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소식

렉서스 RX350 잡으러 온 캐딜락 SRX, 확실히 돋보인다!

캐딜락이 4천만원대로 CTS를 출시할때 관련포스팅을 하면서, 굿GM후의 캐딜락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관련포스팅 - 캐딜락 신형 CTS가 4천만원대에서 시작!(http://100mirror.com/585) -'09.11.11

굿GM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캐딜락 SRX까지 국내시장에 출시하였습니다.  캐딜락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하겠다는 의지를 또다시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SRX의 확 달라진 모습과 내실때문입니다.


세로로 뻗은 헤드라이트와 강인한 라디에이터 그릴, 확실한 엣지를 주는 사이드라인, 다이나믹한 차체 형상..과거의 SRX에 비교한다면 정말 확실한 임팩트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과거의 SRX는 정통SUV라기보다는 승용차와 결합된 왜건형태의 SRX였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SUV도 아니고 확실한 왜건도 아닌 퓨전형태이었는데, 왠지 존재감이 넘치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캐딜락 뉴 SRX는 정말 포스가 넘치는 디자인과 확실한 감성품질로 다가왔습니다.
- 구형 SRX 외관

새롭게 장착된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은 265마력,30.8kg.m의 토크를 내며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으로 엔진자체의 효율도 나무랄 데가 없고 상시 4륜으로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연비는 8.1km/L로 약간 아쉬점이 있습니다. 미국차의 약점인 연비가 계속 좋아지고는 있지만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높이 살 만한 사실은 모든 인스트루먼트 패널들이 다 한글화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경쟁군에서 갖추지 못한 사양들이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계기판에 포함된 컬러 2.5” LCD 스크린 상에 구현된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Driver Information Center, DIC) 터치스크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통합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8” 팝업 LCD 터치스크린 완전한 한글메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입차 업계 최초로 한글 음성 인식(Korean Voice Recognition, KVR) 시스템 탑재했습니다.  이는 8” 팝업 LCD 화면 조정, 오디오 시스템 작동,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을 통한 전화 발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있게 해줍니다.

한글화 적용은 GM본사가 한국 시장에 대한 Value를 인정한 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한국시장에 대한 규모보다는 한국 소비자에게 대한 인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딜락 신형 SRX Premium 모델은 국내 수입 중인 동급 프리미엄 SUV 유일하게 뒷좌석 탑승자용 8" 플립형 듀얼 LCD’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습니다. . 국제선 항공기의 캐빈에서 경험할 있는 형태로 앞좌석의 등받이에 수납되어 필요시 윗쪽으로 플립할 있도록 설계된 사양은 꽤 호화롭죠?


캐딜락 SRX는 직접적으로 렉서스 RX350과 경쟁하게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RX350보다 배기량은 낮지만 여러 스펙과 사양이 꽤 좋습니다.  어떤 승부를 보일 지 궁금해지는군요.



시승기회가 오면 좀 더 자세한 차의 느낌 및 성능에 대해서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