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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사용기/IT사용기

삼성 딜라이트 샵, 체험형 초대형 IT매장의 흐름으로..

S블로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번에는 삼성 딜라이트 샵 오픈에 다녀왔습니다.
삼성 강남 건물 본관 지하 1층에 오픈한 딜라이트 샵은 대형 공간에 각종 제품들이 체험이 가능하게끔 꾸며진 공간입니다.
290평 정도 되는 크기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였고, 체험과 상담이 가능한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요즈음 IT관련 대형매장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은 주요 밀집 상권에 가면 느낄 수 있는 사실인데요.

최근 IT 매장의 트렌드를 볼 수 있기도 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최근 IT 매장의 흐름은?


누구나 생각해보면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의 빠른 발전과 변화를 느끼실겁니다.   스마트폰이 대표적이고 스마트TV에 대해서도 브랜드들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죠.
즉 이제 디바이스의 고유의 영역을 벗어나 컨버젼스 되는 경향이 뚜렸합니다. 컨버젼스가 되면서 고유의 영역들을 담당하고 있는 디바이스간의 연결성도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죠.
이렇게 되니 솔직히 대중들에게는 어렵습니다. IT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새로운 기능이나 흐름에 따라가기 바쁜것이 현실입니다.
자.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경우 얼리어답터에게는 이미 다 보급이되었고 이제는 Mass 타겟으로 가고 있죠?
결국 좀 더 확산되기 위한 타겟에게는 체험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제 메이커는 엄청나게 큰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모아놓고, 하나하나  체험을 할 수 있고 상담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진 겁니다.
실은 온라인이 워낙발달해가기 때문에 오픈라인 판매가 줄어들것 같았지만. 대중으로의 확산을 고려하면서 직접 가르쳐줘야 하는 고전적인 공간이 필요하게 된거죠.  저는 이것이 최근 IT매장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그렇게 했고, 삼성도 이제 국내 메이커중 처음으로 이러한 매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LG도 따라하겠죠.
 




어떤 제품들이 딜라이트 샵에?


많은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진열되어 있을까요?
상당히 넓은 체험대에 동종그룹의 디바이스들이 충분하게 체험이 가능하도록 전시되어 있구요.
어떤 체험대는 3D모니터와 스마트폰과 같이 되어 있어 연관성 있는 기기들끼리 컨버젼스된 체험대도 보였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상주해 있었고, 체험대 주위에서 직원들이 있어서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이날 꽤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는데요, 모든 사람이 1:1 완벽한 상담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최근 간 IT샵중에서는 많은 인력이 지원되어 이것저것 만져보고 물어보기에는 수월한 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적답게 아주 다양한  삼성 IT 기기의 총집합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아주 매력적이고 고급스러운 TV가 있었는데 55인치 LED 스마트TV입니다.
베젤이 얇지는 않지만, TV자체의 두께가 예술이더군요. 무려 두께가 5미리라고 합니다. 



제 미러리스로 촛점을 잡을려고 하는데, 너무 얇아서 잘 안잡히더군요.
결국 아래 사진처럼... 이러한 두께 TV의 열을 어떻게 뺄까? 신기하더군요.
이 TV의 가격은 9백만원대입니다.^^ 후덜덜..


360만원짜리 초 고각 헤드셋이라는 울트라손 헤드셋도 진열되어 있었구요.
 


각종 IT 주변기기에서 악세사리까지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성장한 시장중에서 큰 시장으로 꼽으라면 IT 악세사리 시장인데요. 그중 가장 큰 시장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시장이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흐름이 딜라이트샵의 스마트폰 악세사리 진열대의 크기만 봐도 알 수 있더군요.


세탁기와 냉장고/에어콘도 진열이 되어 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홈시어터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혼수를 고르시는 분들도 딜라이트 샵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오픈 프로모션(
http://www.samsung.com/sec/dlight_event)도 온라인에서 하는 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보시죠^
 

 



디바이스간 연결성을 극대화시켜주는 올쉐어


allshare는 삼성전자의 기기들을 무선랜을 기반으로 묶어주어 컨텐츠를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하는 삼성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영화컨텐츠를 삼성의 스마트TV에서 불어내어 볼 수가 있죠. 
조건은 당연히 하나의 IP대역에 있어야 하는데요, 가정이나 사무실이나 하나의 WiFi에 공유기를 쓰니 이러한 조건이 성립되는 곳에서는 꼭 서보시길 권합니다.

삼성의 올쉐어를 담당자하는 직원분들이 직접 시연을 보여주셨는데요.
아래 사진에 올쉐어를 시연하기 위해 묶여있는 디바이스가 총 9개 입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활용하는 컨텐츠 소스는 갈수록 중요해지는데요. 사람에게 가장 친밀하고 관여도가 높은 디바이스이니 당연히 컨텐츠 소스도 많고 이를 다른 디바이스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연결성이 당연히 중요해집니다.
이런 것을 구현한 것이 올쉐어죠. 

아래 사진처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영화를 간단하게 스마트폰의 메뉴를 통해 올쉐어 할 수 있습니다. 



WiFi가 되는 카메라로 이렇게 올쉐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장면을 볼수가 있습니다.
 





딜라이트 샵에 대한 소감


삼성의 딜라이트샵은 국내 제조사중 가장 먼저 체험을 중점적으로 도입한 초대형 매장을 선제적으로 오픈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다른 제조사도 이러한 흐름으로 동참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온라인이 아무리 확산되고 발달되어도  IT 디바이스 자체가 진화하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얼리어답터가 아닌 대중들이 그 진화에 따라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오프라인 체험밖에 없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규모가 크고 진열 제품들이 워낙 많다보니, 시간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볼거리와 얻을 것도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됩니다.
 

체험형 초대형 매장의 큰 무기는 1:1 맞춤상담에 있는데요.
삼성 딜라이트샵에의 꽤 많은 운영인력들이 있었는데요, 이 인력들이 IT기기에 대한 충분한 1:1 코칭이 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운영 관리까지 병행된다면 이러한 체험형 초대형매장의 의미가 배가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