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속에 이런 카페가? - Take Urban

제일생명 사거리를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특히 논현동 방향 모서리에 있는 저층 건물이 아주 멋드러진 건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충분히 눈길을 끌만한 건물이 었는데요.  제 일행과 이 건물 1층에 있는 카페에 들려서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Take Urban'이라는 카페입니다.
제목에서 풍기듯이 아주 도시적이고 규모도 큰 카페입니다.
무엇보다 천정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이 있는 곳은 공간의 여유로움이  사람의 마음도 편안하게 해준다는 말도 있던데,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들어가니 무수히 많은 사람들.. 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은 곳이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혼자 와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책을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중에 올 기회가 되면, 오전에 와봐야 겠습니다.  한적한 'Take Urban'을 즐기고 싶네요^^

- 건물전경

- 심플한 Take Urban 간판

- 까페 입구, 으리으리 하죠?

천정의 조명이 특이하죠? 좀 시야를 분산시킨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밤하늘에 별 같습니다.. 너무 긍정적인 생각인가요?

공간이 엄청나게 큰 곳입니다. 제가 볼때 한 100명이상은 들어가겠더군요.. 뒷쪽에도 아래와 같이 공간이 있습니다.

일행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 뒤 나오면서 건물을 올려다보면 사진 한컷을 남겼습니다.

이 건물은 뭐하는 곳일까? 궁금하더군요... 건물만을 보면 간판이 없어요^^  건물의 외관에 분명히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리고 보니 사람들과 대화하느라 커피맛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물론 커피맛을 잘 모르는 저이긴 하지만...

Take Urb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