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T6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볼보에서는 T6엔진이 들어가는 XC60과 S80에 대한 런칭을 의미하는 행사이기도 했고
참가자들에게 XC60/S80에 들어간 T6 엔진의 퍼포먼스, 그리고 볼보의 Identity인 안전에 대한 각종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일단 T6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가솔린 6기통 터보엔진입니다. S80의 경우 국내에 3.2리터 V6모델(FF)과 4.4리터 V8(AWD) 모델이 있었는데,
배기량은 3.0리터로 다운사이징하며 터보가 들어가면서, 3.2리터 V6보다 효율성에서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최대출력은 285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을 뿜어냅니다. T6는 트윈스크롤 싱글터보방식으로 최근 랙타임이 줄어드는 장점때문에 트윈스크롤 터보로 가는 트렌드를 볼보도 도입한 듯합니다.
중요한 것은 40.8kg.m의 최대토크가 1,500rpm에서 4,800rpm까지의 실용구간에 플랫하게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연비는 8.0km/L로 AWD임을 감안하면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더구나 이번 S80 T6에는 4C까지 들어갔습니다.
4C는 섀시컨트롤 기술로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휠의 반응, 서스펜션의 셋팅이 바꾸는 시스템입니다.
메이커의 플그래쉽 모델에서는 확실히 필요하고 유용한 시스템이죠. 안락한 승차감을 원할때는 Comport모드로, 와인딩도로와 같은 곳에서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때는 Sport모드, 가장 다이나믹한 주행은 Advance모드로 놓으면 됩니다.(사진은 제가 깜빡하고 못찍어서 카앤드라이빙님 블로그에서 훔쳐옴^^ ㅎ)
XC60모델을 가지고는 ACC와 시티세이프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는 차간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키는 안전장치로 제네시스에도 들어가면서 광고에서 나왔던 기능이죠.
행사 이야기를 이제 좀 해볼까요?
저는 우선 제로백 / 슬라럼 코너부터 시작했는데요.
S80 T6를 가지고 풀악셀로 출발을하여, 정해진 구간에서 급제동을 하는 코스입니다.
S80 T6의 제로백은 세단으로써는 수준급인 6.9초입니다.^
급제동을 하면 제동등이 플래쉬처럼 5회 빠르게 깜박거리고, 비상등이 자동으로 점멸되게 됩니다.
이렇게 적용한 이유는 역시 뒷차량의 운전자에게 앞의 상황을 강하게 전달하게 위한 볼보의 철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럼 코스는 2번 할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한번은 기록을 재어, 이날 행사의 1~3등 까지 시상을 하게끔 되어있었습니다.
참고로 슬라럼 테스트는 차량의 밸런스, 스티어링 반응성, 서스펜션 반응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입니다.
참고로 저는 순위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기록을 재는 테스트에서 후반부에 망쳐버렸거든요.
다음 코스는 ACC와 시티세이프티를 체험하는 코스였는데요.
역시 시티세이프티로 유명한 볼보의 가장 스타일리쉬한 SUV인 XC60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XC60을 타고 출발을 하여 ACC를 동작하면 앞 차와의 간격을 설정해 높은 Level로 자동으로 가/감속을 하여 유지해줍니다.
아래 사진에서 앞차가 가고 있고 저는 아예 엑셀과 브레이크에서 페달을 놓고 있는데도 자동으로 가/감속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에는 파란색 장애물이 보이시죠?
이 장애물에 다가가더라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시티세이프티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30km/h 이하 속도에서는 자동으로 스탑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앞 차와의 간격이 갑자기 가까워지면(앞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앞유리에 빨간색 경고등이 켜지면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충돌경고 시스템도 있습니다.
다음은 고속주회로 코스입니다.
역시 고속주행성, 고속안정성을 맛볼 수 있는 코스로 코너구간에서 느끼는 하중이 특히 매력이죠^
볼보 S80 T6 모델을 가지고 230km/h 내외로 주행을 했습니다.
역시 볼보 자동차의 특성을 보여주더군요. 상당히 믿음직스럽고 느낌입니다. 200km/h 넘어가는 고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흥분하게 하지 않습니다.
체험 코너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식사를 하고 시상식 순서가 이어졌는데요
저는 식사도 못하고, 시상식도 참가를 못했습니다.
이유는 월간 '행복한 동행'이라는 잡지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와서, 이날 볼보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동차성능시험 연구소가 허허벌판이라서 꽤 추운데다가, 제가 사진 찍을때 잘 웃지못해서요..^ 꽤 고생을 했습니다.
5월호에 나간다고 하는데 행복한 동행은 직장인들이 보는 잡지로 월간'좋은 생각'과 자매지라고 하는군요^
인터넷 스타라는 코너에 인터뷰 기사가 나간다고 하는군요.. 쑥스럽네요..
월간 행복한 동행 전문사진기자 분이 찍은 사진인데요. 제가 한장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모자이크 할까 생각하다가,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 얼굴이 다 공개되어 이제 신.^^ 확실히 전문 사진기자 분이찍은 사진이라 다르죠?
한쪽 편에 역시나 최근 런칭한 뉴 C30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가장 시승해보고 싶은 차량중 하나 입니다.
역시 뒷테는 최고!!
슬라럼 시상은 1위는 카앤스페이스님, 2위는 카앤드라이빙님, 3위는 이진욱님이 하셨네요.
카앤스페이스님 축하드립니다.^^
볼보 T6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이렇게 무사히 마쳤습니다.
볼보의 T6에 대한 퍼포먼스를 느끼고, 볼보의 4C 및 각종 안전장치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메이커들이 이렇게 차량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가지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체험기회가 적어서 코스당 1~2번씩 밖에 타볼 수가 없었습니다. 좀 더 많이 타보고 좀 더 느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타면 탈수록 느낌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거든요^^
볼보자동차의 많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볼보 S80/XC60 T6에 대한 차량이야기는 1~2회의 잠깐 주행이었기때문에 시승기회가 오면 시승 후에 좀 더 자세히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보너스로 역시 레이실 모델 들 사진 몇 장 넣어야 겠죠? 즐감하시길~^
볼보에서는 T6엔진이 들어가는 XC60과 S80에 대한 런칭을 의미하는 행사이기도 했고
참가자들에게 XC60/S80에 들어간 T6 엔진의 퍼포먼스, 그리고 볼보의 Identity인 안전에 대한 각종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일단 T6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가솔린 6기통 터보엔진입니다. S80의 경우 국내에 3.2리터 V6모델(FF)과 4.4리터 V8(AWD) 모델이 있었는데,
배기량은 3.0리터로 다운사이징하며 터보가 들어가면서, 3.2리터 V6보다 효율성에서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최대출력은 285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을 뿜어냅니다. T6는 트윈스크롤 싱글터보방식으로 최근 랙타임이 줄어드는 장점때문에 트윈스크롤 터보로 가는 트렌드를 볼보도 도입한 듯합니다.
중요한 것은 40.8kg.m의 최대토크가 1,500rpm에서 4,800rpm까지의 실용구간에 플랫하게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연비는 8.0km/L로 AWD임을 감안하면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더구나 이번 S80 T6에는 4C까지 들어갔습니다.
4C는 섀시컨트롤 기술로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휠의 반응, 서스펜션의 셋팅이 바꾸는 시스템입니다.
메이커의 플그래쉽 모델에서는 확실히 필요하고 유용한 시스템이죠. 안락한 승차감을 원할때는 Comport모드로, 와인딩도로와 같은 곳에서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때는 Sport모드, 가장 다이나믹한 주행은 Advance모드로 놓으면 됩니다.(사진은 제가 깜빡하고 못찍어서 카앤드라이빙님 블로그에서 훔쳐옴^^ ㅎ)
XC60모델을 가지고는 ACC와 시티세이프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는 차간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키는 안전장치로 제네시스에도 들어가면서 광고에서 나왔던 기능이죠.
행사 이야기를 이제 좀 해볼까요?
저는 우선 제로백 / 슬라럼 코너부터 시작했는데요.
S80 T6를 가지고 풀악셀로 출발을하여, 정해진 구간에서 급제동을 하는 코스입니다.
S80 T6의 제로백은 세단으로써는 수준급인 6.9초입니다.^
급제동을 하면 제동등이 플래쉬처럼 5회 빠르게 깜박거리고, 비상등이 자동으로 점멸되게 됩니다.
이렇게 적용한 이유는 역시 뒷차량의 운전자에게 앞의 상황을 강하게 전달하게 위한 볼보의 철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럼 코스는 2번 할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한번은 기록을 재어, 이날 행사의 1~3등 까지 시상을 하게끔 되어있었습니다.
참고로 슬라럼 테스트는 차량의 밸런스, 스티어링 반응성, 서스펜션 반응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입니다.
참고로 저는 순위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기록을 재는 테스트에서 후반부에 망쳐버렸거든요.
다음 코스는 ACC와 시티세이프티를 체험하는 코스였는데요.
역시 시티세이프티로 유명한 볼보의 가장 스타일리쉬한 SUV인 XC60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XC60을 타고 출발을 하여 ACC를 동작하면 앞 차와의 간격을 설정해 높은 Level로 자동으로 가/감속을 하여 유지해줍니다.
아래 사진에서 앞차가 가고 있고 저는 아예 엑셀과 브레이크에서 페달을 놓고 있는데도 자동으로 가/감속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에는 파란색 장애물이 보이시죠?
이 장애물에 다가가더라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시티세이프티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30km/h 이하 속도에서는 자동으로 스탑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앞 차와의 간격이 갑자기 가까워지면(앞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앞유리에 빨간색 경고등이 켜지면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충돌경고 시스템도 있습니다.
다음은 고속주회로 코스입니다.
역시 고속주행성, 고속안정성을 맛볼 수 있는 코스로 코너구간에서 느끼는 하중이 특히 매력이죠^
볼보 S80 T6 모델을 가지고 230km/h 내외로 주행을 했습니다.
역시 볼보 자동차의 특성을 보여주더군요. 상당히 믿음직스럽고 느낌입니다. 200km/h 넘어가는 고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흥분하게 하지 않습니다.
체험 코너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식사를 하고 시상식 순서가 이어졌는데요
저는 식사도 못하고, 시상식도 참가를 못했습니다.
이유는 월간 '행복한 동행'이라는 잡지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와서, 이날 볼보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동차성능시험 연구소가 허허벌판이라서 꽤 추운데다가, 제가 사진 찍을때 잘 웃지못해서요..^ 꽤 고생을 했습니다.
5월호에 나간다고 하는데 행복한 동행은 직장인들이 보는 잡지로 월간'좋은 생각'과 자매지라고 하는군요^
인터넷 스타라는 코너에 인터뷰 기사가 나간다고 하는군요.. 쑥스럽네요..
월간 행복한 동행 전문사진기자 분이 찍은 사진인데요. 제가 한장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모자이크 할까 생각하다가,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 얼굴이 다 공개되어 이제 신.^^ 확실히 전문 사진기자 분이찍은 사진이라 다르죠?
한쪽 편에 역시나 최근 런칭한 뉴 C30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가장 시승해보고 싶은 차량중 하나 입니다.
역시 뒷테는 최고!!
슬라럼 시상은 1위는 카앤스페이스님, 2위는 카앤드라이빙님, 3위는 이진욱님이 하셨네요.
카앤스페이스님 축하드립니다.^^
볼보 T6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이렇게 무사히 마쳤습니다.
볼보의 T6에 대한 퍼포먼스를 느끼고, 볼보의 4C 및 각종 안전장치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메이커들이 이렇게 차량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가지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체험기회가 적어서 코스당 1~2번씩 밖에 타볼 수가 없었습니다. 좀 더 많이 타보고 좀 더 느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타면 탈수록 느낌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거든요^^
볼보자동차의 많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볼보 S80/XC60 T6에 대한 차량이야기는 1~2회의 잠깐 주행이었기때문에 시승기회가 오면 시승 후에 좀 더 자세히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보너스로 역시 레이실 모델 들 사진 몇 장 넣어야 겠죠?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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