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아반떼를 쏘나타 오토캠핑 행사장에서 직접 보고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 준중형차 시장도 아반떼 1.6GDI 엔진이 탑재됨으로써 엔진효율에 대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형차 다음으로 치열한 시장이 준중형 시장인데 이제 아반떼가 신형모델이 나옴에 따라, 경쟁사의 페이스리프트 되는 모습또한 볼만한 꺼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형 아반떼를 주행까지 할 수는 없었지만, 직접 앉아보고 여러가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서 느꼈던 사항 여러가지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된 모델은 TOP그레이드에 스마트 팩외 모든 옵션을 추가한 풀 옵션 모델입니다.
신형 아반떼를 실제로 본 느낌은?
일단 육안의 첫 느낌은 차체가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루프의 높이를 나타내는 전고 수치 자체가 낮아졌지만, 그것보다 보닛의 높이가 낮아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전반적으로 차체 자체가 납작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균형감도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싼부터 적용된 마름모 형상의 전면부 디자인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신형 아반떼는 YF쏘나타보다는 덜 과도한 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헤드라이트에서는 역시 과도한 곡선이 좀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오버행이 짧아져서 다부져 보입니다. 휠 하우스의 엣지나 사이드로 이어지는 엣지 라인또한 적절한 엑센트를 주는데요.
휠 디자인은 전반적인 차체 디자인 완성도를 따라오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YF쏘나타에서도 사이드 엣지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칭찬을 했었는데, 신형아반떼 또한 도어캣치와 사이드엣지를 일체화 시키면서 후면까지 다이나믹하게 이어져있어서 스포티한 느낌을 충분히 줍니다.
후면디자인 또한 리어램프에서 과도한 곡선은 준 느낌이 여전히 있습니다.
전반적 디자인 평을 이야기하면 최근 현대차가 가져가는 디자인철학을 어김없이 반영했습니다. 약간 과도한 듯 보이기도 하나, 완성도는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인테리어의 수준과 공간은?
역시 대쉬보드나 센터페시아, 도어트림을 보면 곡선을 많이 사용하여, 호불호가 갈릴 듯 보입니다.
재질에 있어서는 재질의 수준이 올라간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으나 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이를 조화시켜, 구형 아반떼보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대쉬보드 상단과 도어트림 상단에는 우레탄 재질을 사용하였고, 센터페시아와 도어트림에 메탈플래스틱, 그리고 기억박스 주변에 블랙하이그로시 패널을 사용해서 구성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석의 착좌감은 구형아반떼 보다는 홀딩력은 더 좋아졌고, 전반적인 차체의 높이 낮아진 만큼 시트 포지션 또한 좀 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에 맞는 자세가 나옵니다.
아쉬운 것은 최고 그레이드인 TOP그레이드에만 들어가는 가죽시트가 생각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공간부분에 있어서는 휠베이스가 2700mm로 늘어난 만큼 2열 레그룸의 경우는 확실히 더 커졌습니다.
실내폭의 경우는 크게 경쟁차종과 분간이 가지는 않았지만 실내길이에 있어서는 확실히 늘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납공간또한 넉넉하면서도 다양하게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1열의 글로브박스나 컵홀더, 센터페시아의 수납함또한 넉넉합니다.
2열에 도어포켓에서도 음료수 병을 꼽을 수 있게 되었고, 센터페시아 양 사이드에 서류봉투같은 것들을 넣을 수 있는 포켓도 생겼습니다.
트렁크의 경우는 넓은 편이라 보입니다.
깊이는 깊은 편이되, 높이는 구형아반떼보다는 작아진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트렁크의 바닥처리 인데요. 재질도 부족하지만 좀 정리가 들된 느낌입니다.
디테일까지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트렁크에는 2열 시트 폴딩 레버가 있습니다. 구형아반떼에서도 있었던 기능으로 폴딩을 하면
6:4폴딩 2열시트를 이렇게 만들어 적재공간을 넓힐 수 있습니다.
사양의 주요 변화는?
제가 편익면에서 두드러진 사양변화를 꼽자면 첫번째는 오르간페달입니다.
오르간페달을 경험하면 상당히 발이 편함을 느끼게 되죠. 준중형에서도 이제 오르간 페달로 바뀌나 봅니다.
센터페시아 우측 하단에 있는 시거잭입니다.
이부분은 실제 네비나 다른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시거잭선이 외관을 해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위치를 변동시켰는데요.
이런면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다고 보여집니다.
액티브 에코 기능이 들어가있구요.
파크어시스트(주차보조조향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물론 옵션으로 VDC와 함께 추가하여야 합니다.
아쉽겓 주행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엔진룸을 보니 엔진자체의 높이도 낮아진것으로 보여 저중심 설계를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1.6GDI엔진은 140마력에 연비가 16.5km/L로 효율성에서 경쟁차종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주행에 대한 이야기는 향후에 시승시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6단변속기와 슈퍼비젼클러스터
가격은?
가격은 이제 확정이 되었는데요.
자동변속기 포함기준으로 디럭스그레이드 1490만원, 럭셔리그레이드 1,670만원, 프리미어 그레이드 1810만원 TOP그레이드 1,890만원 입니다.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기본장착되어 있어서 가격이 많이 오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시 아쉬운 것은 TOP그레이드에서만 100만원 자리 스마트팩(HID헤드램프, 슈퍼비젼클러스터,가죽시트,자외선차단전면유리,슬라이딩센터콘솔,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알로이페달) 이 선택이 가능하고, 또한 스마트팩을 선택해서만 VDC+주차보조조향장치(70만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제한성입니다.
또한 그레이드의 사양또한 구형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따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신형아반떼를 정리하면..
효율성이 더 좋아진 출력/연비와 함께 상품패키징에서도 완성도가 높다고 보여집니다.
공간에서 구형아반떼도 좋은 편이었는데, 더 좋아진것으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군데군데 마무리가 아쉬운 곳이 있었고, 가격에 있어서는 고객지향적인 전향적 변화는 없었다고 보여지는것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신형 아반떼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긴장을 하며 움직이게끔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신형이 나올때마다 많은 변화와 레벨업을 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미디어의 글과 마케팅 메시지를 보면 역시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좀 무리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향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죠.. 이런면에서 현대차도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이제 준중형차 시장도 아반떼 1.6GDI 엔진이 탑재됨으로써 엔진효율에 대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형차 다음으로 치열한 시장이 준중형 시장인데 이제 아반떼가 신형모델이 나옴에 따라, 경쟁사의 페이스리프트 되는 모습또한 볼만한 꺼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형 아반떼를 주행까지 할 수는 없었지만, 직접 앉아보고 여러가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서 느꼈던 사항 여러가지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된 모델은 TOP그레이드에 스마트 팩외 모든 옵션을 추가한 풀 옵션 모델입니다.
신형 아반떼를 실제로 본 느낌은?
일단 육안의 첫 느낌은 차체가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루프의 높이를 나타내는 전고 수치 자체가 낮아졌지만, 그것보다 보닛의 높이가 낮아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전반적으로 차체 자체가 납작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균형감도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싼부터 적용된 마름모 형상의 전면부 디자인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신형 아반떼는 YF쏘나타보다는 덜 과도한 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헤드라이트에서는 역시 과도한 곡선이 좀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오버행이 짧아져서 다부져 보입니다. 휠 하우스의 엣지나 사이드로 이어지는 엣지 라인또한 적절한 엑센트를 주는데요.
휠 디자인은 전반적인 차체 디자인 완성도를 따라오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YF쏘나타에서도 사이드 엣지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칭찬을 했었는데, 신형아반떼 또한 도어캣치와 사이드엣지를 일체화 시키면서 후면까지 다이나믹하게 이어져있어서 스포티한 느낌을 충분히 줍니다.
후면디자인 또한 리어램프에서 과도한 곡선은 준 느낌이 여전히 있습니다.
전반적 디자인 평을 이야기하면 최근 현대차가 가져가는 디자인철학을 어김없이 반영했습니다. 약간 과도한 듯 보이기도 하나, 완성도는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인테리어의 수준과 공간은?
역시 대쉬보드나 센터페시아, 도어트림을 보면 곡선을 많이 사용하여, 호불호가 갈릴 듯 보입니다.
재질에 있어서는 재질의 수준이 올라간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으나 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이를 조화시켜, 구형 아반떼보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대쉬보드 상단과 도어트림 상단에는 우레탄 재질을 사용하였고, 센터페시아와 도어트림에 메탈플래스틱, 그리고 기억박스 주변에 블랙하이그로시 패널을 사용해서 구성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석의 착좌감은 구형아반떼 보다는 홀딩력은 더 좋아졌고, 전반적인 차체의 높이 낮아진 만큼 시트 포지션 또한 좀 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에 맞는 자세가 나옵니다.
아쉬운 것은 최고 그레이드인 TOP그레이드에만 들어가는 가죽시트가 생각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공간부분에 있어서는 휠베이스가 2700mm로 늘어난 만큼 2열 레그룸의 경우는 확실히 더 커졌습니다.
실내폭의 경우는 크게 경쟁차종과 분간이 가지는 않았지만 실내길이에 있어서는 확실히 늘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납공간또한 넉넉하면서도 다양하게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1열의 글로브박스나 컵홀더, 센터페시아의 수납함또한 넉넉합니다.
2열에 도어포켓에서도 음료수 병을 꼽을 수 있게 되었고, 센터페시아 양 사이드에 서류봉투같은 것들을 넣을 수 있는 포켓도 생겼습니다.
트렁크의 경우는 넓은 편이라 보입니다.
깊이는 깊은 편이되, 높이는 구형아반떼보다는 작아진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트렁크의 바닥처리 인데요. 재질도 부족하지만 좀 정리가 들된 느낌입니다.
디테일까지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트렁크에는 2열 시트 폴딩 레버가 있습니다. 구형아반떼에서도 있었던 기능으로 폴딩을 하면
6:4폴딩 2열시트를 이렇게 만들어 적재공간을 넓힐 수 있습니다.
사양의 주요 변화는?
제가 편익면에서 두드러진 사양변화를 꼽자면 첫번째는 오르간페달입니다.
오르간페달을 경험하면 상당히 발이 편함을 느끼게 되죠. 준중형에서도 이제 오르간 페달로 바뀌나 봅니다.
센터페시아 우측 하단에 있는 시거잭입니다.
이부분은 실제 네비나 다른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시거잭선이 외관을 해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위치를 변동시켰는데요.
이런면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다고 보여집니다.
액티브 에코 기능이 들어가있구요.
파크어시스트(주차보조조향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물론 옵션으로 VDC와 함께 추가하여야 합니다.
아쉽겓 주행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엔진룸을 보니 엔진자체의 높이도 낮아진것으로 보여 저중심 설계를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1.6GDI엔진은 140마력에 연비가 16.5km/L로 효율성에서 경쟁차종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주행에 대한 이야기는 향후에 시승시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6단변속기와 슈퍼비젼클러스터
가격은?
가격은 이제 확정이 되었는데요.
자동변속기 포함기준으로 디럭스그레이드 1490만원, 럭셔리그레이드 1,670만원, 프리미어 그레이드 1810만원 TOP그레이드 1,890만원 입니다.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기본장착되어 있어서 가격이 많이 오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시 아쉬운 것은 TOP그레이드에서만 100만원 자리 스마트팩(HID헤드램프, 슈퍼비젼클러스터,가죽시트,자외선차단전면유리,슬라이딩센터콘솔,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알로이페달) 이 선택이 가능하고, 또한 스마트팩을 선택해서만 VDC+주차보조조향장치(70만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제한성입니다.
또한 그레이드의 사양또한 구형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따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신형아반떼를 정리하면..
효율성이 더 좋아진 출력/연비와 함께 상품패키징에서도 완성도가 높다고 보여집니다.
공간에서 구형아반떼도 좋은 편이었는데, 더 좋아진것으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군데군데 마무리가 아쉬운 곳이 있었고, 가격에 있어서는 고객지향적인 전향적 변화는 없었다고 보여지는것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신형 아반떼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긴장을 하며 움직이게끔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신형이 나올때마다 많은 변화와 레벨업을 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미디어의 글과 마케팅 메시지를 보면 역시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좀 무리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향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죠.. 이런면에서 현대차도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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