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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의 자동차/자동차 비교/분석

기아 쏘울(SOUL) 미국 판매 첫달, 성공했나?

쏘울은 기아 메이커로써는 실험정신이 깃든 작품으로써 CUV차량의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이런 쏘울이 3월에 미국시장에 런칭하였습니다.

미국판매시장내의 경쟁자로는 닛산 큐브, 도요타 싸이언등이 있는데 큰 시장은 아니지만 기아의 이미지를 UP시키는데 도움이 될 모델로 기대를 하고 있죠..
제가 아래 관련 포스팅을 통해서 1천대 중반 팔면 성공적인 초기진입이라고 예전에 말씀드렸었는데요?
실제 출시 첫달인 3월에 몇대 팔았을까요??

◆ 관련포스팅
미국 출시 첫달 쏘울이 몇대 팔리면 성공일까?('09.3.24) - http://www.100mirror.com/295






쏘울의 북미시장 3월 판매량은?


기아는 3월 미국 법인 판매실적을 공개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동월대비는 -0.6% , 전월대비는 12%의 실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중 쏘울의 실적은 1,246대로 제가 어느정도 성공적인 진입이라고 정했던 대수와 근접한 성적입니다.



아래 기아의 미국 라인업의 실적을 보시면 기아 리오(프라이드), 기아 옵티마(로체)와 비슷한 성적입니다.
출시 첫달에 마케팅을 많이 한것도 있겠지만 첫달에 리오/옵티마에 버금가는 실적은 쏘울의 카테고리가 대중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고려할때는 좋은 성적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쏘울과 경쟁하는 차종은 몇대를 팔았을까?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도요타의 SCION xB가 경쟁차종이죠..
SCION xB는 2,090대를 팔았군요.. 엔고때문에 일본업체의 판매가 많이 위축되어 나온 결과이긴 하지만 쏘울이 첫달판매임을 감안한다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네요.
쏘울이 선방했다고 보여지요??



- SCION xB




기아자동차에서의 쏘울의 역할은?


쏘울은 솔직히 판매량에서 큰 대박을 터뜨리기에는 힘든 카테고리이죠.. 물론 뭔가 시장에서 바람과 유행을 일으킨다면 몰라도..
쏘울의 역할은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를 세련됨과 스포티함으로 리딩시키는 미국에서의 첫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쏘울을 시작해서, 이제 포르테까지 출시할 것이고, 계속 피터슈라이어의 작품들이 출시 되겠죠..



쏘울이 안정적인 진입을 했지만 기아차의 이미지 개선 측면이나 CUV에서 어느정도 존재감있는 모델로 평가받기 위해서 쏘울이 최소한 5천대/월 base 정도 까지 팔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만큼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도 좀 더 세련되어져가면서, 쏘울이 5천대를 팔게되면.. 기아자동차가 월 3만대 베이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현대차는 4만대 BASE)

쏘울 화이팅입니다^^

기아 쏘울의 미국 광고를 보여드립니다.  감상해보세요
 
- 햄스터 커머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