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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소식

연비 225km/L의 자동차,이제 거리에서 볼 수있다!

최근 전기를 이용한 자동차들이 매스컴에서 많이 나오곤 했죠.. 그러나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는 전기와 휘발유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었고
순수하게 전기로만 동력을 사용하는 자동차는 시보레볼트로써 가장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양산 전기자동차로 보입니다. 그러나 2010년 11월이 GM에서 계획한 출시 시기이고, 그때Rkwl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이슈(300km이상이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순수하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기자동차는 몇개 업체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서울모터쇼에서 매스컴에서 한두번 봤던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CT&T도 출품을 했더군요..
그런데 왜 우리가 거리에서 예전부터 들어봤던 CT&T의 전기자동차를 볼 수가 없을까요?





왜 일반도로에서 볼 수 없나?


이유는 현행 자동차관리법 상 맞지 않아 자동차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 법령에서는 전기차를 자동차로 분류하지 않아서 번호판을 받을 수 없고 도로로 끌고 나오지도 못합니다.
현재와 같이 석유에너지의 가격변동이 심하고 고갈되어가는 상황에서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국가적인 노력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만 정부의 정책결정 역시 시대보다 앞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정유업체의 로비가 있는 지도 모르겠구요..(확인된 바 없음)

이렇게 법으로 막혀있어 CT&T를 포함한 국내 전기자동차 업체들은 골프장과 같은 구내구간의 차량으로 팔거나 거의 수출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자동차의 경제성은 어떤가?


전기자동차의 경제성은 다들 우수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1달 1500km주행한다고 했을때 월 전기료 1만원이면 된다고 하는군요..
엄청난 경제성입니다..
이러한 경제성을 휘발유로 환산해볼까요?

1리터에 1500원으로 가정하고 월 1만원에 1500km이니 225km/L 가 나옵니다.  리터당 225km를 가는차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연비로 환산하니 전기차 나오면 정말 사고 싶어 지네요..


하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약점도 많습니다.
주행거리 : 하루 완전 충전해서 갈 수있는 거리가 50~70km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 리튬폴리머 배터리시에는 100~110km 가량됨
주행속도 : 기껏 65km/h가 최고속도입니다.
가격:1200~1400만원선(리튬폴리머배터리일 경우 몇백만원 더 올라감)


결국 고속도로는 다닐 수 없고, 하루마다 충전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그러나 우리가 출퇴근시 도심을 거의 다니고, 시내주행이 대부분인 환경을 고려한다면 경제성 하나만으로도 봐줄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거리에서 곧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기사가 4월2일자에 떴더군요.
이제 하반기정도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법안 통과가 되면 1천만원 안팎이 될 수있다고 하니 이제 곧 전기자동차를 도심주행용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질 듯합니다.
정유업체들 손가락 빨겠는데요?
전기자동차 업체도 안전성이나 전력소모되는 기술 등 여러가지에서 좀 더 기술적인 진보를 거듭하면 향 후 전기자동차의 물결을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당·정, 하반기부터 시속 60㎞이하 일반도로 주행 허용 - 4월2일자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