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강호동은 잘 먹는 이미지에 맞게 많은 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678 고기집에 이어 이번에 678 갈비찜까지 확장한 것 같습니다.
678이라는 의미는 동양철학이 담겨져있다고 하는데, 6,7,8을 모두 더하면 21이 되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대업을 완수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성수대교에 가까운 쪽인데요.
발레주차(2,000원)가 가능합니다.
대문은 이렇게 생겼구요.
음식점 내부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목재 일변도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베이지 톤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구요.
일요일날 저녁시간인데 꽉 차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 앉았구요.
여름이 다가오니 답답한 실내보다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바람도 솔솔 불고 최고죠^^
강호동 6,7,8 갈비찜집 건너편에는 강호동의 678 고기집도 있었는데요.
이곳도 장사가 잘 되는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갈비찜이 소/중/대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와이프와 9살난 아들과 함께 갔었는데 '소'는 너무 작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중짜리 순한 갈비찜을 시켰습니다.
치즈 갈비찜도 있었지만, 아이때문에 무조건 순한 갈비찜으로!
놋수저와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에 끝부분이 놋으로 되어 있는 젓가락 입니다.
테이블과 메뉴판과 수저와 젓가락이 잘 어울리죠?
창문을 보니 동경록본기에 2011년에 진출예정이라고 되어 있네요.
강호동의 음식사업 확장도 방송활동만큼 엄청난 속도인것 같네요.
먼저 반찬류들이 나오는데요.
우선 샐러드, 소스가 괜찮았구요.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싱싱하고 의외로 갈비찜과 어울리더군요.
계란찜도 나오는데, 이 놈은 평범합니다. 좀 밍밍하기도 하구요.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1천원에 추가가 가능합니다.
동치미 국물이 나오는데요.
좀 신맛이 강한 편이나,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갈비찜이 텁텁한 속성이니 이러한 시원한 국물과 잘 어울렸는데요. 잘 설계한 조합으로 보이더군요.
이렇게 찬 거리가 나오는데
목재 위에 놋그릇으로 4가지 종류의 찬거리가 나와서 정돈된 느낌이 좋죠?
오이지 부터 시작해서 갈비찜과 어울려서 먹기에 괜찮습니다.
김도 이렇게 잘라서 나오구요.
배추 옆에 있는 것은 예전에 알았는데 명칭을 모르겠네요. 어느 삼겹살집에서는 이 채소를 같이 먹는 것으로 컨셉을 잡아서 맛있는 집을 봤는데요 강호동 678집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중 짜리인데 양이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양은 작으나 먹음직 스러운데요.
양념이 상당히 짭잘하게 배어있는 편이고 고기의 질도 괜찮았습니다.
갈비찜과 반찬류의 조합은 이렇네요.
고기는 질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흐물거리지도 않은 딱 적절하게 쪄서 나오구요.
이렇게 집게와 가위도 뼈와 살을 분리해서 잘라서 야채와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고기와 오이지와 배추를 같이 조합해서 드셔도 되구요.
저는 갈비찜과 이 오이지와 같이 먹는 것이 가장 맛나더군요.
나중에는 다 드시고, 볶음밥을 드시면 되는데요.
아래 사진이 볶음밥(2천원) 2개를 시킨 양입니다. 볶음밥의 맛은 평균적입니다.
강호동 678 갈비찜은 갈비찜은 맛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반찬류의 조합이나 음식점의 깔끔함도 나쁘지 않구요.
다만 가격대비 양이 작은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강호동의 음식점 사업.. 다음에는 어디까지 확장하고 진출할까요? 강호동 대단하군요^^
자 위치와 주소/전호번호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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