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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비교/분석

쏘렌토 후속이 확실히 기대되는 이유

4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쏘렌토 후속(프로젝트명 XM) 모델 이제 슬슬 모습을 흘리고 있습니다. 희미한 렌더링 이미지에서 확실한 전면 마스크가 나온 사진이 오픈되었네요
최근 경유가의 상승으로 SUV의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경유차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경제성이었고, 승용차 대비 개성이 있어 보여 젊은 사람들사이에서 많이 팔렸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경유차의 엔진음과 시끄러움을 커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없어 선택하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XM은 좀 기대가 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짚어 볼까요?





수치상으로도 압도하는  경제성


쏘렌토 후속모델의 연비는 수치(14.1km/L)상으로 타 차종대비 월등합니다.


        ※ 2WD기준, 유지비는 공인주행연비의 75%수준을 실제연비로 가정하여 2만킬로/연 주행으로 계산

차량중량에서 QM5와 윈스톰보다는 좀 무겁지만 싼타페보다는 가볍습니다.
구형 쏘렌토의 경우 프레임바디를 써서 무게가 좀 나갔었는데요(1847kg). 이번 신형은 다른 모델과 동일하게 모노코그방식을 써서 많이 경량화될것으로 기대했지만 차체가 기존 모델대비 10cm가 길어진 점때문인지 약 50kg만 줄이는데 그쳤습니다.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볍지는 않아 실제 연비는 약간 더 안좋게 나오리라는 예상도 되지만 쏘렌토 후속모델의 연비 우위는 5년 기준으로 유지비를 비교하면 125~252만원 더 절약하게 되리라고 봅니다.
확실히 연비에서의 우위는 경제성과 직결되고 있습니다. 2,200cc 차량에서 준중형 수준의 연비는 칭찬할 만 하네요..




동급대비 확실히 파워풀한 엔진성능


엔진성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능향상이 보여집니다.


배기량이 동일한 수준인 싼타페와 비교해도 28마력이 더 나오고 토크도 7.5kg.m 더 나옵니다.
2.2R엔진으로 유로5를 충족하는 현대/기아의 차세대 친환경 엔진(환경개선 부담금 없음)으로 직렬 4기통 DOHC 형식이며 CRDI에 전자제어식 가변 터보차저(E-VGT)방식입니다.
싼타페보다 무게도 가벼운데다가 상기와 같이 마력과 토크가 더 나오고 기존 쏘렌토보다 높이도 1.5cm 낮아졌다고하니 확실하게 주행성능에서는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보다 부드럽고 스포티한 이미지와  신 기능의 조화


디자인에서 과거 쏘렌토를 직선의 엣지를 많이써서  남성적인 모습이 많이 보였었는데요.. 렌더링 사진을 보면 좀 부드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슈라이어 룩이 그릴에서 보이구요.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가 좀 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고객에게 편의성으로 느낄만하고 다른 차에서 없는 기능을 꼽으라면 아래 정도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파노라마 썬루프 - 개방감에서 정말 죽이죠..
* HAC(Hill-start Assit Control)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 DBC(Downhill Brake Control)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


가격은 2,800만원에서~3,600만원 정도로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최근 경유차량의 인기가 식어가는 추세에서 신형 쏘렌토는  타 SUV대비 확실하게 우월성을 지니고 있어 내용에서는 확실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형차량이 출시될때 마다  가격이 올라가는 점은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서는 정말 아쉬운 점중에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