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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철도박물관 - 기차에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아이들에겐.. 이제 자동차보다는 기차가 더 인기가 있는 시대임에 확실한가 봅니다. 제가 어릴때는 무조건 자동차나 로봇이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된 주원인은 '토마스와 친구들' 만화 때문이라고 봅니다.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진 기차들이 나와서 이루어지는 이 만화영화에 모든 아이들이 열광했고.. 이것은 장난감으로 이어졌고....  아예 장남감 부스중 가장 큰 규모와 물량을 자랑하게 되었죠..

우리아이도 역시 토마스를 좋아하다 보니 은하철도999를 좋아하게 되었고..   결국 세상의 모든 기차 관련한 것들은 다 관심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주에는 철도박물관을 아들놈과 단둘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korail에서 운영하다보니 상업성이 별로 안보입니다. 입장료 무지하게 싸네요... 일반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입니다.  파노라마 체험은 300원(성인,유아 포함)

의왕에 위치한 박물관은 의왕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구요..

관람시간 및 휴관일 안내

이런식으로 야외에 아주 옛날 기차부터 전동차까지 전시되어 있으며, 기차 안까지 타볼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미차'라는 1940년부터 운행되었던 기차입니다...  옛날 개화기때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차였죠.

KTX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실내/인테리어/외관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모형입니다..

미차와 다른 미카161 기차입니다. 이 놈도 1940년대부터 있던 기차라네요.. 은하철도999와 그나마 비슷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습니다.

무궁화 호입니다... 저희에게 옛날 생각나게 하는 기차이지요.. 아들 놈이 'V'하면서 포즈 취해보네요..

박물관 건물 전경입니다. 박물관 전체부지는 꽤 넓은 편이고. 조경도 잘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각종 미니어쳐를 활용하여 철도에 관련된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역사적 기념물 및 기사들도 전시되어 둘러볼 만 합니다.
아들놈 시선이 딴 곳을 보고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런 동작모형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괜찮은것이 1시간이 한번씩 모형철도파노라마라고 운영합니다.(입장시 인당 300원) 박물관 직원이 유리안에 있는 꽤 큰 규모의 철도/도시 모형을 가지고 철도의 역사를 설명하며, 실제 모형이 동작까지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런 모형입니다..  통일호/새마을호/무궁화호에서 KTX까지 모형이 다 갖추어져 있고 동작을 할 때 아이들 엄청 좋아합니다.

야외에는 각종 철로들이 많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괜찮은 편입니다.



상세위치 - 네비찍어서 오세요~

총평을 한다면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입장료에 이 정도의 만족은 준 곳은 없었네요.. ㅋㅋ
서울에서 거리는 약간 되나 외곽순환도로 근처에 있어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습니다... 아이들 있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