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차량에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사용하고 있을때에 전화가 와도 끊김 없이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완전 초행길이 아니라면 차량의 애프터마켓 네비의 경우 DMB로 활용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네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조금씩 증가하는 트렌드 변화를 볼 수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의 SKT의 T맵과 KT 올레네비의 경쟁을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올레네비 체험단에 참여해서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기능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버전업으로 완성도가 높아지는 올레네비
지난번인가요?
체험단 제의가 와서 KT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인 올레네비를 써보고 느낀 장/단점이라는 포스팅을 쓴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것은 그때부터 1~2개월 간격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개선을 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이번 만이 아니라 꾸준히 이와 같은 간격으로 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느끼는 온라인의 여론동향을 보면 T맵의 경우 워낙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고 올레네비는 후발주자 였습니다.
맨 처음에 올레네비는 퀄리티나 사용성면에서 온라인에서 많은 우려와 비난을 받아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지금은 어떤가요?
잦은 주기로 계속되는 업그레이드로 온라인 유저에게 아직도 지적이 있지만 분명히 바뀐것은 여론이 이제 올레네비에 대한 지적을 하지만 그것이 호응으로 여겨지는 것들이고 또한 유저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레네비의 경우 앱 자체에서 건의사항도 받고 있지만 아래 이벤트 처럼 사용자가 반영했으면 하는 기능을 투표하게 하여 적극적인 상품개선을 하고자 하는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올레네비 기능개선 투표 이벤트 : http://promotion.olleh.com/event/20110906/navipoll.asp
최근 기업이 직접 소비자와 소통을 하고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하에 많은 기업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중이라는 사실을 다들 아실겁니다.
저도 기업의 마케터생활을 하면서 이점에 대한 항상 고민이 있는데요.
올레네비의 경우 부족한 점은 받아들이고 잦은 개선으로 상품가치 개선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어 이미지가 개선되는 사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 개선된 올레네비 업그레이드 사항들
서두가 길었는데요.
제가 이번 업그레이드를 하고나서 사용하며 느꼈던 점 중에 나름 유용하다고 느낀 것들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번 터치를 하면 생기는 단축메뉴인데요.
은근 유용합니다.
더블터치는 하면 좌측에 있는 위치등록/출발지/목적지/나여기 메뉴가 나오고 상단에 있는 위치등록을 누르면 집/회사/즐겨찾기 등록을 할 수 있지요.
제 차의 네비게이션도 우리집 등록을 귀찮아서 못하고 다니고 있는데요. 이런 메뉴는 환영할 만 합니다.
또한 저의 경우는 네비게이션의 길을 따라가더라도 네비게이션을 100% 믿지는 않는 경향이 있어서 중간중간 경로를 확인하는 편인데요.
올레네비의 상세경로정보를 보면 어떤 구간이 막히고 있나 정확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화면에서도 경로를 나타낸 맵을 바로 들어갈 수 있어 이점 편하구요.
목적지 설정시 나오는 전체경로에서는 상세경로정보로 들어갈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저번 업그레이드에서 반영된 너어디야 나여기라는 기능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상대방의 폰번호을 넣으면 그 위치로 간편하게 갈수있다는 점이죠.
이 메뉴는 지도 단축기능에서도 반영되어 있고, 목적지설정에서도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이 기능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거 아닌가 라는 우려가 있는데요. 당연히 이 번호의 주인이 승인을 해야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기능이 언제 업뎃 되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올레네비 초기때 전체경로를 쉽게 바로 볼 수 있게 도입되었으면 했었던 기능인데요.
목적지 설정 후 주행하다가 지도를 한번 터치하면 왼쪽 화면과 같은 지도 축척변경이나 각종 부가기능, CCTV나 실시간 트래픽 표기
그리고 지도를 손가락으로 옮기면 전체경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 경로 취소버튼까지 있었으면 금상첨화 같습니다.(주행중에 경로 취소를 누를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올레네비를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GPS를 못 잡는 적이 있어서 이 점이 불만이었는데요.
이것은 올레네비의 문제보다는 아이폰이 GPS를 못 잡고 있는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SKT에서도 아이폰이 확산되는 만큼 아이폰 T맵 앱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는지, 올레네비와 비교해보면 진짜 경쟁력을 평가하는데 좋을 듯하구요.
어쨌든 올레네비가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잦은 업그레이드는 계속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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