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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소식

상하이 모터쇼의 월드프리미어 모델은?

이 포스팅이 오픈되어 있을때면 저는 중국상해에 가있을텐데요.
상하이 모터쇼를 보기위해서 중국에 와 있습니다.
서울모터쇼를 관람하면서도 규모 및 여러부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역시 아쉬운 것은 월드프리미어 모델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는데요.
상하이모터쇼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많은 월드프리미어 모델을 내어놓는다고 합니다
부러운 점이기도 한데요. 대한민국 시장이 작은 점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해서  빨리 서울모터쇼도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라는 뜻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몇가지 꼽아 볼까요?


● GM

한국GM의 토스카 후속으로 나올 쉐보레 말리부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예정이구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공개예정이었는데, 사진이 유출되었다는 군요.
기대했던 것 보다 강인한 인상은 아니지만, 쉐보레 룩을 무난하게 소화한 모습입니다.


리어램프의 모습은 개성에 넘치는 데요.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스포티한 모습이죠. 역시 한국GM이 어떤 엔진에 어떤 가격, 어떤 옵션으로 내어놓느냐가 관심사가 될 듯합니다.



역시 올랜도에서 보여준 시크릿큐브가 말리부에서도 선보이는 군요.



● 메르쎄데스 벤츠

벤츠는 A컨셉트를 발표하는데 신형 A클래스의 전신이 될 예정입니다.
이제 벤츠도 BMW 1시리즈나 아우디 A3과 본격적인 경쟁할 수 있는 모델로 A클래스를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최근의 벤츠의 컨셉트 버젼인 CLS 슈팅브레이크나 F800의 디자인 패턴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벤츠는 더 젊어졌으면 하는 메이커인데요. A클래스에서 특히 그런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듯 합니다.



● 아우디

아우디도 Q3를 발표합니다.
SUV Q5의 동생이죠. BMW X1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알루미늄 비중을 늘여서 1.5톤까지 경량화 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전 항상 아우디를 볼때마다 그놈이 그놈같은 느낌..
싱글프레임이라는 디자인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서 그런가요? 모델그레이드 간데 좀 더 차별화된 포인트가 강조되었으면 합니다.
어쨌든 이 놈도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입니다.
 



● BMW

BMW는 M5 콘셉트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명칭은 콘셉트이지만 거의 상용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에어댐이나 휠을 보면 M시리즈 답죠?


비젼 이피션스 다이내믹스말고도 또 다른 멋진 컨셉트카죠. BMW 커넥티브 드라이브 입니다.
서울모터쇼에서는 전시가 되지 않았지만, 상하이모터쇼에서는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 MINI

굿우드라는 롤스로이스와 미니를 결합한 모델이 출시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로켓맨이라는 컨셉트카가 더 볼만 할 듯합니다. MINI의 다음세대의 진화를 볼 수 있는 모델이죠.


 

그 외 폭스바겐의 뉴 비틀이나, 인피니티에서는 아시아 권역에는 최초공개하는 인피니티 에세레아 등 많은 모델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 모터쇼는 19일 프레스데이로 시작을 하는데요.
작년에는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했었는데, 서울모터쇼보다 전시장 규모자체가 3~4배는 커서 정신없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요 관심차종을 찍고 그 차들을 위주로 꼼꼼하게 관람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