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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시승/체험기

가수 김진표를 볼 수 있었던 토스카 동호회 드라이빙 스쿨!

일요일에 열렸던 GM대우 토스카 동호회 드라이빙 스쿨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성능시험 연구소에서 열렸는데요.
주로 수입차 메이커의 드라이빙 행사가 있으면 항상 이곳에 왔었는데요.
국산차 메이커의 동호회 행사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오늘 행사를 참석하면서 동호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느낀 것은 일반인들에게는 이런 행사가 상당히 값진 추억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동호회원 모두가 행사에 참여한 동호회원들의 토스카 차량의 퍼포먼스에 따라 환호성을 지르고, 행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나 GM대우에서는 자동차 성능시험 연구소에서 열렸던 행사중에서
제가 지금까지 봤던 행사중 가장 차량을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행사로 보입니다.

저는 블로거로 참석하면서 집안일로 다 참석하지 못하고 중간에 왔지만, 동호회원들과 함께 슬라럼코스나 원선회코스 등에 참여하여 행사를 즐겼습니다.


행사내용을 전부 참여는 못했지만 간략하게나 소개해볼까요?

역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라세티프리미어의 새로운 경주차입니다.
이제 구형라세티가 아닌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주차가 국내레이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소식을 접해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차 있는 곳에  레이싱 모델을 빼놓을 수가 없죠?
금년부터 새롭게 GM대우 레이싱팀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분들이더군요.

동호회원들이 자동차 성능시험 연구소에 다 모인후 GM대우 중형차 브랜드팀의 박정호 부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으셨고

이어 GM대우 레이싱팀 팀장님이신 이재우 팀장님이 체험행사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싱팀 레이서분들의 소개도 해주셨구요.  맨끝에 김진표 가수 겸 선수가 보이시죠?
그리오 왼쪽에 두번째 계신분은 무한도전의 F1 도전때 코치로 나와주신 분입니다.

GM대우의 새로운 전속 레이싱모델 분들도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이재우 팀장님의 올바른 시트 포지션과  스티어링휠 잡는 설명부터 시작해서 코스에 대한 설명까지 해주셨구요.
사진 타이밍에 애매했나보네요. 이재우 팀장님의 표정이 영 아닙니다. ㅎㅎ  이재우 팀장님 죄송합니다.^^

처음코스는 파일런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슬라럼코스구요.
제가 시승할대마다 하는 슬라럼보다 파일런 간격이 좀 넓은 슬라럼 코스였습니다.
저도 참여해서 토스카를 가지고 속도를 좀 내어 다이나믹하게 통과를 해봤습니다. 숏 슬라럼보다 역시 롱 슬라럼이 차량의 한계를 느끼기에는 훨씬 좋더군요.

슬라럼은 차량의 성능 및 성향과 밸런스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최고의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기회가 있을때는 슬라럼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럽 토스카 동호회 분들이 몰고 온 차를 보니 많이 드레스업 된 차량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차량의 자신만의 개성들이 있었고, 굉장히 세련되어 보이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똑같은 휠을 장착한 토스카는 하나도 없더군요.
다들 자신만의 특이하고 세련된 휠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원선회 코스인데요.
원선회 코스를 통해서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를 체험하는 코스입니다.
교육효과를 위해서 바닥에는 물을 뿌려서 차량의 슬립이 더 일어나도록 했구요.

토스카가 전륜구동이라서 오버스티어가 강하게 낼 수가 없어서 교육시에는 핸드브레이크를 통해서 오버스티어를 재현하고는 했습니다.

이곳은 무한도전 F1 체험에서 진행하셨던 그 코치분이 무한도전과 똑같이 교육을 해주시더군요^^

역시 동호회분들에게는 고속주회로가 가장 관심있으신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토스카를 가지고 200km/h이상을 낼 수 있는 고속주회로에서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물론 선도차가 있어서 감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동호회원들에게는 라세티프리미어 경주차를 GM대우 레이싱팀의 레이서(김진표 선수가 몰았던 걸로 기억합니다.)가 몰고, 고속 주회로 택시드라이빙을 하는 체험까지 주어졌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레이싱카를 언제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있을까요?
분명 동호회원들은 열광 했을 겁니다.



저는 중간에 나오면서 김진표 선수를 잠시 인사할 수 있었는데요.

악수를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악수를 청하니 손수 장갑을 벗어던지시고 악수를 했는데요.
맘 좋은 동네 청년을 보는 기분이더군요^^

클럽 토스카 행사는 동호회원들에게 상당히 많은 양의 체험기회를 준 행사였던 점이 제가 칭찬하고 싶은 점이었습니다.
아침 10시에 모여서 저녁 5시까지 행사가 진행되어 동호회원들은 정말 재미있었고 추억이 될만한 행사였다고 보여집니다.
전 토스카 오너는 아니지만 상당히 부럽더군요..

마지막으로 레이싱모델 사진을 빼놓을 수가 없죠?
감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