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을부터 풀 모델 체인지되어 BMW 5시리즈를 단박에 누른 신형 E클래스를 시승했습니다.
시승한 세부모델은 E300 엘레강스 모델로, E클래스 모델중 가장 대중적인 모델입니다.
가격은 6,970만원입니다.
과거의 E클래스 가격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BMW 528i의 적극적인 가격정책을 의식한 가격이죠.
가격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또한 독일차의 최고라는 벤츠이기 때문에 단박에 월 판매대수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벤츠의 중형세단을 이제 6천만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벤츠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일인데요.
독일산 중형차들의 서로간의 경쟁으로 조금씩 내려가는 가격은 경쟁에 의해 커지는 소비자 편익으로 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보입니다.
시승소감을 공유하도록 해볼까요?
E300의 동력성능과 주행느낌은?
E300의 엔진은 직분사도 아니고 터보도 아닙니다.
3리터 엔진으로는 평범한 231마력과 30.1kg.m의 최대토크를 보이는데요. 실지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엔진의 파워를 차량이 잘 이끌어내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그러나 다른 메이커의 풀 모델 체인지와는 달리 구형E클래스에서 풀모델 체인지가 되면서 엔진 퍼포먼스가 발전한 것이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반적인 성향은 상당히 소음이 잘 다스려져 있고 부드러운 느낌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명품은 디테일에 강하다고 하는데요. 엑셀레이터의 가감속에 따라 엔진반응은 아주 부드러운 반응을 보여줍니다. 엔진브레이크를 걸거나, 급한 엑셀레이터 조작에도 반응에 군더더기가 없이 부드럽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긴장감을 최소화시키고 편안함 감을 주는데요.
이러한 점이 벤츠의 강점이 아닐까합니다.
미션은 7단 변속기로 컬럼에 붙어있습니다. S클래스와 동일하게 컬럼으로 이동했는데요.
컬럼에 붙어있어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때 불편할 수 있지만 그것을 패들쉬프트를 채용함으로써 커버하였습니다.
주행밸런스에 있어서는 소프트한 서스펜션으로 어느정도 롤이 있는 발생하나, 코너링에서 핸들링 느낌을 감안할때는 한계치도 높고 독일차의 낮게 깔리는 코너링느낌을 느낌을 선사합니다.
앞서 캐딜락CTS와 벤츠E300의 슬라럼을 통해 말씀드렸기 때문에 관련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련포스팅
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구형 E클래스보다 좀 더 엣지를 가미한 스타일로 바뀌었는데요.
사이드 엣지라인이 강한 직선으로 변했고, 특히 헤드라이트는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구형보다 좀 더 직선의 멋을 살린 디자인이면서 중후함과 세련됨이 공존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사이드미러의 LED등 디자인이 좀 조잡함을 주고, 리어램프의 디자인이 너무 단조로운것이 아쉽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우드그레인과 블랙패널이 잘 조합되어 있어 전반적인 재질감과 조화되어 고급감을 줍니다.
약간은 각진 외형에 비슷한게 대쉬보드에서 직선위주의 디자인으로 설계되었고 스티어링휠의 감촉또한 아주 소프트한 느낌입니다.
아쉬운점은 센터페시아의 각도입니다.
좀 더 운전자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기울기를 줬으면 하는데요. 운전자의 편의나 디자인적으로 현재 추세와는 안맞는 점입니다.
기울기가 있었다면 센터페이사의 맨 아래에 있는 공조장치가 조작성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다기능 다이얼 조작은 실제 적응하는 것은 처음 조작하는 사람에게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전동시트 버튼은 벤츠는 역시 시트가 아닌 도어트림에 붙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많은 차들이 시트에 붙어있어 손이 자연스레 시트로 가지만, 조작하다보면 역시 눈에 보이는 곳에 있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트와 공간활용성은?
벤츠는 운전석과 1열시트는 캐딜락CTS 비교시승기에서도 기술되었듯이 운전선의 감싸주는 느낌과 안락한 느낌은 양호합니다.
실제 사진으로 보듯이 운전석 시트가 직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각져 보이고 투박해보이나 실제 몸에서 느끼는 감은 아주 좋습니다.
2열의 공간자체도 좁지도 않고, 크게 넓지도 않고 E클래스의 차체를 감안할때는 적당하게 넓은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2열 암레스트와 컵홀더
상당히 편하다고 느낀것은 글로박스인데요. 글로브 박스의 버튼이 앞으로 튀어나와있어 상당히 편합니다.
보통 손가락을 안에 넣어서 여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벤츠 E클래스의 코가 앞으로 나왔있는 듯한 이 방식은 글로브박스를 아주 쉽게 열수 있습니다. 또한 가운데가 갈라지면서 열리는 것도 굉장히 사용하기 더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컵홀더 또한 미션이 컬럼에 배치되어 있기때문에 운전자가 편하게 놓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컵홀더의 조절도 디테일하게 부여되어 있구요. 커버또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높이는 좀 낮지만 깊고 폭도 넓은 편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아래 있는 사물함 역시 편의성이 좋습니다. 차를 타다보면 지갑이나 다른 소지품을 놓을 곳이 애매할 때가 있는 이런 공간은 의외로 활용도가 좋습니다.
벤츠의 디테일로 봤을때 좀 의아한 점이 이 거울인데요. 뚜껑을 열어 거울을 볼 수 있게 했는데 조명이 그 위에 있어 좀 의아했습니다. 뚜껑을 고려했을때 조명은 거울의 양 옆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캐딜락CTS와의 비교시승기에도 언급했지만 E300 최대의 불편한 점은 역시 네비게이션이 아닐까 합니다.
GINI맵을 탑재한 것은 좋았는데, 터치가 되질 않으니 불편합니다. 특히 목적지 설정할때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산뜻하게 보이는 해상도도 아닌것이 아쉽습니다.
총평
독일의 중형 패밀리세단으로써 역시 기본기가 뛰어난 차량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주행을 가지고 있고 고속주행에서도 운전자에게 주는 편안한 안정감은 정말 뛰어납니다.
안락한 성향을 가졌지만 유럽산 차들이 보여주는 코너링 감성도 제공하고 있고, 주행의 디테일도 상당히 완성도가 좋습니다.
역시 풀 모델체인지되면서 엔진의 퍼포먼스가 업그레이드가 안된 것이 아쉬운 점이며, 터치가 되지 않는 네비게이션은 벤츠코리아에서 좀 더 국내시장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시승한 세부모델은 E300 엘레강스 모델로, E클래스 모델중 가장 대중적인 모델입니다.
가격은 6,970만원입니다.
과거의 E클래스 가격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BMW 528i의 적극적인 가격정책을 의식한 가격이죠.
가격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또한 독일차의 최고라는 벤츠이기 때문에 단박에 월 판매대수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벤츠의 중형세단을 이제 6천만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벤츠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일인데요.
독일산 중형차들의 서로간의 경쟁으로 조금씩 내려가는 가격은 경쟁에 의해 커지는 소비자 편익으로 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보입니다.
시승소감을 공유하도록 해볼까요?
E300의 동력성능과 주행느낌은?
E300의 엔진은 직분사도 아니고 터보도 아닙니다.
3리터 엔진으로는 평범한 231마력과 30.1kg.m의 최대토크를 보이는데요. 실지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엔진의 파워를 차량이 잘 이끌어내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그러나 다른 메이커의 풀 모델 체인지와는 달리 구형E클래스에서 풀모델 체인지가 되면서 엔진 퍼포먼스가 발전한 것이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반적인 성향은 상당히 소음이 잘 다스려져 있고 부드러운 느낌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명품은 디테일에 강하다고 하는데요. 엑셀레이터의 가감속에 따라 엔진반응은 아주 부드러운 반응을 보여줍니다. 엔진브레이크를 걸거나, 급한 엑셀레이터 조작에도 반응에 군더더기가 없이 부드럽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긴장감을 최소화시키고 편안함 감을 주는데요.
이러한 점이 벤츠의 강점이 아닐까합니다.
미션은 7단 변속기로 컬럼에 붙어있습니다. S클래스와 동일하게 컬럼으로 이동했는데요.
컬럼에 붙어있어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때 불편할 수 있지만 그것을 패들쉬프트를 채용함으로써 커버하였습니다.
주행밸런스에 있어서는 소프트한 서스펜션으로 어느정도 롤이 있는 발생하나, 코너링에서 핸들링 느낌을 감안할때는 한계치도 높고 독일차의 낮게 깔리는 코너링느낌을 느낌을 선사합니다.
앞서 캐딜락CTS와 벤츠E300의 슬라럼을 통해 말씀드렸기 때문에 관련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련포스팅
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구형 E클래스보다 좀 더 엣지를 가미한 스타일로 바뀌었는데요.
사이드 엣지라인이 강한 직선으로 변했고, 특히 헤드라이트는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구형보다 좀 더 직선의 멋을 살린 디자인이면서 중후함과 세련됨이 공존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사이드미러의 LED등 디자인이 좀 조잡함을 주고, 리어램프의 디자인이 너무 단조로운것이 아쉽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우드그레인과 블랙패널이 잘 조합되어 있어 전반적인 재질감과 조화되어 고급감을 줍니다.
약간은 각진 외형에 비슷한게 대쉬보드에서 직선위주의 디자인으로 설계되었고 스티어링휠의 감촉또한 아주 소프트한 느낌입니다.
아쉬운점은 센터페시아의 각도입니다.
좀 더 운전자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기울기를 줬으면 하는데요. 운전자의 편의나 디자인적으로 현재 추세와는 안맞는 점입니다.
기울기가 있었다면 센터페이사의 맨 아래에 있는 공조장치가 조작성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다기능 다이얼 조작은 실제 적응하는 것은 처음 조작하는 사람에게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전동시트 버튼은 벤츠는 역시 시트가 아닌 도어트림에 붙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많은 차들이 시트에 붙어있어 손이 자연스레 시트로 가지만, 조작하다보면 역시 눈에 보이는 곳에 있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트와 공간활용성은?
벤츠는 운전석과 1열시트는 캐딜락CTS 비교시승기에서도 기술되었듯이 운전선의 감싸주는 느낌과 안락한 느낌은 양호합니다.
실제 사진으로 보듯이 운전석 시트가 직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각져 보이고 투박해보이나 실제 몸에서 느끼는 감은 아주 좋습니다.
2열의 공간자체도 좁지도 않고, 크게 넓지도 않고 E클래스의 차체를 감안할때는 적당하게 넓은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2열 암레스트와 컵홀더
상당히 편하다고 느낀것은 글로박스인데요. 글로브 박스의 버튼이 앞으로 튀어나와있어 상당히 편합니다.
보통 손가락을 안에 넣어서 여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벤츠 E클래스의 코가 앞으로 나왔있는 듯한 이 방식은 글로브박스를 아주 쉽게 열수 있습니다. 또한 가운데가 갈라지면서 열리는 것도 굉장히 사용하기 더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컵홀더 또한 미션이 컬럼에 배치되어 있기때문에 운전자가 편하게 놓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컵홀더의 조절도 디테일하게 부여되어 있구요. 커버또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높이는 좀 낮지만 깊고 폭도 넓은 편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아래 있는 사물함 역시 편의성이 좋습니다. 차를 타다보면 지갑이나 다른 소지품을 놓을 곳이 애매할 때가 있는 이런 공간은 의외로 활용도가 좋습니다.
벤츠의 디테일로 봤을때 좀 의아한 점이 이 거울인데요. 뚜껑을 열어 거울을 볼 수 있게 했는데 조명이 그 위에 있어 좀 의아했습니다. 뚜껑을 고려했을때 조명은 거울의 양 옆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캐딜락CTS와의 비교시승기에도 언급했지만 E300 최대의 불편한 점은 역시 네비게이션이 아닐까 합니다.
GINI맵을 탑재한 것은 좋았는데, 터치가 되질 않으니 불편합니다. 특히 목적지 설정할때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산뜻하게 보이는 해상도도 아닌것이 아쉽습니다.
총평
독일의 중형 패밀리세단으로써 역시 기본기가 뛰어난 차량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주행을 가지고 있고 고속주행에서도 운전자에게 주는 편안한 안정감은 정말 뛰어납니다.
안락한 성향을 가졌지만 유럽산 차들이 보여주는 코너링 감성도 제공하고 있고, 주행의 디테일도 상당히 완성도가 좋습니다.
역시 풀 모델체인지되면서 엔진의 퍼포먼스가 업그레이드가 안된 것이 아쉬운 점이며, 터치가 되지 않는 네비게이션은 벤츠코리아에서 좀 더 국내시장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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