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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소식

기아 K5(TF) 디자인 보니, 확실한 직선의 멋

최근 기아 K5(로체 후속)의 렌더링이 공개된 이후에 드디어 실제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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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기아의 K7보다 훨씬 더 나아보이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사이에 기아 엠블럼을 위치시키고 보닛의 가로라인과 펜더와 범퍼사이의 라인과 이어주는 디자인 포인트가 상당히 심플해보입니다.
헤드라이트나 범퍼의 안개등도 상당히 시각적인 효과상 세련됨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을 보면 리어램프가 연료주입구까지 뻗어있는 모습도 상당히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고, 역시 곡선보다는 직선의 멋을 살린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C필러에서도 새로운 디자인 시도를 한 것이 보이구요. 
사이드 캐릭터 라인도  단순하면서고 강렬하게 엣지를 준 모습입니다.



기아의 최근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젊고 일관된 Identity를 보여주는 것 같아, 역시 피터슈라이어 부임 후 확실히 변화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량의 실제 퍼포먼스나 내용이 궁금해지는데요.
YF쏘나타를 시승하면서, 역시 엔진자체의 스펙은 좋지만, 원가절감때문에 하체방음이 취약한 점, 서스펜션세팅 측면에서의  아쉬운 주행밸런스 등이 나타났었는데요. 
기아 K5(코드명 TF)의 경우는 어떤 내용을 보일지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