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러가 BMW에서 Efficient Dynamic 드라이빙 데이라는 행사에 초청되어 다녀왔습니다.
BMW에서는 일간지기자,전문지기자,블로거들에게 각각 이런 행사를 통하여, BMW의 차량시승을 제공하여 좀 더 BMW자동차를 느낄 수 있게 하고, BMW의 자동차제조에 대한 지향점과 철학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일단 진화하고 있고 인터넷 환경에서 블로거를 이런 행사를 초청한 것에 대해서 계속 높아지는 블로거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충주호에 시작된 드라이빙 데이!
서울 BMW 강남전시장에 블로거들이 모여서 샌드위치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항상 행사에서 자주 봐왔던 자동차전문 파워블로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승은 충주호에서 시작하기때문에 충주호로 가는 버스를 타고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자 충주호에 도착하니 식사준비가 이미 되어있군요.. 전 배고프면 못 참는 스타일이라서.. 너무나 반가운 식사~^
식사가 끝나고 BMW 홍보실 정영미 차장님의 시승에 대해서 설명이 있으셨고, 조를 편성하였습니다.
저는 1조이면서 파트너는 드라이빙에 있어 국내에서 최고라고 알려진 블로거 카앤드라이빙님과 함께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 시승은 650i와 120d로
금번 BMW Effcient Dynamic Driving Day의 시승차량은 총 5대입니다.
650i / X6 3.0d / Z4 sDrive35i / 335i 컨버터블 /120d 스포츠패키지 입니다.
BMW의 국내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쿠페 / 컨버터블은 거의 다 모아놓았습니다. 아쉽게도 M시리즈가 없었는데요. M3가 있었지만 차량상태가 안좋아져서 시승에서 빠졌다고 하는군요..
X6는 SUV로 볼수도 있겠지만 BMW에서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한 차량입니다.
시승코스는 충주호에서 경북문경의 STX리조트로 총 130km에 이르는 거리로 카앤드라이빙님과 저는 금일 650i와 120d 스포츠패키지를 타기로 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와인딩에서 나름 과격한 코너링을 통해 BMW의 한계를 맛보기도 하고, 고회전 영역에서의 코너링 재미를 유감없이 느껴본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120d는 달리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놈이더군요. 탄탄한 하체와 컴팩트한 차체 그리고 토크가 높은 디젤엔진덕택에 아주 매력이 넘치는 놈입니다.
BMW를 타면서 1시리즈를 살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타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카앤드라이빙님과는 과거 같이 차를 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와인딩도로에서의 실력을 옆에서 가까이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마 보통 운전자가 같이 탔으면 기겁했을듯^^ ㅎㅎㅎ
중간 휴게소에서 블로거들이 차량들을 일렬로 주차하여 설정샷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X6가 전고가 많이 차이나서 좀 튀어나와 보이네요.
유익했던 Efficient Dynamics 교육
이 행사는 단순한 시승행사는 아닙니다. 1박2일에 걸쳐서 BMW 테크놀로지의 장기전략 전략 로드맵 및 이에 따른 각 파츠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는 자리가 있었으며, BMW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BMW 장성호 기술이사님의 테크놀로지 설명은 자칫하면 3시간의 시승후 피곤한 블로거에게 졸음을 동반할 수 있는 그런 재료였으나 너무나 쉽고 또 실질적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자동차전문 블로거들이 글을 쓰면서 Technical한 부분에 있어서 지식적으로 많이 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BMW의 디자인 철학인 다이내믹 디자인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BMW/블로거들과의 회식
교육을 마치고 BMW STAFF진들과 블로거들과 회식이있었습니다.
BMW 홍보를 책임지고 계시는 주양예 홍보부장님의 건배제의와 함께 자동차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BMW STAFF진 및 여러 자동차 블로거들과 회포를 풀 수 있어 좋았습니다.
블로거들이 묶었던 STX 리조트,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공기가 좋고 경치가 좋더군요..
둘째날 시승은 Z4 / 335i 컨버터블 / X6
둘째날은 아침식사후에 STX리조트 주위의 코스를 약 50분정도 자유시승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때 Z4를 몰았구요.. 역시 금번 시승행사중 가장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함께 좋은 운동성능을 보여주는 차였습니다.
정말 경쾌한 느낌이 최고였고, 변속느낌도 빠르고 경량로드스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차입니다.
이제 충주호까지 돌아가는 130km의 시승에서는 335i 와 X6 3.0d 모델을 시승하였습니다.
역시335i는 레드 시트의 멋과 컨버터블의 매력이 돋보이는 놈이었고, 역시 이번 행사중에 탄 BMW 스포츠카 중 가장 부드러운 놈이었습니다.
X6는 디젤이기에는 아주 뛰어난 정숙성과 진동을 보이는 모델로 전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모델인데도 다른 스포츠쿠페들과 크게 밀리지 않는 코너링 성능을 보이더군요.
각 차량별로 좀 더 많은 정보와 체험한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각 차량별 시승기는 시리즈 물로 해서 앞으로 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MW Efficient Dynamic Driving Day를 맺음하며.
이번 시승은 와인딩과 고속화도로를 혼합한 적절한 코스였고, 비중으로 따지자면 와인딩코스가 좀 더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BMW 쿠페/컨버터블 자동차의 코너링 능력과 성향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은 두가지로 말하고 싶습니다.
1. 역시 자동차를 알아간다는 것은 갈수록 쉽지 않다는 것을 계속 느낍니다. 블로거들이 각기 글을 쓰는 중점 분야(기술기반 / 마케팅기반 / 드라이빙기반 등)가 있지만, 가면 갈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블로거들과 많은 생각들도 논의도 하고 드라이빙 스킬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BMW로부터 많은 지식도 충전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 였습니다.
2. BMW에서 블로거들에게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높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최근 기업의 화두는 참여와 개방의 웹2.0의 트렌드안에서 기업이 얼마나 가까이 고객에게 가느냐라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BMW에서는 금번 행사를 통해 블로거들과 충분한 interaction이 있었고,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BMW는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다른 수입차업계에서 자극을 받으리라고 생각합니다.
BMW에서는 일간지기자,전문지기자,블로거들에게 각각 이런 행사를 통하여, BMW의 차량시승을 제공하여 좀 더 BMW자동차를 느낄 수 있게 하고, BMW의 자동차제조에 대한 지향점과 철학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일단 진화하고 있고 인터넷 환경에서 블로거를 이런 행사를 초청한 것에 대해서 계속 높아지는 블로거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충주호에 시작된 드라이빙 데이!
서울 BMW 강남전시장에 블로거들이 모여서 샌드위치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항상 행사에서 자주 봐왔던 자동차전문 파워블로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승은 충주호에서 시작하기때문에 충주호로 가는 버스를 타고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자 충주호에 도착하니 식사준비가 이미 되어있군요.. 전 배고프면 못 참는 스타일이라서.. 너무나 반가운 식사~^
식사가 끝나고 BMW 홍보실 정영미 차장님의 시승에 대해서 설명이 있으셨고, 조를 편성하였습니다.
저는 1조이면서 파트너는 드라이빙에 있어 국내에서 최고라고 알려진 블로거 카앤드라이빙님과 함께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 시승은 650i와 120d로
금번 BMW Effcient Dynamic Driving Day의 시승차량은 총 5대입니다.
650i / X6 3.0d / Z4 sDrive35i / 335i 컨버터블 /120d 스포츠패키지 입니다.
BMW의 국내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쿠페 / 컨버터블은 거의 다 모아놓았습니다. 아쉽게도 M시리즈가 없었는데요. M3가 있었지만 차량상태가 안좋아져서 시승에서 빠졌다고 하는군요..
X6는 SUV로 볼수도 있겠지만 BMW에서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한 차량입니다.
시승코스는 충주호에서 경북문경의 STX리조트로 총 130km에 이르는 거리로 카앤드라이빙님과 저는 금일 650i와 120d 스포츠패키지를 타기로 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와인딩에서 나름 과격한 코너링을 통해 BMW의 한계를 맛보기도 하고, 고회전 영역에서의 코너링 재미를 유감없이 느껴본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120d는 달리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놈이더군요. 탄탄한 하체와 컴팩트한 차체 그리고 토크가 높은 디젤엔진덕택에 아주 매력이 넘치는 놈입니다.
BMW를 타면서 1시리즈를 살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타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카앤드라이빙님과는 과거 같이 차를 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와인딩도로에서의 실력을 옆에서 가까이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마 보통 운전자가 같이 탔으면 기겁했을듯^^ ㅎㅎㅎ
중간 휴게소에서 블로거들이 차량들을 일렬로 주차하여 설정샷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X6가 전고가 많이 차이나서 좀 튀어나와 보이네요.
유익했던 Efficient Dynamics 교육
이 행사는 단순한 시승행사는 아닙니다. 1박2일에 걸쳐서 BMW 테크놀로지의 장기전략 전략 로드맵 및 이에 따른 각 파츠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는 자리가 있었으며, BMW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BMW 장성호 기술이사님의 테크놀로지 설명은 자칫하면 3시간의 시승후 피곤한 블로거에게 졸음을 동반할 수 있는 그런 재료였으나 너무나 쉽고 또 실질적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자동차전문 블로거들이 글을 쓰면서 Technical한 부분에 있어서 지식적으로 많이 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BMW의 디자인 철학인 다이내믹 디자인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BMW/블로거들과의 회식
교육을 마치고 BMW STAFF진들과 블로거들과 회식이있었습니다.
BMW 홍보를 책임지고 계시는 주양예 홍보부장님의 건배제의와 함께 자동차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BMW STAFF진 및 여러 자동차 블로거들과 회포를 풀 수 있어 좋았습니다.
블로거들이 묶었던 STX 리조트,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공기가 좋고 경치가 좋더군요..
둘째날 시승은 Z4 / 335i 컨버터블 / X6
둘째날은 아침식사후에 STX리조트 주위의 코스를 약 50분정도 자유시승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때 Z4를 몰았구요.. 역시 금번 시승행사중 가장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함께 좋은 운동성능을 보여주는 차였습니다.
정말 경쾌한 느낌이 최고였고, 변속느낌도 빠르고 경량로드스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차입니다.
이제 충주호까지 돌아가는 130km의 시승에서는 335i 와 X6 3.0d 모델을 시승하였습니다.
역시335i는 레드 시트의 멋과 컨버터블의 매력이 돋보이는 놈이었고, 역시 이번 행사중에 탄 BMW 스포츠카 중 가장 부드러운 놈이었습니다.
X6는 디젤이기에는 아주 뛰어난 정숙성과 진동을 보이는 모델로 전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모델인데도 다른 스포츠쿠페들과 크게 밀리지 않는 코너링 성능을 보이더군요.
각 차량별로 좀 더 많은 정보와 체험한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각 차량별 시승기는 시리즈 물로 해서 앞으로 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MW Efficient Dynamic Driving Day를 맺음하며.
이번 시승은 와인딩과 고속화도로를 혼합한 적절한 코스였고, 비중으로 따지자면 와인딩코스가 좀 더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BMW 쿠페/컨버터블 자동차의 코너링 능력과 성향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은 두가지로 말하고 싶습니다.
1. 역시 자동차를 알아간다는 것은 갈수록 쉽지 않다는 것을 계속 느낍니다. 블로거들이 각기 글을 쓰는 중점 분야(기술기반 / 마케팅기반 / 드라이빙기반 등)가 있지만, 가면 갈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블로거들과 많은 생각들도 논의도 하고 드라이빙 스킬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BMW로부터 많은 지식도 충전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 였습니다.
2. BMW에서 블로거들에게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높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최근 기업의 화두는 참여와 개방의 웹2.0의 트렌드안에서 기업이 얼마나 가까이 고객에게 가느냐라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BMW에서는 금번 행사를 통해 블로거들과 충분한 interaction이 있었고,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BMW는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다른 수입차업계에서 자극을 받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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