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미러의 사용기/IT사용기

현지에서 해본 갤럭시노트2 vs 갤럭시노트1 vs 갤럭시S3의 디자인 비교

IFA 2012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현지에 와있습니다.

어제 갤럭시노트2나 갤럭시카메라를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자근자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갤럭시노트2는 스펙과 일부기능개선만 있는 것이 아니라 S펜에 대한 그동안의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UI/UX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더 가다듬어서 다음에 하기로 하구요.

우선 맛보기로 갤럭시노트2의 외관에 대해서 갤럭시노트1와 갤럭시S3와 비교를 좀 해드릴까 합니다.   






갤럭시노트2 VS 갤럭시노트1




우선 갤럭시노트1,2를 비교해볼까요? 

외관을 처음보고 나서 바로 느낄 수 있는 사실은 오히려 크기가 작아진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갤럭시노트1이 5.3인치였다면 갤럭시노트2가 5.5인치로 디스플레이가 커졌기때문에 외형의 변화가 더 커질줄 알았으나, 5.5인치로 키우면서 완벽한 16:9 스케일로 만들면서 폭을 약간 줄였습니다. (길이는 아주 약간 늘어남)

결국 그립감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건 아무래도 원핸드 오퍼레이팅 편의성 측면에서 갤럭시노트1에 대한 많은 블로거들이니 소비자들의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한손으로 쉽게 타이핑을 하고 운용하는 것은 스마트폰에서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이런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화면을 오히려 커졌으나 폭을 살짝 줄여 그립감이나 조작편의성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뒷면을 보면 좌측이 갤럭시노트1이고 우측이 갤럭시노트2인데요.

갤럭시노트2에서는 일단 백커버의 재질이 달라졌습니다. 갤럭시S3에서 선보였던것이 하이퍼글레이즈 재질이었나요?

동일한 재질이 사용되었고 또한 같은 화이트라고 해도 육안으로는 약간 색감이 다릅니다. 좀 더 갤럭시노트2에 크림색이 더 들어간 화이트이구요.

더 세련된 느낌입니다.


 


엣지부분에 있는 스틸재질도 갤럭시노트1때보다 좀더 무광분위기가 가미되었구요. 

그렇다고 갤럭시S3의 무광엣지만큼은 아닙니다. 갤럭시노트1과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가장 기스가 많이 나는 엣지부분은 유광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달이상 쓰다보면 기스가 났을때 유광재질은 정말 보기가 싫어지죠.



잠깐 S펜이야기를 해볼까요?

좌측이 갤럭시노트2의 S펜이고 우측이 갤럭시노트1의 S펜입니다.

길이와 폭이 둘다 늘어나면서 라운드된 사각형 형태입니다.

무엇보다 기능적으로는 버튼의 활용이 엄청 많아졌구요.(이거 다음에 이야기) 



S펜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디스플레이에 닿는 부분입니다.

갤럭시노트1의 S펜이 프라스틱이었다면 갤럭시노트2의 S펜은 약간의 고무재질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눌러보면 살짝 들어갑니다. 압력의 정도를 구분한다는 거죠.



이 사진으로 한방에 설명이 됩니다. 두께조절을 하지 않고 손의 압력에 따라 이렇게 되죠. 

어쨌든 S펜이야기는 나중에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갤럭시노트2 VS 갤럭시S3




갤럭시 S3와 비교한다면 크기 차이는 좀 나겠죳? 4.8과 5.5인치 이니까죠.

둘간에 비교해보면 갤럭시S3의 경우 디스플레이 글래스가 가장자리부분에서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죠?

갤럭시노트2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과 동일하게 평면이죠.

이점은 아직 갤럭시노트2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은듯합니다.  



갤럭시S3와 비교하면 스펙에서도 약 2mm 정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느낌으로 좀 더 두터운 맛이 있습니다.

여전히 스피커는 아래 위치하구요. 



배터리 부분을 보면 갤럭시노트2의 배터리 증가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갤럭시노트1 때 보다도 배터리 자체의 크기가 커졌구요. 3100mA의 배터리용량은 내부 설계변화를 통해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하게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노트1과 갤럭시S3를 비교해봤는데요.

현지에서 사진을 제대로 편집하고 올리기에는 호텔의 인터넷상황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수정하지 못하고 올리니 양해바랍니다. 아 이 사진들은 NX1000으로 촬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