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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세계

미국 LA에서 먹었던 인앤아웃 (IN N OUT) 햄버거


미국에 다녀왔더니 전세계의 웰빙바람때문인지, 햄버거도 전통적인 맥도날드에서 다양한 버거브랜드로 세분화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사람들이 LA가면 인앤아웃 버거를 먹어봐라고 했던 기억때문에 인앤아웃 버거를 한번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인앤아웃 버거의 차별점은 바로 재료와 맛이라고 하는데요.

냉동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재료를 사용하는 기한이 7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인지 인앤아웃이 있는 지역은 미국 서부쪽이며 몇개 도시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동일재료를 조달하는 체계를 갖춰야지만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겠죠.


매장의 모습은 일반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다를 바는 없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든다고 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니 당연히 주문 후에 만드는 것이 생명이겠죠.

제가 갔을때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가 넘은 시간인데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요.

보통 먹는 버거로 후렌치프라이를 곁들여도 3달러선 입니다.



맛은 어떨까요?

뭔가 집에서 먹는 버거맛?

그렇다고 촌스러운 맛이 아니라 정제된 맛이면서 전혀 느끼한 맛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in the box라는 버거집에서도 버거를 먹어봤었는데 느끼한 맛에 있어서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네요.

한국인에게 딱 맞는 맛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감자튀김도 신선한 촉감이 오고 기름기가 빠져있는 것이 인상적..



이 서양고추도 같이 나오네요.

엄청나게 시큼한데 햄버거와 잘 맞는 듯합니다.



맥도날드와 같이 차량이 들어와서 주문하고 찾아가는 시스템도 필수인 것 같습니다.



이왕 미국에 가서 버거를 먹어야 한다면 인앤아웃 버거를 찾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주,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주에서만 인앤아웃 버거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