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시장의 미래는? '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

자동차 전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있어서 중요한 브랜드 경험의 장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격과 가치를 소비자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은 점점 프리미엄화, 디지털화로 진화를 거듭하며 자동차를 더욱 더 멋지게 담아내는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이번 세계 최초로 디지털 쇼룸을 적용한 전시장인 '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을 직접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자.

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의 위치는 학동사거리 맥도날드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도산사거리에 있는 한성자동차 강남전시장과 약 2블럭 거리, 한마디로 강남권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추가하여 강남권역에서의 확고한 브랜드 위상을 가져가려 했다. 

 

- 주소 : 도산대로 414

대로에서 바로 건물의 가운데로 들어가 차를 세우고 발렛파킹을 해주는 방식이라 어떤 매장보다 쾌적한 느낌이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바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줄지어 서있는 여러대의 자동차가 아니었다.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로 이루어진 '메르세데스 카페 by한성(Mercedes Cafe by Hansung)'이 1층의 주인공, 자동차 전시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나 음료를 즐기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다.  

1층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 상품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 매장 중에 세계 최초의 디지털 쇼룸이라고 명명할 수 있었던 이 디스플레이다.

4K OLED TV 18개로 이루어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임없는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3층의 S클래스 섹션에서도 이 대형 디스플레이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60 4MATIC 뒤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전시장과 차별화가 된 것은 각각의 자동차옆에 있는 스펙보드가 단순히 아이패드 태블릿으로 제원을 표현한 것을 넘어 그 차량의 시동 사운드, 인테리어내/외의 가속사운드와 행인관점에서 차량이 지나갈때의 사운드까지 들을 수 있게 게 한 점이다.

그리고 바디컬러,휠,브레이크 사양을 선택했을 때 장착된 디지털 자동차 이미지를 볼 수 있거나 차량의 설명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것도 디지털 쇼룸이 선사하는 기본요소이다.

자, 2층으로 올라가면 메르세데스 AMG 차량들로 채워진 AMG ZONE이 있다.

점점 국내에서도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은 기본 모델들보다 2층을 AMG 모델로, 3층을 S클래스급 모델을 전문적으로 전시함에 따라 완벽한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포지셔닝 시켰다.

물론 일반 A/B/C/E클래스 모델들은 주차장에서 직접 시승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2층 AMG 코너의 주인공은 역시 AMG GT

조명에 유려하게 반응한 리플렉션이 돋보이는 블루컬러의 AMG GT를 포함해서 AMG 차량들을 앉아보고 느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C63 AMG 쿠페를 비롯하여 S63 AMG, GLE 63 AMG쿠페 등 총 8대의 AMG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G 모델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3층으로 가면 S클래스/마이바흐 ZONE

다양한 S클래스 세단/SUV/스포츠카가  모두 전시가 되어 있으며 마이바흐까지 볼 수 있으니 벤츠의 대형 라인업 또한 이곳이 최대의 매장인 것으로 보인다.

자, 자동차 전시장의 미래는 단순히 자동차만 보여주는 곳이 아닌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면서 모든 차종을 디지털과 현실에서 자유자재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그 미래를 가장 가깝게 구현한 곳이 바로 벤츠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이 아닐까?  벤츠 브랜드에 대해 궁금한 자동차마니아라면 한번 쯤은 방문해볼 곳으로 추천해본다.

※ 이 글은 벤츠 한성자동차 디지털매거진 'With Hansung'에 기고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