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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비교/분석

향후 준중형차 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될까?

이제 슬슬 전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준중형차의 경쟁을 두고 말하는 말이죠..
준중형시장의 경쟁은 중형차 시장의 경쟁 못지 않은데요..
준중형 자동차는 자동차를 처음마련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차, 즉 엔트리카로써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성과 공간성을 둘다 어느정도 만족하는 자동차로 아주 적절한 세그먼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년의 출시 계획 및 구도


준중형 시장의 경쟁은 한마디로 아반테의 확고한 1위에 포르테와 라세티프리미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2위그룹을 두고 포르테와 라세티프리미어가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 신형 SM3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죠.. 이제 진정하게 4개의 차종이 싸우는 형국이 될겁니다.
신형SM3의 경우 이제 곧 출시가 임박해 있는 상태입니다.
하반기에는 신형SM3의 마케팅을 르노삼성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포인트와 시장에서의 반응이 궁금할 듯합니다.

- 신형SM3




최근 준중형 모델별 판매량 추이는 어떨까?


자동차 4사의 준중형차량의 M/S(마켓쉐어) 추이입니다.

- 준중형 4개모델 MS추이
※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11월까지는 구형 라세티 실적임

포르테와 라세티프리미어가 출시했을때는 신차효과로 그래프가 좀 튀어 올라갑니다. 그리고 나서 신차효과가 사라지면서 안정된 M/S를 보이고 있는데요..

신기한 건은 아반떼HD의 경우 포르테, 라세티프리미어가 출시될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M/S가 40%대 초반으로 내려가지만 바로바로 50%부근으로 회복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아반떼HD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네요..

포르테는 신차효과가 끝나고 안정세에서 조금히 판매비중을 꾸준히 늘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라세티프리미어는 신차효과가 끝나고 하락세이다가 최근 디젤모델 출시하면서 5월 M/S가 18%까지 올라갔습니다.

결국 5월 기준으로는 라세티프리미어가 디젤모델의 보강으로 인해, 1강(아반떼), 2중(포르테,라세티프리미어),1약(구형SM3)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준중형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까?


향후에 관전포인트는 역시 신형 SM3가 2중(포르테, 라세티프리미어)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볼거리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아반떼가 언제까지 1위자리를 압도적으로 수성할지도 의문이구요..

각 차종마다 세분화 모델이나 추가모델을 내놓고 있어서 각기 상품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어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을 보입니다.
포르테가 쿠페모델인 포르테 쿱도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계속 할것으로 보이고, 라세티도 디젤모델이 이미 추가되어 언밸스한 파워의 논란도 좀 수그러 들며 판매를 신장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아반떼의 경우는 벌써 몇년 지난 모델이라서  F/L(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올 준비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구요..
더구나 신형SM3가 나오면 어느정도 신차효과라는 것은 있으니 아반떼HD의 판매 감소는 좀 각오해야 할 듯합니다.
물론 이러한 분위기에서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F/L 모델을 조기에 투입하지 않을까 하네요..

포르테 쿱과 신형 SM3의 출시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재미있게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반떼의 경우 다음달 1일에 LPI모델을 출시 시키지만 2천만원의 차값대비 경제성 절약이 개인적인 견해로는 시장에서 고객에게 크게 어필할 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


◆ 본 포스팅은 카홀릭(http://www.carholic.net)의 백미러의 칼럼에 먼저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