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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서울송파]올림픽공원 - 송파의 허파

송파구는 서울내에서 공기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송파의 허파가 굉장히 많은 산소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죠.. 바로 올림픽공원입니다..  아주 큰 면적의 공원에 각종 나무들, 잔디, 각종편의시설, 조형물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듭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오늘도 아들내미가 올림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 하길래 다녀왔습니다.

올림픽공원의 상징 - 올림픽조형물.
이곳이 넓은 광장 한가운데 있어서 가장 많은 그늘을 제공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돗자리를 깔고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탑니다.

오늘은 하늘이 좀 흐려서 아쉽군요... 

주위에는 이렇게 도심지가 보이기 때문에 더 대조되는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코스..  저 끝에 아들놈이 빨리 따라오라고 하면서 자전거 타고 가네요.. 저는 뛰어가고..

공원안에는 이렇게 연못도 있구요...

소마 미술관도 있습니다.  나름 이 주위에서 조형물도 있고 분위기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올림픽 20주년 행사가 있더군요.. 입장료는 5천원..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넓은 잔디가 많고 이곳에 자유롭게 들어가서 여유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 뒤로 시영아파트가 보입니다...

이곳의 커피빈은 괜찮은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늘도 야외 파라솔에서 커피를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놀이터도 많고  2~4인용 자전거를 대여한느 곳도 있습니다.

이제 가을이 되어서 잔디가 아쉽게도 푸른색에서 황색으로 변해가는 군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곳.. 올림픽공원 혼자 책을 들고 찾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런 곳이 서울에도 여러 곳 생기면 서울의 공기가 더 맑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