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를 시승했습니다.
포드 포커스는 원래 미국버전과 유럽버전이 다르게 있었는데요.
금번 버젼은 유럽에서 설계를 하면서 미국에서 파는 것과 유럽에서 파는 모델이 동일합니다.
금번 포드 포커스는 다분히 유럽성향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최근 많은 부분에서 변하고 있는 미국차를 설명할 수 있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포커스는 세단과 해치백이 있는데 해치백이 먼서 들어왔다는 것은 다분히 폭스바겐 골프가 가져가고 있는 수입엔트리 시장을 겨냥한 것인데요.
그 관점에서 봐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포드 포커스의 가격은 2,980만원에서 3,440만원까지 분포되어 있는데 제가 탄 차종은 가장 상위 클래스의 티타늄 그레이드로 가격은 3,440만원입니다.
하나하나씩 이야기해 볼까요?
포드 포커스의 디자인은?
일단 포드 포커스 해치백은 골프보다 큰 차량입니다.
크기가 4360* 1825*1475*2648(전장*전폭*전고*휠베이스) 정도로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하자면 전장은 14cm, 전폭은 4cm, 전고는 0.5cm, 휠베이스는 7cm 큽니다.
그만큼 차량자체가 비율이 좋고 상당히 잘 빠져보입니다.
포드 포커스의 디자인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상당히 균형미가 있고 단정한 맛을 주고 있는데요.
과거 포드차의 디자인을 생각한다면 장족의 발전이죠.
실내로 들어가면 더욱더 포드가 이렇게 실내를 디자인 할 수 있었어?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나무랄 곳이 크게 없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각도와 함께 입체적인 디자인 감각, 그리고 알루미늄 재질을 적절히 사용해가면서 시트색깔과 맞춘 투톤 컬러는 포커스의 익스테리어보다 인테리어를 좀 더 화려하고 돋보이게 한 것 같습니다.
계기반의 경우는 토러스의 블루라이팅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세련되게 구사를 했습니다.
가운데 상단에 있는 인스트루먼트 창에서는 LCD크기는 작지만 깔끔한 형태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구요.
포드 포커스의 주행 성능과 느낌
포드 포커스는 2.0 듀라텍엔진으로 162마력/6,500rpm, 20.2kg.m의 토크를 보입니다.
고회전 영역에서의 느낌이 상당히 좋은 엔진인데요.
셋팅상 출발 후 초반 반응은 빠르지는 않지만 RPM이 좀 올라가면서 뻗어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162마력이라서 최고속은 190~200이 max였는데요.
역시 핸들링과 밸런스에 주안점을 둔 달리는 즐거움이 있는 해치백이라는 개념을 본다면 출력은 좀 아쉬운데요. 그러나 반응자체를 볼때는 괜찮은 편입니다.
역시 디젤엔진 모델이 왜 안들어오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소음은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같은 유럽성향입니다. 크게 소음차단에 주력하지는 않은 것 같구요.
스티어링휠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인데 묵직합니다.
저속에서는 국산모델처럼 부드럽거나 가볍지는 않지만, 고속에서의 묵직함이나 안정적인 조타감을 고려할때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현대,기아차에도 이 정도 스티어링휠이 장착된다면 고속에서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커스의 미션은 파워쉬프트라는 듀얼클러치 6단 미션입니다.
폭스바겐의 DCT에 대한 기억은 철컥철컥하는 느낌이 기억나는데요. 포커의 듀얼클러치는 그런 느낌없이 일반 미션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듀얼클러치답게 빠른 반응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S모드가 제공되어 변속타이밍을 좀 더 높은 RPM에서 체결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역시 토글 쉬프트인데요. 아베오가 같은 방식이죠.
익숙해지면 많이 나아지긴 하지만 역시 게이트 방식이 낫습니다
불편한 점중에 하나가 S모드에서 수동토글 후에 자동 S모드로 다시 갈려면 D레인지에 갔다가 다시 S모드로 돌아와야 자동S모드가 된다는 점인데요. 이런 것을 고려한다면 역시 패들쉬프트 도입이 아쉽습니다.
서스펜션의 경우 기대보다 하드하지는 않습니다.
국산차를 타시는 분에게는 좀 단단한 느낌이 있겠지만 유럽에서 설계하고 미국형으로 내보낸 기종이라서 절충을 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역시 GM차를 타는 것처럼 서스펜션의 느낌은 단정하고 흐느적거리지 않습니다.
앞뒤좌우의 토크를 자동으로 분배하는 토크백터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코너링시 대체적으로 언더스티어가 억제되면 코너에서의 탈출에 있어 좀 더 나은 느낌은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어가 아쉬운 느낌인데요.
핸들링과 밸런스, 스티어링휠에서오는 안정감 등은 다 좋은데 타이어가 그걸 받쳐주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포커스는 215/50R17인치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공인연비는 13.5km/L인데요. 2.0엔진치고는 괜찮지요?
공차중량이 1,415kg로 쏘나타보다 15kg 무거운데 이 정도의 연비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 포드가 효율성도 좋아졌습니다.
이 엔진이 GM의 말리부에 들어가면 얼마나 괜찮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속주행 연비를 보니 약 17km/L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90~110km로 정속주행 했을때 입니다.
포드 포커스의 공간은?
운전석에 앉아보면 시트는 허리를 잘 잡아주는 착좌감과 함께, 앉으면 이 놈 운전 재미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트도 투톤 컬러인데요. focus라는 라벨링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투톤이 차량의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데요.
제가 탄 차량의 자주색 투톤컬러도 나쁘지는 않지만 제가 포드 얼티밋 익스피리언스 행사 갔을때 봤던 하얀색 투톤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반떼보다 작은느낌입니다.
트렁크는 딱 준중형 해치백에서 가져갈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글로브박스에는 USB단자를 비롯한 연결단자가 있구요.
그 아래 컵홀더와 시트열선/시거잭이 있습니다.
포드 포커스의 주요 기능
역시 기능상으로 포드포커스를 말한다면 마이터치를 먼저 말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마이터치는 포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연결하여 통화/오디오 스트리밍, 각종 공조기능을 비롯한 차량 오디오 기능제어, 인터넷연결, 차량의 환결설정 등 모두다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Microsoft Sync기능까지 결합되어 음성명령으로 기능을 제어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마이터치는 별도 포스팅을 통해 그 기능 및 UI에 대해서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네비게이션은 국내 현지화를 했는데요. 지니맵을 사용합니다. 아쉽게도 구버젼의 지니맵으로 생각되구요.
포드코리아에서 현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네비 터치 버튼을 만들었는데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마이터치를 터치하다가 손바닥으로 이게 눌러져서 갑자기 네비가 켜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 점은 좀 더 다른 방안이 모색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포커스는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 보조 기능이 달려있구요.
앰비언트 라이팅이 지원되는데, 곳곳에 조명이 들어가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색상이 바뀌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7가지의 톤으로 바뀝니다.
컵홀더에서 도어트림, 레그룸 등 여러 곳에서 아래와 같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들어와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있지요.
총평
포드포커스를 평하자만 아주 고급사양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서 달리는 재미가 있는 해치백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고속에서도 묵직한 느낌과 함께 핸들링도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더 토크가 좋은 엔진 및 타이어가 받쳐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구요. 차라리 다른 옵션을 빼고 패들쉬프트가 있는 것이 낫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폭스바겐 골프와의 경쟁에서 본다면 역시 골프의 주축이 되는 2.0TDI의 토크와 연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포커스도 디젤모델이 빨리 들어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폭스바겐 골프 1.4TFSI와 비교한다면 연비는 약간 못하지만(골프 1.4 TFSI : 14.6km/L, 포커스 13.5km/L) 역시 탑재사양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포드포커스의 실내외의 스타일링에 개인적으로 더 점수를 주고 싶구요..
이제 수입 엔트리 해치백도 폭스바겐의 독점에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흐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수입차 업계에서 다양한 엔트리 해치백 모델을 가져와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드 포커스는 원래 미국버전과 유럽버전이 다르게 있었는데요.
금번 버젼은 유럽에서 설계를 하면서 미국에서 파는 것과 유럽에서 파는 모델이 동일합니다.
금번 포드 포커스는 다분히 유럽성향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최근 많은 부분에서 변하고 있는 미국차를 설명할 수 있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포커스는 세단과 해치백이 있는데 해치백이 먼서 들어왔다는 것은 다분히 폭스바겐 골프가 가져가고 있는 수입엔트리 시장을 겨냥한 것인데요.
그 관점에서 봐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포드 포커스의 가격은 2,980만원에서 3,440만원까지 분포되어 있는데 제가 탄 차종은 가장 상위 클래스의 티타늄 그레이드로 가격은 3,440만원입니다.
하나하나씩 이야기해 볼까요?
포드 포커스의 디자인은?
일단 포드 포커스 해치백은 골프보다 큰 차량입니다.
크기가 4360* 1825*1475*2648(전장*전폭*전고*휠베이스) 정도로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하자면 전장은 14cm, 전폭은 4cm, 전고는 0.5cm, 휠베이스는 7cm 큽니다.
그만큼 차량자체가 비율이 좋고 상당히 잘 빠져보입니다.
포드 포커스의 디자인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상당히 균형미가 있고 단정한 맛을 주고 있는데요.
과거 포드차의 디자인을 생각한다면 장족의 발전이죠.
실내로 들어가면 더욱더 포드가 이렇게 실내를 디자인 할 수 있었어?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나무랄 곳이 크게 없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각도와 함께 입체적인 디자인 감각, 그리고 알루미늄 재질을 적절히 사용해가면서 시트색깔과 맞춘 투톤 컬러는 포커스의 익스테리어보다 인테리어를 좀 더 화려하고 돋보이게 한 것 같습니다.
계기반의 경우는 토러스의 블루라이팅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세련되게 구사를 했습니다.
가운데 상단에 있는 인스트루먼트 창에서는 LCD크기는 작지만 깔끔한 형태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구요.
포드 포커스의 주행 성능과 느낌
포드 포커스는 2.0 듀라텍엔진으로 162마력/6,500rpm, 20.2kg.m의 토크를 보입니다.
고회전 영역에서의 느낌이 상당히 좋은 엔진인데요.
셋팅상 출발 후 초반 반응은 빠르지는 않지만 RPM이 좀 올라가면서 뻗어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162마력이라서 최고속은 190~200이 max였는데요.
역시 핸들링과 밸런스에 주안점을 둔 달리는 즐거움이 있는 해치백이라는 개념을 본다면 출력은 좀 아쉬운데요. 그러나 반응자체를 볼때는 괜찮은 편입니다.
역시 디젤엔진 모델이 왜 안들어오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소음은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같은 유럽성향입니다. 크게 소음차단에 주력하지는 않은 것 같구요.
스티어링휠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인데 묵직합니다.
저속에서는 국산모델처럼 부드럽거나 가볍지는 않지만, 고속에서의 묵직함이나 안정적인 조타감을 고려할때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현대,기아차에도 이 정도 스티어링휠이 장착된다면 고속에서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커스의 미션은 파워쉬프트라는 듀얼클러치 6단 미션입니다.
폭스바겐의 DCT에 대한 기억은 철컥철컥하는 느낌이 기억나는데요. 포커의 듀얼클러치는 그런 느낌없이 일반 미션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듀얼클러치답게 빠른 반응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S모드가 제공되어 변속타이밍을 좀 더 높은 RPM에서 체결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역시 토글 쉬프트인데요. 아베오가 같은 방식이죠.
익숙해지면 많이 나아지긴 하지만 역시 게이트 방식이 낫습니다
불편한 점중에 하나가 S모드에서 수동토글 후에 자동 S모드로 다시 갈려면 D레인지에 갔다가 다시 S모드로 돌아와야 자동S모드가 된다는 점인데요. 이런 것을 고려한다면 역시 패들쉬프트 도입이 아쉽습니다.
서스펜션의 경우 기대보다 하드하지는 않습니다.
국산차를 타시는 분에게는 좀 단단한 느낌이 있겠지만 유럽에서 설계하고 미국형으로 내보낸 기종이라서 절충을 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역시 GM차를 타는 것처럼 서스펜션의 느낌은 단정하고 흐느적거리지 않습니다.
앞뒤좌우의 토크를 자동으로 분배하는 토크백터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코너링시 대체적으로 언더스티어가 억제되면 코너에서의 탈출에 있어 좀 더 나은 느낌은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어가 아쉬운 느낌인데요.
핸들링과 밸런스, 스티어링휠에서오는 안정감 등은 다 좋은데 타이어가 그걸 받쳐주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포커스는 215/50R17인치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공인연비는 13.5km/L인데요. 2.0엔진치고는 괜찮지요?
공차중량이 1,415kg로 쏘나타보다 15kg 무거운데 이 정도의 연비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 포드가 효율성도 좋아졌습니다.
이 엔진이 GM의 말리부에 들어가면 얼마나 괜찮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속주행 연비를 보니 약 17km/L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90~110km로 정속주행 했을때 입니다.
포드 포커스의 공간은?
운전석에 앉아보면 시트는 허리를 잘 잡아주는 착좌감과 함께, 앉으면 이 놈 운전 재미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트도 투톤 컬러인데요. focus라는 라벨링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투톤이 차량의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데요.
제가 탄 차량의 자주색 투톤컬러도 나쁘지는 않지만 제가 포드 얼티밋 익스피리언스 행사 갔을때 봤던 하얀색 투톤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반떼보다 작은느낌입니다.
트렁크는 딱 준중형 해치백에서 가져갈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글로브박스에는 USB단자를 비롯한 연결단자가 있구요.
그 아래 컵홀더와 시트열선/시거잭이 있습니다.
포드 포커스의 주요 기능
역시 기능상으로 포드포커스를 말한다면 마이터치를 먼저 말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마이터치는 포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연결하여 통화/오디오 스트리밍, 각종 공조기능을 비롯한 차량 오디오 기능제어, 인터넷연결, 차량의 환결설정 등 모두다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Microsoft Sync기능까지 결합되어 음성명령으로 기능을 제어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마이터치는 별도 포스팅을 통해 그 기능 및 UI에 대해서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네비게이션은 국내 현지화를 했는데요. 지니맵을 사용합니다. 아쉽게도 구버젼의 지니맵으로 생각되구요.
포드코리아에서 현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네비 터치 버튼을 만들었는데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마이터치를 터치하다가 손바닥으로 이게 눌러져서 갑자기 네비가 켜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 점은 좀 더 다른 방안이 모색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포커스는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 보조 기능이 달려있구요.
앰비언트 라이팅이 지원되는데, 곳곳에 조명이 들어가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색상이 바뀌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7가지의 톤으로 바뀝니다.
컵홀더에서 도어트림, 레그룸 등 여러 곳에서 아래와 같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들어와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있지요.
총평
포드포커스를 평하자만 아주 고급사양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서 달리는 재미가 있는 해치백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고속에서도 묵직한 느낌과 함께 핸들링도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더 토크가 좋은 엔진 및 타이어가 받쳐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구요. 차라리 다른 옵션을 빼고 패들쉬프트가 있는 것이 낫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폭스바겐 골프와의 경쟁에서 본다면 역시 골프의 주축이 되는 2.0TDI의 토크와 연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포커스도 디젤모델이 빨리 들어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폭스바겐 골프 1.4TFSI와 비교한다면 연비는 약간 못하지만(골프 1.4 TFSI : 14.6km/L, 포커스 13.5km/L) 역시 탑재사양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포드포커스의 실내외의 스타일링에 개인적으로 더 점수를 주고 싶구요..
이제 수입 엔트리 해치백도 폭스바겐의 독점에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흐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수입차 업계에서 다양한 엔트리 해치백 모델을 가져와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백미러의 자동차 > 자동차 시승/체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힐튼 시승 이벤트에서 만난 쉐보레 말리부 2.4 (0) | 2011.12.06 |
---|---|
쉐보레 말리부 시승기 - 역시 기본기가 탁월한 중형 패밀리 세단 (19) | 2011.11.24 |
현대 i40 시승기 - 고급화와 실용성을 추구한 신개념 왜건 (13) | 2011.11.04 |
쉐보레 말리부 시승회에 만난 말리부의 진짜 본질은? (6) | 2011.10.24 |
벤츠 뉴C클래스 C200 CGI 시승기 - 젊어진 벤츠, 확실한 엔트리 모델 (4) | 201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