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카메라 아이폰 어플 - 카메라 어플의 결정판

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카메라어플 정도는 하나씩은 다 다운해보신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아이폰에 있는 카메라 기능이 상당히 단순하기 때문에 부가적인 기능들을 추가한 다양한 카메라 어플이 지금까지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카메라 어플의 결정판이라고 할만한 어플이 나왔습니다.
바로 푸딩카메라입니다.
결정판이라고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카메라 어플중 가장 다양한 템플릿과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공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전 폰카를 잘 활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카메라를 잘 활용하는 편인데요. 이유는 트위터 때문입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다보니, 특히 야외에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트위터로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죠.
이럴때마다, 아이폰의 사진기능이 좀 아쉬웠는데 KTH의 푸딩카메라 어플은 이러한 단조로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듯 합니다.

푸딩카메라의 사진 기능은 실행후 좌측하단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세로축에 특수효과 7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가로축에 필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경우의 수는 몇가지 인가요? 수학시간에 배웠듯이 7의 자승이니 49개인가요?
여하튼 7가지의 특수효과에 7가지의 필름효과를 조합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세로축의 기능은

  1. Fish-eye : 물고기의 눈으로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기능
  2. Motion x4 : 4장의 사진을 연속해서 배치하는 기능
  3. Motion 2x2 : 4장의 사진을 바둑판으로 배치하는 기능
  4. fantasy : 아웃포커싱 느낌을 주는 기능
  5. Panorama : 가로가 긴 사진
  6. Snap : 3:2화면 비율
  7. Basic : 기본 화면

가로축의 기능은

   1. Vintage Brown : 브라운톤 필름으로 클래식한 기분
   2. Vintage Blue : 엷은 블루톤이 들어간 효과
   3. Vignetting : 모서리에 비네팅 효과
   4. Dazzle : 밝은 느낌의 효과
   5. Mono : 흑백 효과
   6. Noir : 채도를 낮춘 느낌의 효과
   7. iPhone Basic : 기본 필름

또한 푸딩카메라의 특징은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푸딩카메라 화면에서 좌측 다이얼의 일부모습을 터치하면 아래 사진처럼 노출 조정 다이얼이 튀어나오는데요.
-2.0~2.0까지 조절이 가능한 점도 지금까지의 카메라 어플 중에서 나아보이는 점입니다.

몇가지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활용도가 있다고 보는 것은 바로 fantasy 인데요.
사물을 찍을때 강조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몽블랑 마크가 강조가 확실히 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풍경을 찍을때는 파노라마가 좋습니다.
16:9 배율로 찍어주는데요.  풍경에 적절합니다.
Vintage Blue 필름을 적용해서 찍어봤습니다.

Fish-eye 기능은 재미있는 인물 사진 찍기에 적절한듯합니다.

그리고 많이 쓰시는 모노효과 입니다.
제 로지텍 무선 키보드를 찍어봤습니다.

푸딩카메라는 설정을 통해서 파란의 푸딩서비스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설정에서 자동저장을 on 시켜놓으면, 사진을 찍으면 아이폰 앨범에 저장도 되고, 푸딩서비스에도 자동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결국 자동으로 온라인 웹하드에 저장시켜 놓은 것과 같게 되는 것이죠.
이 점은 활용할 가치가 있는 듯합니다.

- 푸딩서비스 화면

KTH의 푸딩카메라 어플은 지금까지 나온 카메라 어플중 가장 기능도 많고, 활용성이 괜찮은 사진카메라 어플로 보입니다.
이제 트위터에 올리는 사진에 좀 더 다양성을 줄 수 있을듯 합니다.
또한 최대의 장점은 바로 무료라는 것이죠. 푸딩카메라로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다운받아 보세요.
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줌 기능이 없다는 점인데요.
다음 버젼 업데이트시에 이러한 기능까지 포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