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시승/체험기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이런사고가 났을까요?

오늘은 운전시에 제가 직접 포착한 사고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드릴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현장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상당히 의문을 주는 사고 였는데요.

제가 BMW X6M/X5M 런칭 행사 참석으로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인천 송도 신도시로 향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갑자기 원활하던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해서, 무슨 사고가 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들이 별로 없을 시간대였기 때문이었죠.

정체를 하면서 조금씩 전진하다 보니, 사고현장이 보였습니다.
차량 1대가 아래 사진과 같이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차종은 싼타페 구형이었구요.


남자 한분이 그 차 옆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운전자로 보이는데요. 보험사에 접수하고 있는듯한 모습이더군요.(사진에서 보임)
차는 저럽게 뒤집어 졌는데 사람은 하나도 안다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범퍼,본넷이 좀 파손이되고 앞쪽 좌측바퀴가 파손이 좀 많이 된것으로 보였는데요.

앞 범퍼부분의 파손이 많이 된것으로 보아 초기충돌은 앞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의아한 것은 차가 어떻게 뒤집어 졌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것이죠.
중앙분리대에 충돌한 흔적이 크게 보이지도 상대편의 차량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사람은 하나도 안다친것을 보면, 충격이 크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렇기때문에 차량이 뒤집힌 이유는 더 궁금해기만 합니다.
저는 BMW 행사 시간이 정해져있고, 차량의 흐름을 깰 수가 없어서 부리나케 사진만 찍고 지나쳤는데요..


스키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고, 상대편 차량도 없으니 어떻게 차가 뒤집어 졌는지는 의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궁금한 부분이죠.


일단 사람이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되구요.
여러분들도 고속도로에서는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단 한순간의 실수는 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