천원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 아들과 와이프까지 포함해서 3명이기때문에 A/B코스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커플스페셜을 시켰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회보다 고기를 좋아라 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회 자체보다는 스끼다시에 더 관심이 갑니다.

물론 와이프는 회를 좋아라 해서 오늘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는 와이프를 위한 메뉴선택이었죠^

메인 회요리가 나오기 전에 화려한 스끼다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단 스끼다시의 종류가 많고 그 신선도가 좋은 편입니다.

음식을 담아오는 용기도 격식을 갖추었구요.



새우구이도 맛있게 나오네요.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바로 요리해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횟집은 이런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이 즐거움이죠.

깔끔하면서도 하나하나의 음식들이 맛있었습니다.



회가 나오기 직전, 이런 해산물들이 나왔는데 푸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복이 가운데 있네요. 전복에 기름소금장 찍어먹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해삼과 굴은 건강을 위해서 챙겨먹어야 겠죠?



생선이 구이가 아니라 튀겨서 나오기도 하구요.

 


해산물도 날것이 아니라 이렇게 구이스타일로도 잘 나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 회!

모듬회라서 광어,우럭 등 다양한 회가 잘 구성되어 이쁜 모습을 나옵니다.



회가 두툼한 편이구요.

쫄깃쫄깃한 느낌이 충분합니다.



제가 스끼다시중에 가장 좋아라 하는 튀김입니다.

새우와 맛살, 고구마 이렇게 구성된 튀김 라인업니다.



회초밥과 회쌈도 마지막으로 나왔구요.

이 정도 코스면 3명 가족이서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이었습니다.

커플 코스로 해서 3명 먹어도 충분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는 매운탕으로...

비린맛없이 많이 맵지도 않아서 아이가 먹기도 적당했습니다.



자 어떤가요?

양도 충분하고 스끼다시의 라인업이나 회의 퀄리티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나갈때 사장님이 동생분이 하는 건어물집을 소개해주시더군요.

이사부크루즈 타러 간다고 하니까 건어물 살꺼면 꼭 들려보라고 하시네요.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에서 소개받고 왔다고 하면 더 잘해줄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주문진항에 여러 건어물 집들이 있는데 이사부크루즈 선착장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명품 건어물 주소 :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184-71 033)661-0500



전 주로 마른 오징어를 사거나, 이런 젖갈을 사는게 대부분이죠.

명란젖을 가장 좋아합니다.



주문진항에 오시는 분이라면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 사장님 소개받고 오셨다고 하시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할 것 같습니다.



동해바다에서 배탄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맛있는 횟집에서의 식사와 이사부크루즈 디너패키지에 아들도 만족해했습니다. 

아들 사진을 찍어주는데 마침 바다에 이사부크루즈가 지나가네요^^

동해안에 주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