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YF쏘나타 2.4GDI에 대한 디자인과 주행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YF쏘나타 2.4GDI 시승기 - 공간과 사양편으로 이어집니다.
YF쏘나타는 우리나라에게 가장 사랑받는 세그먼트, 즉 2.0리터 중형차의 대표적 차종입니다.
2.0리터 중형차는 결국 패밀리세단으로써 가장 많은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차이죠. 팔방미인이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족들을 다 태우고 어느정도 공간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힘도 부족하지 않아야 하고, 많은 짐을 탑재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운전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양도 어느정도 있어야해야 하죠.
YF쏘나타 2.4GDI가 이런 팔방미인으로써의 가치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YF쏘나타의 거주성은?
YF쏘나타의 실내공간은 한마디로 탁월합니다.
실내공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은 현대차의 장점이기도 한데요. 전반적으로 동급대비 공간확보는 탁월합니다.
운전석의 경우 2열시트 대비 운전석의 홀딩력이 좀 아쉬운데요. 운전석의 경우 시트의 넉넉한 느낌보다는 운전자의 자세를 좀 더 잡아줄 수 있는 개념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봅니다. 충분히 설계할 수 있을텐데요. 항상 현대차는 운전선 또한 여유있게 만들려는 개념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자세를 잡아주면서 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11년 YF쏘나타는 헬스케어 내장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냄새는 신차 냄새는 좀 있습니다. 헬스케어 내장재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역시 후각적으로 좀 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열의 경우 넉넉합니다.
시트가 뒤쪽으로 좀 들어가 있는 편이고 , 등받이의 형상이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들게끔 디자인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다른 수납공간을 열거해볼까요?
수납공간 하나하나 사이즈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그리고 공간을 만들수 있는 곳에는 모두 다 공간을 만든 느낌이 나구요.
특징적으로는 센터페시아의 개폐식 수납공간이 매력적 인데요.
팔뚝이 깊숙히 들어가는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지갑이나 컴팩트카메라를 두기에 아주 적당한 공간이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현대 중형차의 센터페시아 수납공간에는 고무패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에 보니 고무패드가 다 있더군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트렁크는 2.0중형차이기에는 광할합니다.
예전보다 마감도 좋아졌군요. 스피커 부위를 보면 전선까지 보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깔끔한 편입니다.
YF쏘나타의 특징적 사양은?
제가 타본 차는 YF쏘나타 2.4GDI 고급형 그레이드이기 때문에 2.4의 기본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죠.
효화로운 사양은 최고 그레이드 대비 약간 빠져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들어간 사양중에 언급해야 할 것은 역시 통풍시트입니다. 열선기능과 쿨링시트 기능을 할 수 있으며 2단계로 조절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열선기능은 원래 잘 안쓰지만, 쿨링시트는 여름에 에어콘을 켜도 등이나 허벅지에 땀이 나기 마련인데요. 쿨링시트는 이럴때 제 몫을 하죠.
YF쏘나타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데요. 이 기능이야 요즈음 모든 차종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한데요. YF쏘나타의 블루투스 기능은 디바이스의 음악 컨텐츠까지 지원합니다.
그런데 YF쏘나타에서는 블루투스 셋팅시에 음성명령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더군요.
만약 블루투스 연결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음성명령에 따라 따라하면 되니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확인해보시죠.
안전에 있어서는 6개의 에어백이 기본장착입니다.
예전부터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메이커가 에어백을 기본장착해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GM대우가 경차인 마티즈크리에이티브에서 조수석/사이드에어백을 기본 장착으로 한 후에 현대/기아차에서도 운전석/조수석/커튼/사이드 에어백 6개를 기본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안전만큼은 기본이 되어야만 하죠. 이러한 에어백 기본장착은 모든 메이커의 모든 모델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대차의 특징인 하이패스시스템과 액티브에코시스템이 있습니다.
국내 1위라는 입지에서 가져갈 수 있는 공세적 차별화 사양개발을 보여주는 예 인데요
하이패스 시스템은 정말 편하고,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사양입니다.
액티브에코시스템은 연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운전자라면 상당히 필요한 기능입니다.
총평
YF쏘나타 2.4GDI를 타보니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현대차의 엔진기술은 확실히 많이 좋아졌고 괜찮습니다.
엔진의 효율성과 경제성에 있어서는 이미 글로벌 표준을 넘어섰습니다. 1.6GDI보다 2.4GDI를 타니 더더욱 느낄 수 있더군요.
아쉬운 부분은 엔진을 받쳐주는 서스펜션 세팅이나, 스티어링 휠의 감성적 부분 등과 같은 부분인데요. 이런부분은 좀 더 노하우를 축적시키고 또한 고 정주영 회장의 뚝심처럼 빨리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상품패키징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외부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의 디자인도 좋아지고 있고, 각졷 사양들을 발전시키고 조합하는 능력 그리고 마감도 좋아졌지요.
현대차는 우리나라의 1위 자동차 기업입니다.
좀 더 내수시장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세련되게 수행하고, 1위사업자 답게 시장을 좀 더 고객친화적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YF쏘나타는 우리나라에게 가장 사랑받는 세그먼트, 즉 2.0리터 중형차의 대표적 차종입니다.
2.0리터 중형차는 결국 패밀리세단으로써 가장 많은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차이죠. 팔방미인이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족들을 다 태우고 어느정도 공간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힘도 부족하지 않아야 하고, 많은 짐을 탑재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운전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양도 어느정도 있어야해야 하죠.
YF쏘나타 2.4GDI가 이런 팔방미인으로써의 가치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YF쏘나타의 거주성은?
YF쏘나타의 실내공간은 한마디로 탁월합니다.
실내공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은 현대차의 장점이기도 한데요. 전반적으로 동급대비 공간확보는 탁월합니다.
운전석의 경우 2열시트 대비 운전석의 홀딩력이 좀 아쉬운데요. 운전석의 경우 시트의 넉넉한 느낌보다는 운전자의 자세를 좀 더 잡아줄 수 있는 개념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봅니다. 충분히 설계할 수 있을텐데요. 항상 현대차는 운전선 또한 여유있게 만들려는 개념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자세를 잡아주면서 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11년 YF쏘나타는 헬스케어 내장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냄새는 신차 냄새는 좀 있습니다. 헬스케어 내장재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역시 후각적으로 좀 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열의 경우 넉넉합니다.
시트가 뒤쪽으로 좀 들어가 있는 편이고 , 등받이의 형상이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들게끔 디자인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다른 수납공간을 열거해볼까요?
수납공간 하나하나 사이즈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그리고 공간을 만들수 있는 곳에는 모두 다 공간을 만든 느낌이 나구요.
특징적으로는 센터페시아의 개폐식 수납공간이 매력적 인데요.
팔뚝이 깊숙히 들어가는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지갑이나 컴팩트카메라를 두기에 아주 적당한 공간이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현대 중형차의 센터페시아 수납공간에는 고무패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에 보니 고무패드가 다 있더군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트렁크는 2.0중형차이기에는 광할합니다.
예전보다 마감도 좋아졌군요. 스피커 부위를 보면 전선까지 보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깔끔한 편입니다.
YF쏘나타의 특징적 사양은?
제가 타본 차는 YF쏘나타 2.4GDI 고급형 그레이드이기 때문에 2.4의 기본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죠.
효화로운 사양은 최고 그레이드 대비 약간 빠져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들어간 사양중에 언급해야 할 것은 역시 통풍시트입니다. 열선기능과 쿨링시트 기능을 할 수 있으며 2단계로 조절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열선기능은 원래 잘 안쓰지만, 쿨링시트는 여름에 에어콘을 켜도 등이나 허벅지에 땀이 나기 마련인데요. 쿨링시트는 이럴때 제 몫을 하죠.
YF쏘나타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데요. 이 기능이야 요즈음 모든 차종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한데요. YF쏘나타의 블루투스 기능은 디바이스의 음악 컨텐츠까지 지원합니다.
그런데 YF쏘나타에서는 블루투스 셋팅시에 음성명령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더군요.
만약 블루투스 연결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음성명령에 따라 따라하면 되니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확인해보시죠.
안전에 있어서는 6개의 에어백이 기본장착입니다.
예전부터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메이커가 에어백을 기본장착해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GM대우가 경차인 마티즈크리에이티브에서 조수석/사이드에어백을 기본 장착으로 한 후에 현대/기아차에서도 운전석/조수석/커튼/사이드 에어백 6개를 기본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안전만큼은 기본이 되어야만 하죠. 이러한 에어백 기본장착은 모든 메이커의 모든 모델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대차의 특징인 하이패스시스템과 액티브에코시스템이 있습니다.
국내 1위라는 입지에서 가져갈 수 있는 공세적 차별화 사양개발을 보여주는 예 인데요
하이패스 시스템은 정말 편하고,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사양입니다.
액티브에코시스템은 연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운전자라면 상당히 필요한 기능입니다.
총평
YF쏘나타 2.4GDI를 타보니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현대차의 엔진기술은 확실히 많이 좋아졌고 괜찮습니다.
엔진의 효율성과 경제성에 있어서는 이미 글로벌 표준을 넘어섰습니다. 1.6GDI보다 2.4GDI를 타니 더더욱 느낄 수 있더군요.
아쉬운 부분은 엔진을 받쳐주는 서스펜션 세팅이나, 스티어링 휠의 감성적 부분 등과 같은 부분인데요. 이런부분은 좀 더 노하우를 축적시키고 또한 고 정주영 회장의 뚝심처럼 빨리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상품패키징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외부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의 디자인도 좋아지고 있고, 각졷 사양들을 발전시키고 조합하는 능력 그리고 마감도 좋아졌지요.
현대차는 우리나라의 1위 자동차 기업입니다.
좀 더 내수시장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세련되게 수행하고, 1위사업자 답게 시장을 좀 더 고객친화적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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