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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SK 프로농구 마케팅

몇년 만인가요.. 프로농구 본지도 2~3년이 된건 같습니다.  국내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장에 자주 가야하지만 프로야구,농구,골프,배구 등 다 방송으로 보는 것이 경기 자체의 재미를 더 느끼게 되었네요..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이번에 갈 기회가 있어서 KTFvsSKT전을 다녀왔습니다.
KTF를 응원하러 갔었지만 아쉽게도 금년 전력이 많이 걱정되더군요.. 토마스란 센터가 퍼포먼스가 떨어지고 아직도 살아있는 포인트가드인 신기성이 볼을 배급할 만한 슈팅가드도 제대로 없구요..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 져서 재미는 반감되었지만.. SK의 나날히 발전하는 스포츠마케팅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보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SK의 연고지가 서울이다 보니 홈 관중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각종 부스와 안내가 돋보였고


경기 운영에 있어,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들도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발전했습니다.

선수들의 유니폼에서는 이름이 아닌 별명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이겠죠.
그리고 중간중간 선수들이 출연한 UCC(각종 퍼포먼스)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나오는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과거에는 장내 아나운서에만 의지했던 경기 중 정보가 이제는 중앙 대형 디스플레이로  각 종 정보를 전달해주더군요

작전타임마다 운영되는 각종 수많은 이벤트들 또한 다양했습니다.(피자배달, 관중슛게임,각종 추첨,원반증정 등등)

SK 야구단이 우승 후 연고지인 인천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전용구장에서 팬을 모아놓고 선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노력하는 구나 생각했었는데 농구또한 이러한 그룹의 스포츠 마케팅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