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SUV를 생각하신다면 어떤 SUV가 떠오르시나요?
포르쉐 카이엔 Turbo를 많이 떠올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놈이죠.
V8 트윈터보를 통해 450마력, 64.9kg.m의 토크 최고시속 266km/h, 제로백 5.7초를 보이는 말그대로 준 슈퍼카급의 SUV입니다.
그런데 최강의 SUV라는 타이틀은 이제 넘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 포르쉐 카이엔 Turbo
BMW의 M시리즈를 많이 들어보셨죠?
BMW의 고성능 버젼입니다. BMW 모터 스포츠의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고성능 서브 브랜드이죠. 벤츠에는 AMG가 있듯이 BMW에는 M이 있습니다.
BMW M에서 결국 SUV까지 고성능의 M을 접목시켰습니다.
바로 X6M과 X5M 입니다.
저는 X6M, X5M 런칭 행사에 초대를 받아 이날 참석해서 X6M,X5M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승까지 하였는데요. 영종도의 시승코스를 1시간정도 타보았습니다. 아쉽게도 X5M을 타보지 못했고 X6M를 주로 타봤습니다.
X6,X5이 M가 만난 것에 있어서 역시 엔진에 주목해야 겠죠?
엔진룸을 열어보니 역시 엔진이 움푹들어가 있는데요.바로 저중심 설계때문에 그렇습니다. 엔진이 낮게 설계되어야만 저중심구조를 구현하여 고속에서도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죠.
BMW X6M/X5M에 들어간 4.4리터 V8 트윈터보엔진은 M트윈파워터보라고 불리는 엔진으로 최고의 성능수준을 보여줍니다.
자그마치 555마력의 최고출력이 나오고 토크는 69.3kg.m이라는 수치를 보여주는데 최대토크가 1,500rpm에서 5,650rpm까지 아주 폭넓은 토크밴드를 보여줍니다.
최근 엔진의 다운사이징이 트렌드인데 BMW M트윈파워터보 엔진은 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과거 M6에 얹은 5리터, V10엔진이 504마력에 53.1kg.m을 보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4.4리터 V8 트윈터보의 효율은 대단합니다.
결국 최강의 SUV 답게 275km/h의 최고시속(안전속도 250km/h)에 제로백은 SUV라고는 믿을 수 없는 4.7초가 나옵니다.
포르쉐 카이엔 Turbo의 V8 트윈터보 450마력, 64.9kg.m의 토크 최고시속 266km/h, 제로백 5.7초과 비교해볼때 확실히 성능으로 압도하고 있죠?
X6M/X5M의 런칭행사인 M BRIDGES X에 참석하여 BMW의 프로덕트 매니저(김다윗씨)의 X6M/X5M에 대한 상품설명을 듣고, 바로 시승행사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E-Rain 레이싱팀의 드라이버께서 조수석에 타고 운전에 대해서 지원해주셨는데요.
영종도의 시승코스는 과히 이런 준 슈퍼카 급의 차량을 탈만한 곳이 었습니다.
X6M을 타고 인천대교 및 영종도 일대를 시승하였습니다.
고성능임을 풍기는 에어 인테이크가 보이고 키드니 그릴은 갈수록 커지는 것 같습니다.^^
X6는 제가 BMW 드라이빙 데이에서 타보긴 했었습니다. 그때는 3.0 디젤모델을 탔었는데요. BMW 3.0리터 디젤의 정숙성과 무진동에 놀랐었습니다.
X6는 BMW에서 SUV라고 부르지 않고 SAV(Sports Activity Vehicle)나 SAC(Sports Activity Coupe)라고 부릅니다. 루프라인의 멋과, 스포티함이 확실히 기존 SUV와 다르기 때문이죠
루프라인과 히프의 멋은 상당하죠?
한마디로 속도감을 잃어버리게 하더군요.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순식간에 150km/h에 이르고, 200km/h은 쉽게 넘어가버립니다. 250km/h까지도 너무 쉽게 올라가버려서 200km/h에서의 속도감은 120km/h정도의 속도를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이럴때 위험한 것이 바로 브레이크 감각이죠.
이런 고성능차를 탈때는 속도감이 사라져버려 전방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 타임을 너무 늦게 잡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210km/h로 달리고 있는데 4천rpm 입니다. 여유가 있죠?
중요한 건 SAV의 체구로 이러한 속도까지 안정성을 가지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BMW의 어댑티브 드라이브 기술은 차량의 주행상태에 따라 전/후 구동력 배분뿐만아니라, 좌우의 구동력배분까지 자동적으로 하여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래 사진에 구동력배분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나옵니다. 빨간 화살표가 굵기가 변하더군요.
또한 M모드로 진입하면 자동으로 HUD기능이 작동하여 운전자의 앞쪽 유리창에 현재 속도 및 기어단수가 표시됩니다. 고속주행시에 전방시야에 집중하는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역시 BMW M 하면 M만의 Identity가 있어야죠?
X6M과X5M에도 M이기에 부여되는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스티어링 휠의 M버튼이 보이시죠? 이 버튼을 누르면 M모드로 들어갑니다. HUD가 작동이 되고 한마디로 스포츠드라이빙을 위한 전투태세로 돌입되게 됩니다.
계기판에도 M이 당연히 있습니다. 타코미터에 M의 아이덴티티가 들어가 있고, 스티어링휠에 있는 M버튼을 누르면 계기판 가운데 M모드 표시가 들어옵니다.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스텝트로닉 6단 M 스포츠 변속기에도 M마크가..^
스크롤이 지켜우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보셔도 됩니다. 한방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은 자동차에 대한 식견이 뛰어난 레드존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X5M의 경우 성능은 똑같습니다. X6M과 뒷모양이 다르고, 휠베이스도 약간 짧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전성능은 당연히 X6M이 조금 더 좋을듯하죠?
X5M의 실내인테리어
X6M과 X5M의 인테리어는 거의 동일합니다. 구별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대쉬보드 우측에 알루미늄재질이 X6M이고 카본재질은 X5M이더군요.
X6M은 좀 더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가져가는 대신 후방시야는 손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휠베이스가 X5M보다 좀 더 길어 직진성능에서는 X5M보다 좋은 것으로 보이구요. 좀 더 실용적인 면에서는 X5M이 트렁크 활용도는 더 좋습니다.
- X6M의 뒷좌석입니다. 충분히 럭셔리한 재질감과 느낌인데요. 가운데 암레스트가 약간 의외죠? 뭔가 편의장비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BMW의 고성능 M을 SAC까지 접목시킨 점과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V8 트윈터보 4.4리터엔진에서 BMW의 색깔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는듯합니다.
X6M/X5M은 고성능 SUV(SAC)의 대표성을 가지고 갈 수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MW X5 M과 X6 M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1억5,680만원과 1억6,190만원(VAT포함)입니다^
포르쉐 카이엔 Turbo를 많이 떠올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놈이죠.
V8 트윈터보를 통해 450마력, 64.9kg.m의 토크 최고시속 266km/h, 제로백 5.7초를 보이는 말그대로 준 슈퍼카급의 SUV입니다.
그런데 최강의 SUV라는 타이틀은 이제 넘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 포르쉐 카이엔 Turbo
BMW의 M시리즈를 많이 들어보셨죠?
BMW의 고성능 버젼입니다. BMW 모터 스포츠의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고성능 서브 브랜드이죠. 벤츠에는 AMG가 있듯이 BMW에는 M이 있습니다.
BMW M에서 결국 SUV까지 고성능의 M을 접목시켰습니다.
바로 X6M과 X5M 입니다.
저는 X6M, X5M 런칭 행사에 초대를 받아 이날 참석해서 X6M,X5M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승까지 하였는데요. 영종도의 시승코스를 1시간정도 타보았습니다. 아쉽게도 X5M을 타보지 못했고 X6M를 주로 타봤습니다.
X6,X5이 M가 만난 것에 있어서 역시 엔진에 주목해야 겠죠?
엔진룸을 열어보니 역시 엔진이 움푹들어가 있는데요.바로 저중심 설계때문에 그렇습니다. 엔진이 낮게 설계되어야만 저중심구조를 구현하여 고속에서도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죠.
BMW X6M/X5M에 들어간 4.4리터 V8 트윈터보엔진은 M트윈파워터보라고 불리는 엔진으로 최고의 성능수준을 보여줍니다.
자그마치 555마력의 최고출력이 나오고 토크는 69.3kg.m이라는 수치를 보여주는데 최대토크가 1,500rpm에서 5,650rpm까지 아주 폭넓은 토크밴드를 보여줍니다.
최근 엔진의 다운사이징이 트렌드인데 BMW M트윈파워터보 엔진은 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과거 M6에 얹은 5리터, V10엔진이 504마력에 53.1kg.m을 보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4.4리터 V8 트윈터보의 효율은 대단합니다.
결국 최강의 SUV 답게 275km/h의 최고시속(안전속도 250km/h)에 제로백은 SUV라고는 믿을 수 없는 4.7초가 나옵니다.
포르쉐 카이엔 Turbo의 V8 트윈터보 450마력, 64.9kg.m의 토크 최고시속 266km/h, 제로백 5.7초과 비교해볼때 확실히 성능으로 압도하고 있죠?
X6M/X5M의 런칭행사인 M BRIDGES X에 참석하여 BMW의 프로덕트 매니저(김다윗씨)의 X6M/X5M에 대한 상품설명을 듣고, 바로 시승행사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E-Rain 레이싱팀의 드라이버께서 조수석에 타고 운전에 대해서 지원해주셨는데요.
영종도의 시승코스는 과히 이런 준 슈퍼카 급의 차량을 탈만한 곳이 었습니다.
X6M을 타고 인천대교 및 영종도 일대를 시승하였습니다.
고성능임을 풍기는 에어 인테이크가 보이고 키드니 그릴은 갈수록 커지는 것 같습니다.^^
X6는 제가 BMW 드라이빙 데이에서 타보긴 했었습니다. 그때는 3.0 디젤모델을 탔었는데요. BMW 3.0리터 디젤의 정숙성과 무진동에 놀랐었습니다.
X6는 BMW에서 SUV라고 부르지 않고 SAV(Sports Activity Vehicle)나 SAC(Sports Activity Coupe)라고 부릅니다. 루프라인의 멋과, 스포티함이 확실히 기존 SUV와 다르기 때문이죠
루프라인과 히프의 멋은 상당하죠?
한마디로 속도감을 잃어버리게 하더군요.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순식간에 150km/h에 이르고, 200km/h은 쉽게 넘어가버립니다. 250km/h까지도 너무 쉽게 올라가버려서 200km/h에서의 속도감은 120km/h정도의 속도를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이럴때 위험한 것이 바로 브레이크 감각이죠.
이런 고성능차를 탈때는 속도감이 사라져버려 전방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 타임을 너무 늦게 잡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210km/h로 달리고 있는데 4천rpm 입니다. 여유가 있죠?
중요한 건 SAV의 체구로 이러한 속도까지 안정성을 가지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BMW의 어댑티브 드라이브 기술은 차량의 주행상태에 따라 전/후 구동력 배분뿐만아니라, 좌우의 구동력배분까지 자동적으로 하여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래 사진에 구동력배분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나옵니다. 빨간 화살표가 굵기가 변하더군요.
또한 M모드로 진입하면 자동으로 HUD기능이 작동하여 운전자의 앞쪽 유리창에 현재 속도 및 기어단수가 표시됩니다. 고속주행시에 전방시야에 집중하는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역시 BMW M 하면 M만의 Identity가 있어야죠?
X6M과X5M에도 M이기에 부여되는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스티어링 휠의 M버튼이 보이시죠? 이 버튼을 누르면 M모드로 들어갑니다. HUD가 작동이 되고 한마디로 스포츠드라이빙을 위한 전투태세로 돌입되게 됩니다.
계기판에도 M이 당연히 있습니다. 타코미터에 M의 아이덴티티가 들어가 있고, 스티어링휠에 있는 M버튼을 누르면 계기판 가운데 M모드 표시가 들어옵니다.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스텝트로닉 6단 M 스포츠 변속기에도 M마크가..^
스크롤이 지켜우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보셔도 됩니다. 한방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은 자동차에 대한 식견이 뛰어난 레드존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X5M의 경우 성능은 똑같습니다. X6M과 뒷모양이 다르고, 휠베이스도 약간 짧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전성능은 당연히 X6M이 조금 더 좋을듯하죠?
X5M의 실내인테리어
X6M과 X5M의 인테리어는 거의 동일합니다. 구별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대쉬보드 우측에 알루미늄재질이 X6M이고 카본재질은 X5M이더군요.
X6M은 좀 더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가져가는 대신 후방시야는 손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휠베이스가 X5M보다 좀 더 길어 직진성능에서는 X5M보다 좋은 것으로 보이구요. 좀 더 실용적인 면에서는 X5M이 트렁크 활용도는 더 좋습니다.
- X6M의 뒷좌석입니다. 충분히 럭셔리한 재질감과 느낌인데요. 가운데 암레스트가 약간 의외죠? 뭔가 편의장비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BMW의 고성능 M을 SAC까지 접목시킨 점과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V8 트윈터보 4.4리터엔진에서 BMW의 색깔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는듯합니다.
X6M/X5M은 고성능 SUV(SAC)의 대표성을 가지고 갈 수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미러의 자동차 > 자동차 시승/체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승기]볼보 뉴S80 - 디젤세단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12) | 2009.12.15 |
---|---|
[KABA리포트]포드 신형 토러스 시승기! - 훌륭한 사양에 훌륭한 크기! (4) | 2009.12.14 |
[시승기]폭스바겐 골프 TDI, 실용성이 돋보이는 수입차! (16) | 2009.12.07 |
라세티프리미어의 WTCC 우승을 직접 지켜보니.. (16) | 2009.11.25 |
마카오에서 경주차가 된 라세티프리미어! (7) | 2009.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