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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첫 전기차는 EV1아니라 달탐사차량 루나로버? 최근 380km가 넘어가는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가 나오면서 전기차 패러다임으로 가는 길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전기차를 떠올리면 아마도 양산 전기차를 먼저 출시한 테슬라를 떠올릴텐데요.그렇지만 의외로 19년전에 이미 양산 전기차는 나왔었습니다. 바로 GM에서 출시한 EV1 입니다. EV1은 출시된 후 2003년에 배터리 이슈와 과도한 생산/R&D 비용문제로 생산된 1,100대가 모두 폐기처분되는 비운의 전기차가 되었지만 그때 당시 실제 소비자들에게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인기에 위기를 느낀 석유업계의 로비로 오히려 접게 되었다는 말들이 있었죠. 그로인해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나왔었습니다. GM EV1 전기차는 제로백이 9초정도였고,.. 더보기
전기차 패러다임으로 달라질 엄청난 시장 판도 변화 5가지 지난 대선때 대선 주자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Agenda를 누구나 다루었던 사실을 기억할겁니다.도래할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아주 편리하고 혁신적인 문명의 이기를 선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두운 미래로 탈바뀜되는 주체가 많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석학께서는 그렇게 말했죠. '4차 산업혁명은 실업자를 양산하는 무서운 흐름' 이라고... 자, 자동차의 4대 흐름 'CASE' ( Connectivity', 'Automonous', 'Sharing' 'Electrification' )중 'Electrification'인 전동화(전기차)만 봐도 이것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패러다임으로 달라질 시장 변화 5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석유 에너지 소비와 세수의 변화 이건 당연하게.. 더보기
[시승기] 쉐보레 카마로SS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기준은? '쉐보레 카마로SS'이 차는 한국GM에서 2016년 부산모터쇼때 453마력이나 나가는 고성능차를 5천만원 극초반에 판매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스포츠카 수요자들에게 술렁임을 일으켰던 차입니다.물론 가격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국 머슬카와는 달리 좀 더 핸들링 성능이 좋아졌다는 호평때문에도 더욱 궁금했던 차인데요.실제로 타본 소감을 토대로 어떤 소비자들이 이 차를 살만한 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전히 극단적 남성미를 추구 미국적인 스포츠카라는 것이 역시 머슬카라는 단어로 가장 쉽게 대변되고 있는데요.풀체인지된 쉐보레 카마로 역시 다분히 남성적이고 마초적인 모습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개방감보다는 우람한 차체안에 덮여 있는듯한 위압감과 마치 불도저를 탄 것같은.. 더보기
전운이 감도는 소형SUV 시장, 현대차 '코나'의 위치는? 국내 소형SUV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2개 메이커의 신차들이 한꺼번에 나오니 당연히 그런 것이죠.재미있는 사실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항상 같은 급의 차종을 출시할때는 간섭효과를 줄이기 위해 서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Term을 두고 출시하는데 이번에는 다릅니다.아마도 소형SUV시장을 놓친데 따른 절치부심의 산물이기도 한 것이죠. 코나는 외형을 보면 전통적인 SUV의 포지션보다는 크로스오버 형태를 추구했습니다.전장은 다른 경쟁차보다 길지만 전고는 가장 낮죠. 꼭 스포츠 쿠페형 SUV처럼 말입니다.바디 디자인은 칭찬해줄만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전후면 범퍼 하단의 램프류 인데요.범퍼 하단의 램프류가 너무 번잡스럽게 들어가 있어서 멋진 바디 쉐이프의 매력을 반감시켰습니다. 전면에 주간.. 더보기
벤츠 E클래스 쿠페(C207) 에어컨필터(항균필터) 교환하기 수입차의 경우 분명 국산차보다 유지비용이 비쌉니다. 특히 AS기간이 끝난 경우부터는 분명하죠.잘 아는 카센터를 가도 부품값과 공임도 더 비싼 비용을 부담해야합니다. 에어컨필터(항균필터)의 경우 차량 실내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수입차의 경우 에어컨필터를 합성유 엔진오일을 교체할때 갈아주게 되면 타이밍이 좀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컨필터(항균필터)의 경우 엔진오일(합성유)을 1만km 부근에 교체할때와 그전에 4~5,000km를 뛸때 1번 이렇게 교체를 합니다.특히나 여름철을 앞두고나 미세먼지와 황사가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더욱 더 맞는 차량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에어컨필터(항균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서 카센터로 간다면 좀 아까운 일이죠. 필터값과 교체 공임 .. 더보기
전기차에서 발견할 수 없는 내연기관차들의 유물 5가지 전기차 하면 '전기'를 에너지로 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소음이 적고 경제성이 좋은 차로 바로 연상이 될 겁니다.그러나 전기를 에너지로 한다는 것은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여러가지의 변화를 의미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쉐보레 볼트EV를 하나하나 뜯어 보면 내연기관차에 볼 수 있었던 익숙한 것들이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전기차로 인해 달라진 내연기관 차들의 유물을 짚어 볼까요? 1. 엔진룸에서 찾아보기 힘든 오일류 엔진룸을 열어보면 확연히 줄어든 체적을 볼 수가 있습니다.'이렇게 단촐한 시스템으로 383km나 갈 수 있다는 건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가운데 얹어져 있는 드라이빙 유닛(전기 모터)은 내연기관의 엔진과 미션을 대신 하게되구요.무엇보다 엔진오일, 미션오일류들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오일.. 더보기
쉐보레 볼트 전기차(EV)로 끝장 연비 내는 방법 전기차의 흐름은 우리가 누리는 자동차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누누히 거론되고 있습니다.특히 300km가 넘어가는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가 나옴으로써 대중화가 되는 기간의 전망치는 계속 앞당겨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383km를 달리는 쉐보레 볼트EV를 타보고 나니, 다음에 차를 바꿀때는 전기차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을 여실히 느낍니다.이번에 쉐보레 볼트EV로 주행을 해보면서 EV의 특성과 더불어 연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풀어놓아 보겠습니다. 전기차(EV)의 특성은? - 내연기관차량과 달리 에너지를 재활용 가능 볼트의 엔진룸을 열어보면 이렇게 컴팩트한 드라이빙유닛으로 380km넘게 갈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자동차 산업의 혁명이 아닐까 합니다. 배터리 크기만 줄.. 더보기
자동차가 운전자에게 보내는 이상 신호들! 자동차는 하나하나의 동작이 유기적 구조에 의해 움직이는 수만가지 부품의 결합체입니다. 최근에는 자동차의 중요 시스템들은 전자신호에 의해 판단하고 반응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남에 따라 아주 다양한 신호와 증상으로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판단할 수 있게 되었죠. 자동차가 운전자에게 보내주는 이상신호들, 무엇이 있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기본적인 차량점검 신호들을 통해 본인의 애마를 차근차근 체크하여 관리해보시죠. 1. 계기판이 알려주는 신호 - 경고등과 경고음 가장 기본적인 신호는 역시 운전석의 계기판입니다. 계기판은 속도계와 연료게이지와 같은 기본적인 상태이외에도 엔진의 이상을 알려주는 엔진 경고등부터 타이어의 공기압 이상을 알려주는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오일 경고등, 안전벨트 경고등 등 .. 더보기
캠퍼들이 말하는 포드 익스플로러 SUV의 진가는? @포드 Go do 캠프 2016년 5월 수입차 SUV 판매실적을 보면 2위에 랭크된 포드 SUV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포드 익스플로러 SUV 인데요. 금년 들어 매달 500대 정도 팔리는 것을 보고 이 차종은 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익스플로러 SUV는 대대적인 광고를 하거나 대대적인 프로모션 할인을 하는 차종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죠. - 2017.5월 수입차 SUV 판매 순위 포드에서 주최한 포드 SUV 오너들의 캠핑 행사 Go Do Camp에 가서 실제 오너들이 포드의 SUV라인업인 익스플로러와 쿠가를 타고 캠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보면서 익스플로러 SUV가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이유.. 더보기
소비자 관점으로 풀어 본 기아 스팅어 10문 10답! 기아 스팅어 3.3트윈터보 GT 모델을 시승해봤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기아차가 후륜구동 기반 스포츠 세단이라고 자신있게 명명한 차가 어느정도였는지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요.소비자 관점에서 스팅어에 대한 10가지 주요 질문에 대한 답을 가감없이 해보겠습니다.- 시승차량 : 3.3터보 GT AWD 5,110만원(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150만원 추가) 관련글 : 스팅어의 'E'로고에 숨겨진 기아차의 전략은? - '17.5.23 1. 3.3트윈터보 엔진에서 나오는 퍼포먼스와 성향은? 370마력, 52.0kg.m/1,300~5,200rpm의 토크는 200마력대의 엔진과 확연히 차이가 나죠.이 엔진을 주로 제네시스G80, EQ900과 같은 플래그쉽 세단이면서 중량이 꽤 나가는 차체에서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