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맛집]불이야 - 훠궈탕이라는 색다른 샤브샤브

맛 : ★★★★☆                                                     서비스 : ★★★★☆
주차여부 : 가능                                                 전화번호 : 517-6689
주요메뉴 및 가격대 : 불이야 정식 18,000원
분위기 : 조용한 분위기에 고급스런 중국풍 인테리어 가족/애인/친구 다 적합

제 후배가 국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항상  가보라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논현동의 '불이야'란 곳입니다.
중국음식점인데 주종목이 훠궈탕이죠...  훠궈라는 말의 뜻을 물어보았는데 우리가 샤브샤브라고 부르는 음식에 대한 중국고유명사라는 식으로 답해주더군요...

저는 우리나라에게 샤브샤브집에 가면 불만이었던 점이 국물이 맹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이 집은 이런 단점을 해소시켜주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3가지 소스가 저를 더욱 더 만족 시켜주더군요..

지하 1층 연결 입구

내부 전경 - 고급스러운 분위기 자아냅니다^

카운터

테이블 - 오픈 테이블 말고 룸형식으로 된 곳이 3~4군데 있었습니다. 붐비는 시간에는 룸은 예약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실내 장식물

기본 셋팅 모습 - 좌측에 훠궈탕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불이야는 국내 유일한 훠궈 전문점이라고 하는군요..

주요메뉴 - 불이아 정식이 국물이 두가지로 나오는 메뉴 입니다. 이걸 시켰죠..

주류 값은 꽤 비쌉니다.  제가 잘 아는 양고기 집의 청도맥주는 대자에 3천원인데.. 여기는 9천원이군요..^^
고량주도 2만원이라 꽤 비싼 편입니다.

소스가 3가지 있습니다. 3명이 가서 각기 다 다른 맛으로 하나씩 시켰는데요(하나의 소스를 선택하게 되어있음)
위에 있는 것은 땅콩맛나는 소스..  좌측은 마늘맛, 우측은 간장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늘맛과 간장맛을 섞어먹는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카메라 촛점이 안맞아서 흔들렸네요..쏘리~~

이렇게 두가지 국물 맛으로 나옵니다.  하얀국물은 곰탕국물 비스무리한데 좀 더 맑습니다. 
붉은색 국물은 꽤 얼큰한 맛인데 한방재료까지 들어가 있는 것 같고. 그런 냄새도 약간 납니다^^   좀 강한 편이기도 하구요
역시 저에게는 하얀국물이 좋았구요.. 좀 더 찐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넣을 고기가 나왔는데요..  양고기도 있고 소고기도 있는데 뭐가 뭔지를 기억이 안나네요^

이건 소고기가 확실합니다.^^

각종 야채들도 많습니다..

버섯류들도..

이 왕 중국레스토랑에 왔으니 청도맥주를 먹었습니다.. 물론 고량주도 함께.. 폭탄을 만들어 첫잔으로 할려고 했더니 맥주+고량주는 별루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누어서 먹었습니다.

지글지글 가열되면서 고기와 야채를 넣었습니다.

국물은 맘대로 리필되더군요... 고기를 소스에 찍어먹으니 꽤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샤브샤브 보다 훨씬 낫습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팥빙수가 나옵니다... 겨울인데도요...^

이게 밖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정문이더군요..

세부위치 - 관세청 옆 건설회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