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현대차가 내어놓는 신차의 가격은 항상 온라인의 핫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온라인에 유출된 엑센트의 가격은 현대차에서는 아직 확정된 가격은 아니라고 현대차에서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어쨌든 이 가격에서는 변동이 있어도 큰 변동은 아니라고 예상됩니다.
최근에 나온 아반떼 MD때도 정확한 가격을 확정하지않고 가격대를 미리 고지하고 시장동향을 살펴본 후에 확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엑센트의 가격도 결과적으로는 시장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아반떼MD와 같은 CASE가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방법이 의도되었건 의도하지 않았건 시장을 체크해볼 수 있는 괜찮은 방법이라고도 생각되는군요.
가격설정(Pricing)이란 부분은 항상 의사결정시에도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거든요. 소폭이나마 번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은 마케터에게 매력적인 것입니다.
엑센트의 구형과의 가격차이는?
아래 제가 비교해놓은 표를 보면 1.4리터의 경우는 5가지 그레이드에서 2가지 그레이드로 줄면서 상향 그레이드 시켰고, 1.6리터의 경우도 3가지 그레이드에서 2가지 그레이드로 축소시키면서 상향그레이드화 시켰습니다.
※ 베르나에 자동변속기+에어백옵션 추가(1.4럭셔리그레이드에는 주차경보까지 포함하여 동등처리)
저는 아반떼 MD가 나왔을때에도 구형과 한번 비교(http://100mirror.com/897)를 해봤었는데요.
그때도 많은 미디어들은 가격은 최고 ***만원 올렸다고 단순히 다루었지만, 에어백을 적용하여 동등비교를 해보면 구형보다 가격을 많이 올렸다는 개념보다는 판매의 중심 그레이드를 상향조정 했다는 것이 더 맞다는 결론에 도출했는데요.
이번 엑센트도 비슷합니다.
동등비교를 해보면 4만원에서 ~ 61만원정도 올랐는데, 신모델의 경우 버튼시동이나 스마트키와 같은 품목이 더 들어가있으니 구형보다 두드러지게 올랐다고는 볼 수 없죠.
그러나 분명한 건은 상향그레이드화 해서 판매자체에서 가격이 오른 효과를 볼 수 있게 한 것이죠.
현대차에게는 아쉬운 기회...
현대차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을것이라 봅니다.
아반떼MD와 클릭사이의 가격대를 채워넣어 전 모델의 가격의 세그먼트별 조화도 필요했을 것이고, 여론을 생각해서 많이 올릴 수도 없는 분위기도 고려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일단 상향 그레이드화란 모습으로 나왔는데요.
좀 아쉬운 점은 소형차는 판매량이 적은 세그먼트라는 것이고, 또한 경제적 능력이 넉넉한 층에서 사는 세그먼트도 아니죠.
더구나 경차세그먼트에 있는 경차세제혜택이라는 부분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형차세그먼트는 혜택이 상당히 떨어져 보이는 세그먼트입니다.
엑센트의 경우 이번 사전예약에서도 기대했던 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후문도 있는데요.
차라리 판매량이 적은 세그먼트이니만큼, 이번에는 오히려 옵션을 좀 줄여서라도 기본 가격대를 구형대비 내리면 시장에 신선한 충격들이 올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대차에의 재무적 영향은 별로 없이 시장에 가격을 내린 현대차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것이죠.
현대차가 엑센트를 가격을 하방유연성을 가진다면, 다른 메이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단한 시장충격파가 있을 것입니다.
GM대우의 신형 젠트라(아베오)의 가격과 기아차의 프라이드 가격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되지요.
그래서 더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제 온라인에 유출된 엑센트의 가격은 현대차에서는 아직 확정된 가격은 아니라고 현대차에서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어쨌든 이 가격에서는 변동이 있어도 큰 변동은 아니라고 예상됩니다.
최근에 나온 아반떼 MD때도 정확한 가격을 확정하지않고 가격대를 미리 고지하고 시장동향을 살펴본 후에 확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엑센트의 가격도 결과적으로는 시장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아반떼MD와 같은 CASE가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방법이 의도되었건 의도하지 않았건 시장을 체크해볼 수 있는 괜찮은 방법이라고도 생각되는군요.
가격설정(Pricing)이란 부분은 항상 의사결정시에도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거든요. 소폭이나마 번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은 마케터에게 매력적인 것입니다.
엑센트의 구형과의 가격차이는?
아래 제가 비교해놓은 표를 보면 1.4리터의 경우는 5가지 그레이드에서 2가지 그레이드로 줄면서 상향 그레이드 시켰고, 1.6리터의 경우도 3가지 그레이드에서 2가지 그레이드로 축소시키면서 상향그레이드화 시켰습니다.
※ 베르나에 자동변속기+에어백옵션 추가(1.4럭셔리그레이드에는 주차경보까지 포함하여 동등처리)
저는 아반떼 MD가 나왔을때에도 구형과 한번 비교(http://100mirror.com/897)를 해봤었는데요.
그때도 많은 미디어들은 가격은 최고 ***만원 올렸다고 단순히 다루었지만, 에어백을 적용하여 동등비교를 해보면 구형보다 가격을 많이 올렸다는 개념보다는 판매의 중심 그레이드를 상향조정 했다는 것이 더 맞다는 결론에 도출했는데요.
이번 엑센트도 비슷합니다.
동등비교를 해보면 4만원에서 ~ 61만원정도 올랐는데, 신모델의 경우 버튼시동이나 스마트키와 같은 품목이 더 들어가있으니 구형보다 두드러지게 올랐다고는 볼 수 없죠.
그러나 분명한 건은 상향그레이드화 해서 판매자체에서 가격이 오른 효과를 볼 수 있게 한 것이죠.
관련련포스팅
신형아반떼 가격분석 - 구형과의 비교 (http://100mirror.com/897)
신형아반떼를 본 소감!(http://100mirror.com/889)
YF쏘나타 2.4GDI 시승기(http://100mirror.com/969,http://100mirror.com/972 )
신형아반떼 가격분석 - 구형과의 비교 (http://100mirror.com/897)
신형아반떼를 본 소감!(http://100mirror.com/889)
YF쏘나타 2.4GDI 시승기(http://100mirror.com/969,http://100mirror.com/972 )
현대차에게는 아쉬운 기회...
현대차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을것이라 봅니다.
아반떼MD와 클릭사이의 가격대를 채워넣어 전 모델의 가격의 세그먼트별 조화도 필요했을 것이고, 여론을 생각해서 많이 올릴 수도 없는 분위기도 고려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일단 상향 그레이드화란 모습으로 나왔는데요.
좀 아쉬운 점은 소형차는 판매량이 적은 세그먼트라는 것이고, 또한 경제적 능력이 넉넉한 층에서 사는 세그먼트도 아니죠.
더구나 경차세그먼트에 있는 경차세제혜택이라는 부분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형차세그먼트는 혜택이 상당히 떨어져 보이는 세그먼트입니다.
엑센트의 경우 이번 사전예약에서도 기대했던 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후문도 있는데요.
차라리 판매량이 적은 세그먼트이니만큼, 이번에는 오히려 옵션을 좀 줄여서라도 기본 가격대를 구형대비 내리면 시장에 신선한 충격들이 올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대차에의 재무적 영향은 별로 없이 시장에 가격을 내린 현대차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것이죠.
현대차가 엑센트를 가격을 하방유연성을 가진다면, 다른 메이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단한 시장충격파가 있을 것입니다.
GM대우의 신형 젠트라(아베오)의 가격과 기아차의 프라이드 가격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되지요.
그래서 더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백미러의 자동차 > 자동차 비교/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입 해치백시장의 격돌! - 볼보C30 디젤 vs 골프GTD 비교 (10) | 2010.12.23 |
---|---|
시보레볼트와 닛산리프를 선택하는 기준은? (6) | 2010.12.01 |
북미시장을 통해본 준대형세단 비교(알페온/그랜저/제네시스) (10) | 2010.08.30 |
GM대우 알페온 가격분석 및 의견 (23) | 2010.08.23 |
상반기 가장 잘 나간 수입차브랜드는? - 판매순위분석 (6) | 201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