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로 랜드로버의 미래를 보여주다

랜드로버에서 랜드로버의 이미지를 한층 더 현대적이면서도 혁신적으로 바꿀 모델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영국 런던 켄싱턴 궁전에서 레인지로버 출시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초로 공개가 되었는데요.

바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란 모델입니다.
과거 '08.9월에 공개된 컨셉트카 LRX의 디자인을 구현한 양산모델입니다.
차량의 급은 컴팩트SUV로 레인지로버의 엔트리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이보크의 특징은?


랜드로버사에서는 이 모델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가벼우며 연비가 좋고 탄소배출량을 130g/km으로 낮춘 모델이라고 밝혔는데요,  2008년 컨셉트카 LRX를 발표했을때 브레이크 재생 발전, 스톱-스타트 기능, 모터후륜구동방식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한 점까지 같이 염두해 본다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그만큼 경제성이라는 추세에서 따라가면서 친환경성까지 갖춘 모델의 첫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 2008년에 발표된 이보크의 원형, LRX

디자인을 보면전면부의 레인지로버임을 알 수 있는 그릴과 레인지로버 알파벳 로고, 그리고 높은 웨이스트라인과 함께 루프의 각도 또한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각도,
군데군데에서 보여주는 세련된 실루엣등은 과히 랜드로버의 미래라고 충분히 말 할수 있을 정도의 혁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LRX의 뒷모습 :  이보크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됨

이보크를 통해 알수 있는 랜드로버의 변화



레인지로버는 오프로드에 강하면서도 온로드도 파워풀한 럭셔리 SUV의 대명사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미래지향적이기보다는 클래식한 성향이 더 있었고, SUV로써의 퍼포먼스적 차별화를 통해 최고가 된  메이커였죠.

그런면에서 볼때 이보크는 랜드로버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레인지로버 마스크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면서 젊은 랜드로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이보크가 엔트리 모델인 점까지 같이 고려한다면, 랜드로버는 좀 더 젊은 소비자를 위해서 젊은 감성을 불어넣으며 공략시장을 확대한다는 의도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오는 9월30일 파리모터쇼에서 공식데뷔를 하고 2011년 하반기 전세계에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요.
공식데뷔와 판매런칭시기를 비교할때  많은 시기적 차이가 있는 것이 약간 의아스러운데요.
내년에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국내시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보크의 프론트 앵글만 발표되고 내부나 뒷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2008년에 발표한 LRX의 실내를 참고하시라고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