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자동차를 구매할때 무엇을 보고 고르시나요?
어떤분들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고 사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중고로 팔때의 잔존가치를 보고 사기도하고, 연비를 최우선시 해서 고르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한 남들이 많이 타는 차, 브랜드가 가장 친숙한 자동차를 고르시기도 하시죠.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보통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이 있는데요.
이것을 한번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대중적으로 볼때 구매 우선순위를 고르자면?
제가 최근 자동차 시장을 마케팅적으로 바라보면 역시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상당히 중요해졌고, 그 비중이 갈수록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굳이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을 보자면 디자인>브랜드>성능(퍼포먼스,연비)>A/S,잔존가치 이정도의 순위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디자인 비중이 50%가 넘어가고 디자인이란 요소안에서도 외부디자인에서 내부디자인으로의 중요성이 더 확대된 듯합니다.
최근 기아자동차의 변화에서도 이러한 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죠.
-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K5
그러나 자동차라는 것은 단순히 이동수단이기도 하겠지만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자신을 나타내는 개성을 표출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생명을 지켜야하는 아주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를 고르실때 너무 쉽게 판단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들기도 하는데요.
차를 제대로 고르신다면 좀 더 차에 대해서 알고, 접근하신다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고객들이 차를 구매함에 있어서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잘못 알고 계신 것들을 살펴볼까요?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구매 기준 4가지!
1. 승차감이 안락하면 무조건 좋은 차라고 알고 있다..
안락한 승차감이 무조건 최고로 좋은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아마 대다수일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답은 아닙니다. 물론 오답도 아니긴 합니다만, 안락한 승차감이 나올려면 서스펜션이 소프트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코너링에서의 탄탄한 느낌은 사라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결국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없죠. 물론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지고도 코너링에서 괜찮은 포스를 보여주는 자동차들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하드한 서스펜션이 코너링에서의 재미는 더 좋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고속주행때도 소프트한 서스펜션보다 피로감이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딱딱한 승차감을 나쁜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코너링에서의 느낌을 비교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한번 느끼시면 자신이 어떤 성향의 차를 좋아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준중형에서는 믿어지기 힘든 탄탄한 코너링을 보이는 라세티프리미어ID
2. 스티어링휠이 가벼우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스티어링 휠이 가벼우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그 속도에 맞게 묵직해져야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타고 있는 차종중에는 저속에서는 아주 가벼워서 아주 좋은 것 처럼보이지만 고속에서는 묵직해지지 않아서 안좋은 차들이 허다하게 많습니다.
저라면 저속,주차시에 조금 무거워도 고속에서 묵직한 스티어링휠을 선호합니다.
(중요한 것이 스티어링휠은 차량움직임과 함께 가는 교감이라는 측면, 속도에 맞게 운전자에게 똑같은 안정감을 주어야 함)
차를 고르실때 시승을 해보시고, 저속과 고속에서 스티어링휠의 느낌을 꼭 확인해보세요.(속도감응형 스티어링)
- 저속에서는 주차하기 어렵지 않을 정도이고 속도에 맞게 묵직해지는 것이 중요
3. 연비만 따지는 경우가 많다
연비가 안좋다는 것은 엔진자체의 성능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차량의 무게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엔진성능인데 차량의 무게가 무거워서 연비가 안좋게 나오는 경우이지요.
차량의 무게를 줄이려고 모든 자동차 메이커는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왜 무거운 차가 되었을까요. 차량의 무게는 안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강판의 차이에 의하 무게가 차이나고, 안전장비의 탑재에 의해서 무게가 차이나고, 안전설계에 의해 차이가 날 수 있지요.
결국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안전에 어느정도 중요도를 두느냐에 따라 무게가 변화하여 연비는 차이날 수 있는겁니다.
너무 연비자체의 숫자보다는 안전도와 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생명과 기름값을 바꿀 수는 없지요?
차량의 안전도 정보는 보험개발원(http://www.kidi.or.kr)이나 자동차결함신고센터(http://www.car.go.kr)에 가시면 평가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4. 소음의 크기에 너무나 많은 비중을 둔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차량의 엔진 소음의 크기에 너무나 민감합니다.
한없이 조용한 차들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젤차량이 많이 안팔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실지로 100km/h가 넘어가면 엔진음이 하부소음과 풍절음에 섞이게 됩니다.
그러나 차량의 소음을 줄일려면 어찌보면 방음재에 엄청나게 투자하면 소음의 수준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노라 하는 메이커들이 왜 그렇게 안할까요? 그렇게 해서 줄이는 것에 한계도 있고, 엔진음도 하나의 달리는 즐거움을 표현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소음의 크기보다는 소음의 음색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의 음색이 자신이 듣기에 어떤지를 더 보세요.
차량을 사는 고객의 수준도 올라가야할 때,
이제는 차량을 사는 고객의 수준도 올라가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렇게 되어야지만, 자동차메이커도 더 발전할 수 있고 제대로 경쟁하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단순 출력만 좋은 차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출력수준은 이제 메이커별로 차이가 나도 큰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주행질감, 코너링 느낌이나 밸런스, 그리고 안전도 차이와 같은 디테일을 가지고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할것은 바로 안전성입니다.
안전성을 무시하시는 분이 많은데 에어백은 풀옵션에 별5개.. 상당히 중요합니다.
한번 사고 나 보신분들 아마 뼈져리게 깨닫고 계시겠죠.
자신의 선호하는 자동차의 성향이 뭔지를 일단 정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자동차가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일단 맘에 드셔야할텐데요.
디자인을 고르신 후에는 자신이 무한정 안락한 차를 좋아하는건지, 약간 하드하면서도 코너링이 좋고 탄탄한 맛을 좋아하는지..
안전성을 버림으로써까지 연비가 최우선인지..
이렇게 소비자가 현명한 구매패턴이 자리잡히면 메이커는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가 좀 더 변하는것이 메이커를 바뀌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어떤분들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고 사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중고로 팔때의 잔존가치를 보고 사기도하고, 연비를 최우선시 해서 고르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한 남들이 많이 타는 차, 브랜드가 가장 친숙한 자동차를 고르시기도 하시죠.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보통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이 있는데요.
이것을 한번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대중적으로 볼때 구매 우선순위를 고르자면?
제가 최근 자동차 시장을 마케팅적으로 바라보면 역시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상당히 중요해졌고, 그 비중이 갈수록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굳이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을 보자면 디자인>브랜드>성능(퍼포먼스,연비)>A/S,잔존가치 이정도의 순위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디자인 비중이 50%가 넘어가고 디자인이란 요소안에서도 외부디자인에서 내부디자인으로의 중요성이 더 확대된 듯합니다.
최근 기아자동차의 변화에서도 이러한 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죠.
-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K5
그러나 자동차라는 것은 단순히 이동수단이기도 하겠지만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자신을 나타내는 개성을 표출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생명을 지켜야하는 아주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를 고르실때 너무 쉽게 판단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들기도 하는데요.
차를 제대로 고르신다면 좀 더 차에 대해서 알고, 접근하신다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고객들이 차를 구매함에 있어서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잘못 알고 계신 것들을 살펴볼까요?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구매 기준 4가지!
1. 승차감이 안락하면 무조건 좋은 차라고 알고 있다..
안락한 승차감이 무조건 최고로 좋은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아마 대다수일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답은 아닙니다. 물론 오답도 아니긴 합니다만, 안락한 승차감이 나올려면 서스펜션이 소프트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코너링에서의 탄탄한 느낌은 사라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결국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없죠. 물론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지고도 코너링에서 괜찮은 포스를 보여주는 자동차들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하드한 서스펜션이 코너링에서의 재미는 더 좋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고속주행때도 소프트한 서스펜션보다 피로감이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딱딱한 승차감을 나쁜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코너링에서의 느낌을 비교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한번 느끼시면 자신이 어떤 성향의 차를 좋아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준중형에서는 믿어지기 힘든 탄탄한 코너링을 보이는 라세티프리미어ID
2. 스티어링휠이 가벼우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스티어링 휠이 가벼우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그 속도에 맞게 묵직해져야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타고 있는 차종중에는 저속에서는 아주 가벼워서 아주 좋은 것 처럼보이지만 고속에서는 묵직해지지 않아서 안좋은 차들이 허다하게 많습니다.
저라면 저속,주차시에 조금 무거워도 고속에서 묵직한 스티어링휠을 선호합니다.
(중요한 것이 스티어링휠은 차량움직임과 함께 가는 교감이라는 측면, 속도에 맞게 운전자에게 똑같은 안정감을 주어야 함)
차를 고르실때 시승을 해보시고, 저속과 고속에서 스티어링휠의 느낌을 꼭 확인해보세요.(속도감응형 스티어링)
- 저속에서는 주차하기 어렵지 않을 정도이고 속도에 맞게 묵직해지는 것이 중요
3. 연비만 따지는 경우가 많다
연비가 안좋다는 것은 엔진자체의 성능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차량의 무게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엔진성능인데 차량의 무게가 무거워서 연비가 안좋게 나오는 경우이지요.
차량의 무게를 줄이려고 모든 자동차 메이커는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왜 무거운 차가 되었을까요. 차량의 무게는 안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강판의 차이에 의하 무게가 차이나고, 안전장비의 탑재에 의해서 무게가 차이나고, 안전설계에 의해 차이가 날 수 있지요.
결국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안전에 어느정도 중요도를 두느냐에 따라 무게가 변화하여 연비는 차이날 수 있는겁니다.
너무 연비자체의 숫자보다는 안전도와 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생명과 기름값을 바꿀 수는 없지요?
차량의 안전도 정보는 보험개발원(http://www.kidi.or.kr)이나 자동차결함신고센터(http://www.car.go.kr)에 가시면 평가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4. 소음의 크기에 너무나 많은 비중을 둔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차량의 엔진 소음의 크기에 너무나 민감합니다.
한없이 조용한 차들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젤차량이 많이 안팔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실지로 100km/h가 넘어가면 엔진음이 하부소음과 풍절음에 섞이게 됩니다.
그러나 차량의 소음을 줄일려면 어찌보면 방음재에 엄청나게 투자하면 소음의 수준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노라 하는 메이커들이 왜 그렇게 안할까요? 그렇게 해서 줄이는 것에 한계도 있고, 엔진음도 하나의 달리는 즐거움을 표현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소음의 크기보다는 소음의 음색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의 음색이 자신이 듣기에 어떤지를 더 보세요.
차량을 사는 고객의 수준도 올라가야할 때,
이제는 차량을 사는 고객의 수준도 올라가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렇게 되어야지만, 자동차메이커도 더 발전할 수 있고 제대로 경쟁하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단순 출력만 좋은 차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출력수준은 이제 메이커별로 차이가 나도 큰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주행질감, 코너링 느낌이나 밸런스, 그리고 안전도 차이와 같은 디테일을 가지고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할것은 바로 안전성입니다.
안전성을 무시하시는 분이 많은데 에어백은 풀옵션에 별5개.. 상당히 중요합니다.
한번 사고 나 보신분들 아마 뼈져리게 깨닫고 계시겠죠.
자신의 선호하는 자동차의 성향이 뭔지를 일단 정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자동차가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일단 맘에 드셔야할텐데요.
디자인을 고르신 후에는 자신이 무한정 안락한 차를 좋아하는건지, 약간 하드하면서도 코너링이 좋고 탄탄한 맛을 좋아하는지..
안전성을 버림으로써까지 연비가 최우선인지..
이렇게 소비자가 현명한 구매패턴이 자리잡히면 메이커는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가 좀 더 변하는것이 메이커를 바뀌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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