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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시승/체험기

북경모터쇼의 멋진 차들! - 대륙다운 규모와 전시

북경모터쇼에 와있습니다.
작년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터쇼에도 참석을 했었지만, 중국에서는 열리는 전시회는 대륙의 스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군요.
엄청난 규모의 전시장과, 엄청난 규모의 자동차 전시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고 플랫폼보다는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말을 생각나게도 했는데요.


프레스데이에 들어가기 위해서 전날 티켓을 발권받기 위해서 간곳에서는 2명의 직원은 프레스들에게 표를 나누어 주고 있어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밀려 전쟁(중국인들끼리 싸우고, 새치기에 질서가 없는..)을 방불케 했는데요. 중국이란 나라는 엄청나게 많이 발전했지만, 문화는 아직 부족한 수준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북경전시회의 크기는 전시장 규모를 보면, 킨텍스에서 열렸던 서울 모터쇼의 4배 이상이 되는 전시회장 규모였고, 전시차도 어마어마한 규모였습니다.
서울모터쇼는 수입차업체의 불참이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북경모터쇼는 급부상하는 시장 답게 모든 메이커가 총 출동했습니다.

메이커별로 특징적인 차들만 한번 가볍게 돌아볼까요?

GM

모든 중국에 진출해있는 메이커의 방식으로 상하이GM란 이름으로 진출해 있었고.
뷰익브랜드가 상당히 잘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보레브랜드는 작년에 진출했고, 캐딜락까지 가세해서 상당히 큰 규모의 전시관함께 인기가 있었습니다.

- 뷰익라크로스

올해 7월정도에 GM대우에서 나올 준대형 세단입니다.
그릴이 커스터마이징 될테요.  바디라인과  내장의 럭셔리함이 최고더군요.
라크로스는 따로 나중에 포스팅을 통해 좀 더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베오RS

차기 젠트라가 될 모델인 아베오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잘달리는 해치백을 원하시는 분들이 고대하는 차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산차에서도 잘 달리는 골프와 같은 모델이 나오는겁니다.^^


- 뷰익리갈

많은 분들이 정말 고대하는 모델인데요. 토스카 후속모델입니다. 
뒷테가 정말 괜찮습니다. 빨리 나왔으면 하는 차종이죠.



- 캐딜락 CTS-V
세단으로써 뉘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가지고 있는 놈이죠. 올해 7월에 국내에도 상륙합니다.





현대차

역시 신형 베르나의 전시가 가장 핫 이슈였는데요.
YF와 같은 룩을 선보이면서, 예전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차량의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같은 차체에서 공간을 뽑는 현대차의 능력은 인정할 만 합니다.^^  디자인도 YF의 앞모습보다 오히려 나은 것으로 보이더군요.


기아차

기아차는 K5가 전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군요.
최근 출시한 스포티지R과 벤가 플러그인 전기차가 눈에 띄었습니다.


BMW

북경모터쇼에서 BMW는 신형5시리즈의 롱바디를 출시하였고, 
우리나라에 곧 출시할  5 시리즈 그란투리스모가 전시되었습니다.



BMW 미니의 미니쿠페 컨셉트도 전시하였는데요. 역시 디자인 최고죠? 미니의 정수를 보는 듯합니다.

최근 발표한 컨트리맨을 볼 수 있었습니다.


페라리

페라리에서는 새로 발표하는 599GTO가 돋보였는데요. 갈수록 좀 더 날렵해지면서 예술적인 컨셉이 디자인의 정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599GTO 말고도  458 이탈리아의 멋진 모습도 인상적이 더군요.


재규어

재규어는 역시 신형 XJ 였습니다.
두툼한 그릴과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바뀐 바디, 그리고 이렇게 럭셔리할 수 있을까 하는 인테리어의 모습이 거의 충격적이더군요^


벤츠

벤츠는 많은 컨셉카를 보여주었는데요. 그중 벤츠의 CLS 차기모델인 슈팅브레이크 컨셉트가 돋보였습니다.


볼보

볼보는 역시 S60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아주 많이 현대적으로 변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역시 수수하면서도  럭셔리한 내장으로 볼보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요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요타는 플러그인 프리우스를 전시하였고 그외 특징적인 차는 없었으나

중국형 캠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형 캠리는 역시 헤드라이트는 크롬이 많이 들었갔죠? 아무리봐도 일반 캠리가 나아보입니다. 중국인들의 눈은 확실히 아직 90년대 우리나라 소비자의 눈과 비슷한듯^^


닛산

닛산에서는 역시 GT-R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빨간색 GT-R의 역동적인 모습과 차를 절개하여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푸조

푸조는 컨셉트카를 빼고 보면  RCZ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최근 푸조가 내놓는 컨셉카나 신형차량을 보면 디자인이 더 좋아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역시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현대적인 롤스로이스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확실한 포스가 있었습니다.


애스턴 마틴

애스턴 마틴의 DB9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차체가 길더군요. 아주 예술적인 차죠?
-  DB9



스바루

유명한 임프레자 WRX 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안들어오죠^


중국브랜드

중국브랜드는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더군요.
상하이 자동차는 정말 많은 조인트벤쳐로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로위부터 시작해서 MG 등 많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로위브랜드

- MG 브랜드




가볍게 둘러봤는데요~
그외 좀 더 자세한 소식이나 이슈는 다음 포스팅때 또 다루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