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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사용기/IT사용기

미러리스의 장점이 돋보이는 NX1000이 다양한 촬영 모드!

미러리스 카메라..  한동안 미러리스 카메라를 쓰면서도 DSLR 카메라로 다시 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죠.

어찌보면 똑딱이와 DSLR 사이에 끼어서 완벽한 휴대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가급의 품질도 아니어서 애매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NX100 / 루믹스GF3 / NX1000을 사용해오면서 미러리스의 장점에 대해서 좀 더 발견하고 이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미러리스를 버리고 DSLR로 가게되면 무거운 바디와 난처한 휴대성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똑딱이는 각종 여러 CASE에서 사진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죠.

그런 의미에서 미러리스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경험상으로도 예측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NX1000을 사용해오면서 역시 UI에 편리성이나 각종 매력적이고 간편한 촬영모드는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NX1000의 촬영모드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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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8장의 연사



우선 NX1000 출시되면서 NX시리즈에 도입된 것이 초당 8장의 연사기능입니다.

연사는 자주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빠른 연사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죠.



이렇게 운동을 하는 역동적인 장면이나 레이싱카를 찍을때 연사를 하면 괜찮은 포즈 및 제대로 된 순각포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초당 8장의 연사는 NX1000의 기능적 완성도를 좀 더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소니 NEX가 연사가 참 좋았는데요. NX시리즈도 타사의 괜찮은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따라가기 시작한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도 하지요.





탁월한 표현력을 위한 NX1000의 색상강조 기능



NX1000의 재미있는 기능중에 하나는 바로 색상강조 기능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특정 색상만의 살리고 나머지 색상은 흑백으로 표현해버리는 기능인데요.

특정 속성을 부각시키는데 탁월한 표현력을 발휘합니다.

빨강/파랑/노랑/녹색 이렇게 가능한데요. 촬영모드에서 펑션키를 눌러 변경이 가능합니다.






 NX1000의 강력한 스마트 필터 기능




은근히 자주 쓰게 되는 기능중에 하나는 스마트 필터 기능인데요.

다이얼메뉴에서 별표 사진기 모양으로 셋팅을 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매직 프레임과 스마트필터 두가지를 고를 수가 있는데요.

매직 프레임은 쉽게 말해 액자모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두번은 찍을 경우가 있지만 간간히 쓰일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자주 쓰게 되는 것은 우측에 있는 스마트 필터 기능들입니다.

비네팅 / 어안 / 스케치 / 미니어처 / 올드 등 10가지의 다양한 필터 기능들이 있습니다.



필터 기능중 가장 요긴한 것은 바로 '비네팅' 필터 모드입니다.

비네팅 모드는 컨트래스트 효과를 주면서 사진의 가장자리가 좀 어둡게 되고 가운데가 약간 밝아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제가 루믹스 GF3를 사용하면서 14미리를 즐겨썼는데요.  14미리의 경우 배경이 흰색 톤일 경우 자동으로 가장자리가 어둡게 되어 사진이 상당히 분위기 있게 나왔었지요.

NX1000은 비네팅 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아주 분위기 있는 사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아래 문재인 의원과 간담회때 찍은 사진인데요. 가운데 돋보여야 하는 문재인의원과 사회자가 분위기있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 사진을 찍을때도 훨씬 분위기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가 있죠.



'스케치' 필터모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도화지에 4B 연필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촬영모드 인데요.



인물사진에 잘 어울리죠?

제가 회사 팀 워크샵 가서 같이 일하는 대학생 인턴 후배를 스케치 필터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미소와 스케치 모드가 잘 연출되었지요?



이런 전경사진도 잘 어울립니다.

고층 아파트에서 서울시 도심을 찍은 사진입니다. 



올드 필터 모드로 찍으면 이렇게 옛날 사진인 것처럼 연출도 가능하구요.



재미있는 필터 모드중에 '미니어처' 필터라고 있는데요.

이 모드는 높은 곳에서 아래를 찍었을때 미니어처 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렇게 명명된 것 같습니다.



고층아파트에서 아래를 찍으면 위아래는 촛점이 흐려지고 가운데 부분을 컨트래스트과 선예도를 좀 더 높여서 부각시켜 줍니다. 

이렇게 되면 더 미니어쳐처럼 보이게 되는데요. 

차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찍으면 더 그럴싸 해 보이더군요.





씬모드 - 파노라마



요즈음 똑딱이에도 많이 있는 기능인데요.

파노라마 모드입니다.

이 기능은 필터 기능이 아니라 씬모드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안산 탑 기어트랙의 슬라럼 코스를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파노라마 모드는 동남아의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와 같은 멋진 경치를 찍을때 유용하죠.



이렇게 한강을 찍으니 그럴듯 하죠?






i모드로 렌즈 우선 모드 활용하기



NX1000이 UI가 편리하다고 앞서 설명을 했는데요.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징 중에 하나는 렌즈에 있는 i버튼을 통해서 설정값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이얼 모드에도 i 모드가 있는데요. 이 모드로 진입하면 씬(SCN)/필터 기능의 주요 모드를 i버튼으로 쉽게 바꿀 수가 있습니다.



렌즈에 달린 i버튼을 평소에 P나 A모드에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여러 씬/필터 기능을 쉽게 사용할때 더 자주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i버튼을 누르면 파노라마, 석양, 스포츠 등에서 필터에서 자주쓰는 비네팅/스케치 등의 필터까지 렌즈 맨 앞쪽을 돌려서 선택이 가능해지죠.

스마트 필터나 SCN모드를 다이얼 메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NX1000의 UI 시도중 전 편리하다고 보는 사항입니다.

물론 좀 개선해야할 점도 있습니다.

여기에 씬모드와 스마트필더중 일부가 들어와 있는데요. 파노라마나 반전/올드 등의 필터는 빠져있죠.

차라리 i모드를 사용자설정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즐겨하는 기능들을 구성할 수 있게 해주면 더욱 더 파워풀한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자 NX1000의 다양한 촬영 모드를 소개해봤는데요.

통상적인 일반적인 사진말고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좀 더 엣지있고 표현력이 좋은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촬영모드들이 잔 기술일 수 있으나 편하고 쉽게 찍을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사진결과물에 효율성과 임팩트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