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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시승/체험기

사운드를 바꿨다 - 벨로스터 닥터드레 에디션 런칭행사 참석기

PYL 벨로스터 닥터드레 에디션 고객 초청 런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VIP고객에게 벨로스터 닥터드레 에디션 설명회를 하는 자리인데요. 벨로스터 동호회나 자동차 블로거들도 초청받아 가게되었습니다.

공식명칭은 벨로스터 Beats by DR.dre. Special Edition라고 되어 있더군요.

쉽게 부르는 네이밍으로는 역시 벨로스터 닥터드레 에디션이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



장소는 청담 CGV 씨네씨티, 7층에 있는 닥터드레관입니다.

이곳은 좌석에 아래 사진처럼 닥터드레 헤드폰이 제공되어 있어, 영화를 관람할때 이 헤드폰으로 좀더 좋은 음질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저는 오디오나 청음쪽으로 매니아는 아니라서 소리를 수준높게 판별하지는 못하지만,

평소에 닥터 드레 헤드폰을 보면서 이건 하나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좋은 품질은 기본이요, 디자인을 제대로 갖추어야 팔린다는 것이죠.



닥터 드레가 그런 디자인 측면에서 각광을 받으며 최근 새롭게 부상한 브랜드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닥터드레와 현대 벨로스터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하네요.

닥터드레 에디션에 맞게 야외가 아닌 극장에서 설명회를 합니다^



닥터드레 에디션은 Beatsaudoi 시스템은 비트가 강한 음악에 최적화된 사운드라고 합니다.

벨로스터의 주 수요층을 봤을때 힙합이나 R&B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로 겨냥한 것 같습니다.

스피커도 9채널, 405W의 출력이네요.



사양들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Beats 오디오 사운드 이외에도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가스리프터, 타이어임시수리킷이 적용되었네요.



옵션항목으로는 여름에 유용한 통풍시트와 겨울에 한번 체험하는 은근히 생각나는 열선 스티어링 휠, 전방주차센서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트림에 대한 가격과 구성도 바뀌었구요.

이 표를 해석해보면 기본 트림 가격은 Beats 사운드와 사양추가와 함께 20만원 올랐지만, 터보 그레이드와 익스트림그레이드는 35만~65만원 인하하는 대신, DCT나 스타일/컴포트팩의 옵션구성을 넣어버렸군요.



터보그레이드는 'D spec'이라는 명칭으로 PYL모델내의 고유네이밍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최근 현대차가 수입차를 대항하기 위해 핸들링 속성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행사를 다니다 보니 느낄 수 있는데요.

앞으로 터보가 적용된 고성능 D spec 그레이드의 경우, 기존처럼 엔진만 고성능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서스펜션이나 브레이크에서도 손을 제대로 보겠다는 것을 이 자료를 보니 알수가 있네요.

(벨로스터 터보를 예전에 타봤을때 타이어or서스펜션과 브레이크의 아쉬움을 시승기를 통해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반가운 변화입니다.) 



자, 설명이 끝나고 이제 즐길시간이네요.

우선 초청 고객중 5명을 뽑아 벨로스터 레이싱게임을 했습니다.

극장 스크린으로 레이싱 게임을 하니 더 실감나네요^ 



헉, 제가 받은 샌드위치와 팝콘을 먹다가 팝콘통 안에서 럭키드로우 경품 쿠폰을 발견^

팝콘안에 숨겨놓은 Creative!  나름 흥겨움을 주네요.

같이 갔던 와이프는 좋아라 합니다~



이렇게 초청행사가 재미있게 진행되고, 마지막은 영화로써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제목은 파파로티, 한석규/이제훈이 나오는 음악영화입니다.

닥터드레 헤드폰으로 더 멋진 성악의 웅장한 사운드를 맛볼 수 있었네요.



설명회 다녀와서 벨로스터내에 특별한 닥터드레 에디션이 생긴 것으로 이해했었는데,  

가격표를 잘 보니 2013년형 벨로스터는 다 Beats 오디오시스템이 기본장착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트림만 장착이 아니라 2013년형 부터 상품성 보강을 위해 전체 적용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