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GDI 소셜 24시 프로모션을 통해 포르테 해치백을 시승하였습니다.
이번 프로모션((http://fortesns.kia.co.kr/kia_event1.php)을 보니 자동차기업까지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실시간으로 포르테GDI 소셜24시 참가자들의 반응들을 알 수 있어서 이제 거의 모든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반떼MD가 GDI 엔진이 올라감에 따라, 포르테도 GDI가 올라가는 시기와 맞추어 세분화 모델인 포르테해치백 GDI를 내놓았습니다.
해치백은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많은 모델이 있는 편이 아니었는데요.
현대에서 해치백 단일전용모델인 i30가 나와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고, 이제 포르테해치백이 나왔고 내년에는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이 나옴에 따라, 앞으로 해치백의 시장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치백은 보통 사용자들이 공간이 작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트렁크용량 자체는 작을 수 있으나, 세단의 트렁크 높이보다 더 활용할 수 있고, 2열 폴딩을 이용해서 확장을 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또한 차체의 길이가 줄어들어서 생길 수 있는 디자인적인 포인트와 거동특성의 차이도 있을 수 있구요.
제가 시승한 모델은 포르테해치백의 가장 비싼 프레스티지 그레이드로 기본차값은 1865만원으로 음성인식 DMB네비게이션 90만원 옵션이 추가된 모델입니다.
제가 포르테 세단을 운전할 적이 없어서 비교는 기존 포르테 세단과의 비교는 힘들지만 일반적인 준중형 수준에서 느낀 것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치백으로써의 포르테해치백 디자인!
보통 메인모델의 세분화가 이루어질때 해치백으로의 변신은 역시 리어디자인은 변화를 지켜보게되죠.
포르테해치백의 경우 역시 기아의 디자인 identity를 반영하면서, 포르테가 가진 직선의 단순미를 추구하였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심플한데요. 리어윈도우의 각도도 다이나믹하고 C필러의 모습도 어색하지 않고 좋습니다.
전면부의 경우는 포르테세단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그릴 내부 무늬 디자인만 바뀜)
전면부에 포르테 세단과 좀 더 다른 확실한 디자인포인트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물론 생산설비상의 원가 상승이 있으나, 해치백의 시장 차별화를 위해 본다면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전변범퍼 부분에 형상자체의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포르테쿱이 워낙 디자인 변화가 뛰어나서 더 그런듯합니다.
인테리어를 보면 전반적으로 심플하며, 붉은 색 톤으로 조명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재질은 준중형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재질입니다. 대쉬보드 일부분에는 가죽느낌의 마감을 해서 세련미를 더했구요.
전체적은 포르테 해치백의 마감은 좋습니다. 단차도 별로 없고, 눈에 잘 안띄는 부분의 마감까지 신경쓴 느낌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 하면 역시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이 좀 아쉽죠. 배열이 뭔가 흐름이 없이 배열된 느낌이랄까요..
저는 포르테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은 심플한 실린더형 계기반입니다. 어느정도 화려하면서도 정신없지 않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임팩트가 있어서 가장 디자인적으로 괜찮지 않나 합니다.
포르테 해치백 GDI의 성능은?
이번에 1.6 GDI 엔진을 처음 경험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GDI의 140마력과 17.0kg.m의 토크는 체감상 어느정도로 느낌을 주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수치적으로 본다면 1.6리터의 배기량에서 140마력을 뽑아내는 효율성이 이미 글로벌 표준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지로 운전해보니 130km/h가 넘지 않는 속도에서의 탄력은 준중형 볼때는 확실히 좋습니다.
그러나 14마력의 증가와 1.1kg.m의 토크 증가가 차를 슈퍼카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에서 준중형이 가진 움직임과 엄청난 운동성능의 상승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표현하자면 과거에 준중형을 타면서 에어콘을 키며 4명이 탔을때 차의 움직임이 더뎌지는 현상은 GDI에서는 어느정도 쾌적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GDI의 효율성은 글로벌표준을 넘는 수준이며, 이것은 분명 동급에서 누릴 수 있는 파워에 대한 경쟁수준을 올라놓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해치백이 되면서 세단보다 무게증가가 있었는데요.
약 38kg이 늘어다나보니 연비면에서는 약간 손해를 봤습니다. 포르테세단이 16.5km/L인데 해치백은 15.7km/L입니다.
그러나 이 수준 자체도 좋은 수준이죠.
해치백을 설계하면서 무게배분 문제때문에 중량이 더 해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포르테 해치백 GDI의 주행느낌?
포르테 해치백을 타면서 인상적이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하체방음이 기대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NVH중 소음은 풍절음과 엔진음은 그냥 준중형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고속에서 하체방음 수준이 괜찮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와인딩에서 차를 밀어부쳐보면 차량의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물론 탄탄한 느낌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급격한 핸들링에서 밸런스를 바로 잡으면서 꾸역꾸역 잘 헤쳐나가는 것이 의외라고 할까요?
스티어링휠의 반응도 빠르게 세팅이 되면서 경쾌한 세팅을 가지고 있어서 기아자동차의 준중형급이 와인딩에서 이제 이 정도 주행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쉬운 점은 역시 스티어링휠의 감성입니다. 저/고속에서의 무게변화를 느껴지나, 조향의 부드러움은 한결같이 같은 필링을 주어야 하는데요. 뭔가 좀 끊어지는 느낌을 주고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유압식이 아닌 전자식 스티어링 휠인데요. 이점은 기아자동차에서도 분명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6단 변속기를 이야기 안할 수 없는데요.
뭐 기어비 자체는 평범한 셋팅으로 보이는데요. 준중형에 채용된 변속기로는 변속의 충격이나 변속 반응성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쉬프트 다운시 RPM을 먹어버리는 현상도 없구요. 준중형 급에 부여된 변속기의 수준상으로는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 지적할 점이 있는데요. 포르테해치백의 6단 변속기를 수동모드에 두고 쉬프트다운 시 가죽과 기억박스가 같이 닿아버려서 변속느낌이 안옵니다.
그리고 업/다운의 레버체결 느낌이 좀더 강렬하게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공간의 활용성은?
전반적인 운전석의 착좌느낌은 좀 높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트 자체는 무난하구요. 아쉬움이 있다면 홀딩력이 좀 더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열시트 공간의 경우 막연히 저는 포르테를 준중형 중에서 가장 공간을 작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별 차이가 없더군요. 나름 준중형 사이즈중 이정도면 넓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4 폴딩을 해볼까요?
2열 시트를 이렇게 들어올려서 배치합니다.
자 이렇게 해서 시트하단을 앞으로 올려버리고 등받이를 접으면 됩니다.
이때 마감을 한번 보시죠. 과거에 이렇게 잘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은 마감이 좋지 못했는데, 상당히 깔끔해졌죠?
포르테 해치백 폴딩의 특징은 2열 시트 바닥을 이동시켜서 폴딩시트가 수평이 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짐을 실을 때 활용성이 당연히 증가하게 되죠.
과거 해치백의 경우 트렁크 커버와 차체간에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 커버를 뜯어 내면 세단형 차종에서 탑재 하지 못하는 높이의 짐을 더 탑재 할 수도 있죠.
해치백의 공간의 활용성은 역시 트렁크 활용이겠죠?
트렁크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디테일에서 마감이 좀 좋아졌다는 느낌이구요.
트렁크 하단판넬을 들면 이렇게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쏘울에서 이 점을 칭찬했었는데 해치백도 이렇게 되어 있네요.
기타 수납공간은 역시 준중형치고는 넓습니다. 큼직큼직 하죠.
주요 사양 및 연비는?
네비게이션 이야기를 안할 수 없네요.
무엇보다도 Before 마켓에서 장착된 DMB네비게이션이니 DMB의 수신률은 최고 입니다.
네비게이션의 위치는 지적을 하고 싶은데요. 네비게이션의 위치를 좀 더 올려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은 운전 시에 계기반 만큼 자주 보는 기능중에 하나인데요. 시선 처리상 좀 더 위치가 올라가야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여타 다른 수입차를 보더라도 네비의 위치는 맨위로 올라가 있죠. 이러 부분은 다음 차종때 반영되길 희망합니다.
시거잭도 두개가 앞에 배치되어 디바이스 활용시 편하더군요. 최근 디바이스 접목이 갈수록 늘어나서 시거잭과 관련된 사용편의성은 갈수록 강조되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에어백은 운전석/조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포함하였습니다.
메이커에서 안전에 관련된 사양은 기본으로 넣는 것은 적극찬성합니다.
연비는 고속에서는 16~17km/L정도의 평균연비가 나오는 듯 합니다. 물론 시내주행으로 들어가면 10km/L이하로 떨어지구요.
총평
포르테의 GDI엔진에서 보여준 파워의 향상은 준중형시장의 엔진 경쟁수준을 올려놓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르테 해치백은 주행에 있어서 무난한 6단변속기와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하체방음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아쉬운 것은 스티어링 휠의 감성인데요. 이 부분이 보완 된다면 좀 더 주행감성에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인테리어나 각 부분에서도 마감이 상당히 좋아지고 해치백 모델 답게 수평폴딩이 되는 실용성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안전에 있어서도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기본장착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해치백 모델의 출시로 시장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이커에서도 좀 더 다이나믹한 달리기 감성을 보여주는 해치백 모델이 나오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프로모션((http://fortesns.kia.co.kr/kia_event1.php)을 보니 자동차기업까지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실시간으로 포르테GDI 소셜24시 참가자들의 반응들을 알 수 있어서 이제 거의 모든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반떼MD가 GDI 엔진이 올라감에 따라, 포르테도 GDI가 올라가는 시기와 맞추어 세분화 모델인 포르테해치백 GDI를 내놓았습니다.
해치백은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많은 모델이 있는 편이 아니었는데요.
현대에서 해치백 단일전용모델인 i30가 나와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고, 이제 포르테해치백이 나왔고 내년에는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이 나옴에 따라, 앞으로 해치백의 시장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치백은 보통 사용자들이 공간이 작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트렁크용량 자체는 작을 수 있으나, 세단의 트렁크 높이보다 더 활용할 수 있고, 2열 폴딩을 이용해서 확장을 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또한 차체의 길이가 줄어들어서 생길 수 있는 디자인적인 포인트와 거동특성의 차이도 있을 수 있구요.
제가 시승한 모델은 포르테해치백의 가장 비싼 프레스티지 그레이드로 기본차값은 1865만원으로 음성인식 DMB네비게이션 90만원 옵션이 추가된 모델입니다.
제가 포르테 세단을 운전할 적이 없어서 비교는 기존 포르테 세단과의 비교는 힘들지만 일반적인 준중형 수준에서 느낀 것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치백으로써의 포르테해치백 디자인!
보통 메인모델의 세분화가 이루어질때 해치백으로의 변신은 역시 리어디자인은 변화를 지켜보게되죠.
포르테해치백의 경우 역시 기아의 디자인 identity를 반영하면서, 포르테가 가진 직선의 단순미를 추구하였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심플한데요. 리어윈도우의 각도도 다이나믹하고 C필러의 모습도 어색하지 않고 좋습니다.
전면부의 경우는 포르테세단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그릴 내부 무늬 디자인만 바뀜)
전면부에 포르테 세단과 좀 더 다른 확실한 디자인포인트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물론 생산설비상의 원가 상승이 있으나, 해치백의 시장 차별화를 위해 본다면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전변범퍼 부분에 형상자체의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포르테쿱이 워낙 디자인 변화가 뛰어나서 더 그런듯합니다.
인테리어를 보면 전반적으로 심플하며, 붉은 색 톤으로 조명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재질은 준중형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재질입니다. 대쉬보드 일부분에는 가죽느낌의 마감을 해서 세련미를 더했구요.
전체적은 포르테 해치백의 마감은 좋습니다. 단차도 별로 없고, 눈에 잘 안띄는 부분의 마감까지 신경쓴 느낌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 하면 역시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이 좀 아쉽죠. 배열이 뭔가 흐름이 없이 배열된 느낌이랄까요..
저는 포르테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은 심플한 실린더형 계기반입니다. 어느정도 화려하면서도 정신없지 않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임팩트가 있어서 가장 디자인적으로 괜찮지 않나 합니다.
포르테 해치백 GDI의 성능은?
이번에 1.6 GDI 엔진을 처음 경험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GDI의 140마력과 17.0kg.m의 토크는 체감상 어느정도로 느낌을 주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수치적으로 본다면 1.6리터의 배기량에서 140마력을 뽑아내는 효율성이 이미 글로벌 표준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지로 운전해보니 130km/h가 넘지 않는 속도에서의 탄력은 준중형 볼때는 확실히 좋습니다.
그러나 14마력의 증가와 1.1kg.m의 토크 증가가 차를 슈퍼카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에서 준중형이 가진 움직임과 엄청난 운동성능의 상승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표현하자면 과거에 준중형을 타면서 에어콘을 키며 4명이 탔을때 차의 움직임이 더뎌지는 현상은 GDI에서는 어느정도 쾌적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GDI의 효율성은 글로벌표준을 넘는 수준이며, 이것은 분명 동급에서 누릴 수 있는 파워에 대한 경쟁수준을 올라놓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해치백이 되면서 세단보다 무게증가가 있었는데요.
약 38kg이 늘어다나보니 연비면에서는 약간 손해를 봤습니다. 포르테세단이 16.5km/L인데 해치백은 15.7km/L입니다.
그러나 이 수준 자체도 좋은 수준이죠.
해치백을 설계하면서 무게배분 문제때문에 중량이 더 해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포르테 해치백 GDI의 주행느낌?
포르테 해치백을 타면서 인상적이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하체방음이 기대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NVH중 소음은 풍절음과 엔진음은 그냥 준중형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고속에서 하체방음 수준이 괜찮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와인딩에서 차를 밀어부쳐보면 차량의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물론 탄탄한 느낌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급격한 핸들링에서 밸런스를 바로 잡으면서 꾸역꾸역 잘 헤쳐나가는 것이 의외라고 할까요?
스티어링휠의 반응도 빠르게 세팅이 되면서 경쾌한 세팅을 가지고 있어서 기아자동차의 준중형급이 와인딩에서 이제 이 정도 주행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쉬운 점은 역시 스티어링휠의 감성입니다. 저/고속에서의 무게변화를 느껴지나, 조향의 부드러움은 한결같이 같은 필링을 주어야 하는데요. 뭔가 좀 끊어지는 느낌을 주고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유압식이 아닌 전자식 스티어링 휠인데요. 이점은 기아자동차에서도 분명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6단 변속기를 이야기 안할 수 없는데요.
뭐 기어비 자체는 평범한 셋팅으로 보이는데요. 준중형에 채용된 변속기로는 변속의 충격이나 변속 반응성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쉬프트 다운시 RPM을 먹어버리는 현상도 없구요. 준중형 급에 부여된 변속기의 수준상으로는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 지적할 점이 있는데요. 포르테해치백의 6단 변속기를 수동모드에 두고 쉬프트다운 시 가죽과 기억박스가 같이 닿아버려서 변속느낌이 안옵니다.
그리고 업/다운의 레버체결 느낌이 좀더 강렬하게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공간의 활용성은?
전반적인 운전석의 착좌느낌은 좀 높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트 자체는 무난하구요. 아쉬움이 있다면 홀딩력이 좀 더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열시트 공간의 경우 막연히 저는 포르테를 준중형 중에서 가장 공간을 작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별 차이가 없더군요. 나름 준중형 사이즈중 이정도면 넓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4 폴딩을 해볼까요?
2열 시트를 이렇게 들어올려서 배치합니다.
자 이렇게 해서 시트하단을 앞으로 올려버리고 등받이를 접으면 됩니다.
이때 마감을 한번 보시죠. 과거에 이렇게 잘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은 마감이 좋지 못했는데, 상당히 깔끔해졌죠?
포르테 해치백 폴딩의 특징은 2열 시트 바닥을 이동시켜서 폴딩시트가 수평이 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짐을 실을 때 활용성이 당연히 증가하게 되죠.
과거 해치백의 경우 트렁크 커버와 차체간에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 커버를 뜯어 내면 세단형 차종에서 탑재 하지 못하는 높이의 짐을 더 탑재 할 수도 있죠.
해치백의 공간의 활용성은 역시 트렁크 활용이겠죠?
트렁크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디테일에서 마감이 좀 좋아졌다는 느낌이구요.
트렁크 하단판넬을 들면 이렇게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쏘울에서 이 점을 칭찬했었는데 해치백도 이렇게 되어 있네요.
기타 수납공간은 역시 준중형치고는 넓습니다. 큼직큼직 하죠.
주요 사양 및 연비는?
네비게이션 이야기를 안할 수 없네요.
무엇보다도 Before 마켓에서 장착된 DMB네비게이션이니 DMB의 수신률은 최고 입니다.
네비게이션의 위치는 지적을 하고 싶은데요. 네비게이션의 위치를 좀 더 올려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은 운전 시에 계기반 만큼 자주 보는 기능중에 하나인데요. 시선 처리상 좀 더 위치가 올라가야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여타 다른 수입차를 보더라도 네비의 위치는 맨위로 올라가 있죠. 이러 부분은 다음 차종때 반영되길 희망합니다.
시거잭도 두개가 앞에 배치되어 디바이스 활용시 편하더군요. 최근 디바이스 접목이 갈수록 늘어나서 시거잭과 관련된 사용편의성은 갈수록 강조되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에어백은 운전석/조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포함하였습니다.
메이커에서 안전에 관련된 사양은 기본으로 넣는 것은 적극찬성합니다.
연비는 고속에서는 16~17km/L정도의 평균연비가 나오는 듯 합니다. 물론 시내주행으로 들어가면 10km/L이하로 떨어지구요.
총평
포르테의 GDI엔진에서 보여준 파워의 향상은 준중형시장의 엔진 경쟁수준을 올려놓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르테 해치백은 주행에 있어서 무난한 6단변속기와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하체방음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아쉬운 것은 스티어링 휠의 감성인데요. 이 부분이 보완 된다면 좀 더 주행감성에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인테리어나 각 부분에서도 마감이 상당히 좋아지고 해치백 모델 답게 수평폴딩이 되는 실용성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안전에 있어서도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기본장착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해치백 모델의 출시로 시장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이커에서도 좀 더 다이나믹한 달리기 감성을 보여주는 해치백 모델이 나오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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