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드라이브 코스 추천1, 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5월은 생명력이 충만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한마디로 자동차 드라이브에 안성맞춤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저번에 봄철에 갈만한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전국 개념으로 갈만한 드라이브 코스를 차례로 소개해 봅니다.

첫번째, 전라남도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입니다.

이곳은 지리산을 여행 가기 전에 들리는 코스로 적당한데요.

담양에 들러서 여정을 보내고 하룻밤 묶고 다음날 아침 지리산에 가면 시간배분이 맞습니다.

담양은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해진 곳으로 담양시내에 멋진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이 있고 이 인근에도 깔끔한 카페와 음식점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담양 시내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은 SBS '가면'이라는 드라마에도 나온 길로 연인들이 걷기에도 운치가 있는 길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 주위에는 파주 프로방스와 같이 각종 먹거리와 숙박이 복합적으로 가능한 여가 단지가 개발되고 있고 인근에 운치 있는 카페나 잘 정돈된 주차장과 음식점이 잘 구비되어 있지요.

하지만 담양에 단순히 시내의 메타세콰이어길만 보기 위해서 간다면 좀 아쉬운 노릇입니다.

담양군에서 순창으로 가는 24번 국도를 따라가게 되면 도로 양 옆으로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의 장관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곳이 오히려 더 운치가 있습니다.

이때 특히 컨버터블이라면 지붕을 열고 오픈에어링을 즐긴다면 더욱 더 이곳에 온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