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돋보기

재규어 뉴XJ 출시, 움직이는 XJ광고 이야기!

재규어 뉴 XJ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 바꿈한 재규어의 기함모델입니다.
지금까지는 상당히 클래식한 모습이었다면 이번 신형 XJ의 경우는 상당히 현대적이면서도 기품이 있고, 상당히 럭셔리한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어제 국내에서는 런칭행사를 가졌는데요.  이 정도로 기품있게 럭셔리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차입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재규어 뉴 XJ의 마케팅 방식인데요.

재규어는 대형트레일러의 쇼케이스에 재규어의 신형XJ를 전시하면서 많은 사람이 있는곳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광고를 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대형전광판이나,TV광고 같은 것들 보다 적은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보는데요.
사람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최근의 트렌드는 역시 마케팅이 ATL(기존 전통적 매체:TV,신문,라디오,잡지)에서 BTL(ATL을 제외한 새로운 매체)로 많은 부분 전환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광고(AD)란 것은 저무는 해라고 보통 말들을 많이 합니다. PR이 뜨고 있지요.
PR에서도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사연이 있는 그런 PR꺼리들이 소비자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트리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ocial Media가 뜬 이유이기도 하구요.

PR관련 책에서는  PR은 상품런칭시에 더 써야하고 광고는 오히려 이미지는 공고히 하는데 써야한다고 말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광고는 역시 어렴풋한 인지도, 친근도 정도만 높히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PR이 확실히 그 상품에 대한 인식을 결정하는 것은 맞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렇게 PR로 만들어진 인식을 고착화 시키는데 광고가 또 도움을 주지요

제가 내린 결론은 신상품 런칭시에는 광고와 PR이 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광고는 일정 수준 깔려야 하고(AD의 ROI는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PR은 바로 결정타를 날리는 역할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PR의 중요성과 PR을 수행하는 회사들의 역량이 갈수록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PR도 일반 뉴스기사가 PR의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입소문이 가장 많은 효과를 주죠.
입소문이 가장 임팩트가 있는 이유는 신뢰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범람하는 물처럼 나오는, 틀에박힌 듯 똑같은 말만 나오는  뉴스기사는 이제 어느정도 세상물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믿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아.. 자꾸 마케팅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오늘 할려던 이야기는 재규어 XJ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재규어의 대형트레일러 쇼케이스를 통한 광고는 참신해보이는데요. 실제 얼만큼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호기심이 발동하는 군요.
이러한 오프라인의 광고가 입소문이 되어 온라인까지 전이되어야 하며, 퍼져나가야 하는데 그러한 연결고리들을 잘 찾아볼 수 없어 약간 아쉬운데요.
그래도 비용대비 효과로는 방송광고/배너광고와 같은 것보다 재규어의 이 광고가 더 낫다고 봅니다.

부산모터쇼의 입점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부산모터쇼에 들어가는 것보다 재규어처럼 BTL 광고를 하는것이 효과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부산모터쇼 앞에 이 트레일러를 세워두어야 겠죠)

신형 재규어 XJ의 엔진 구성을 보니 역시 토크효율이 좋은 3.0디젤과 5.0 가솔린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XF나 XK에서 맛본적이 있는데요.
엔진 구성은 단조로울지 모르나 확실히 괜찮은 엔진이죠^

또한 재규어의 identity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
이번 신형 XJ는 재규어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을 차종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재규어 신형XJ의 가격은 1억2990만원에서 2억8백4십만원까지 있습니다.

럭셔리급에서의 국내판매는 독일메이커이니 벤츠S클래스와 BMW 7시리즈의 아성이 견고한데요.
재규어 신형 XJ이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합니다.



- 북경모터쇼에서 본 재규어 신형 XJ

- 재규어 신형XJ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